패스트캠퍼스 X 야놀자 : 프론트엔드 개발 부트캠프_OT 후기

Jun_Gyu·2023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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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부로 2024년 1월 30일까지 7개월가량 프론트엔드 대장정이 막을 올렸다.


😒 오늘은 그럼 뭘 배운거임??

오늘은 OT 위주로 향후 학습 커리큘럼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앞으로 학습을 하는데 있어 이용하는 플랫폼들의 간단한 사용 방법과 더불어 과정을 함께하는 수강생들 서로에 대해서 가볍게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학습 방법에 대해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써 어떤 마음가짐으로 학습에 임해야 하는지 정신무장(?)을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ㅎ


😦 이미 국비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데, 굳이 왜??

앞선 부경대학교의 '빅데이터 Java 개발자 과정'을 통해서 기초적인 개발 지식을 학습했고, 풀스택 웹 개발자로써 여러가지 기술에 대해서 간략하게 학습했었다.

학습을 거듭하며 코딩에 대해서 하나도 몰랐던 초기와 달리, 과정 내에서 배운 내용으로 구현하기에는 다소 난이도가 있었던 최종프로젝트도 수행했었다. 하지만, 지난 과정을 수행하며 스스로에게 한가지 의문점이 들었다.

"너 진짜로.. 이거 재밌어 하는거 맞냐..?"


솔직히 지금와서 굉장히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최종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백엔드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부분보다도

물품 판매자의 로그인페이지, 비밀번호찾기, 회원가입, 판매자 홈, 정보수정 UI들을 직접 만들고 디자인하며 색감을 입히는 과정에서 더 큰 즐거움을 느꼈다.

과정에서는 '기능구현'을 위주로 학습을 진행했지만, 나는 다른 학생들과 달리 실제 존재하지도 않을 우리 최종 프로젝트의 "사용자"가 고스란히 느낄 UI를 통한 불편함과 만족감에 대해서 사투를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웹 페이지의 외적인 요소에 큰 흥미를 느끼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이왕 개발자가 되기로 마음을 다잡았다면, 내가 정말 하고싶은것, 더 잘할 수 있는것에 한번 빠져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본 과정에서 프론트엔드로써 제대로 시작해보고자 지원하게 되었다.


🤔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할것인지?

오늘 OT 과정에서 그동안 내가 전 국비과정에서 잘못된 방법으로 학습을 거듭하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 반성하고, 다시금 재 정비를 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우선은 간단하게나마 아래의 내용들을 본 과정에서 스스로 지키고자 한다.

1. 강의만 듣지말고, 스스로 실습을 진행하자.

2. 고민을 많이해보자. 
(주로 코드에 대한 고민. "이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 "왜 이건 안되는걸까?")

3. 많은 오류를 통해서 학습을 하자. 
(오류마다 해결까지 걸리는 시간이 다르다.)

4. 시행착오를 기억할 수 있도록 "기록" 하자. 
(내 성장의 척도를 확인하기 위함)

5. 내가 잘하고 있는지 의심이 든다면 매일 배운 내용을 설명해보도록 하자. 
(설명이 가능하다면 방황하지 않는다.)

6.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어떤 시도"를 했는지, "어떻게 해결했는지",
  "어떤점을 배웠는지"를 위주로 블로그 글을 작성하자.

7. 블로그 글은 추후 면접때 개별면접의 답변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껏 작성하자. 
(그날 배운것들 요약 위주의 글은 X, 나중에 보고 이해가능한 정도로.)

8. 토이프로젝트는 내가 설명이 가능한 코드를 사용해서 만들도록 하자.

9. 하루 최소 10시간 이상 코딩 공부를 하도록 하자. 
(최소 집중 6시간 이상)

10. 반드시 학습 후 '1시간 ~ 1일' 이내에 실습 형태로 최소 하루 2시간 정도 복습하도록 하자.

11. 고민은 반드시 30분을 넘지 말기

이 외에도 수료이후 목표 등 구체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민하여 수립하도록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늘 강사님께서 해주신 굉장히 뜻깊은 말씀을 마무리로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개발자는 평생 공부를 하는 직업이 아닌, 평생 덕질 을 하는 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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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미약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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