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SEB FE 1일차

Judevv·2023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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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프론트엔드 개발자 부트캠프 45기가 시작됐다.

등록할 때만 해도 다양한 이유로 망설였는데, OT를 듣고 나니, 그 이유가 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자기주도학습이라는 단어에 대한 오해로, 불친절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감상 같은 게 사라졌다.
우려했던 코드스테이츠의 학습 방식이 오히려 잘 맞을 것 같다는 예감?

오리엔테이션이라 툴 셋팅이나, 앞으로 하게 될 학습의 방향 등을 안내 받았다.
지금 생각나는 건 마인드셋, 메타인지, 페어 프로그래밍, 의사코드, 좋은 질문하는 법 정도다.

1. 마인드셋

  • 나는 고정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이다.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해왔다.

하지만, 어쩔 수 없지라고 생각했던 것을 깨부숴야할 이유가 생겼다.

뇌는 사용할수록 자라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시간이 지나도 퇴화되지 않는다고 한다.
쓰면 쓸수록 자라난다는 말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 성장형 마인드셋은 자신의 능력, 지능, 심지어 성격까지 변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는 마인드셋이다.

이미 부트캠프를 시작한 것부터가 도전이니까, 성장형 마인드셋에 한걸음 다가간게 아닐까 하는 작은 위로 를 하며, 더 단단해져야겠다.

2. 메타인지

  • 생각에 관한 생각, 내 생각들을 보다 객관적으로 보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다.

메타인지가 가장 어렵다.
리사 손 교수가 말하는 메타인지에 대한 세 가지 설명 중, 내가 잘 할 수 있는건 3)번 뿐이다.

1) 자기 자신을 보는 거울
2) 스스로를 믿는 능력
3) 나의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인정하는 것

하지만 지금 당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3)번뿐이더라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면 1), 2)번도 할 수 있는 날이 온다. 메타인지를 통해서 내 페이스에 맞춰 학습 방법과 속도를 찾아가야 한다.
스스로를 믿는것부터 시작하자.

3. 페어 프로그래밍

  • 페어 프로그래밍은 짝꿍과 함께 하는 코딩이다.

프로젝트는 팀 단위로 이루어진다. 팀 프로젝트에서 다른 의견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 따라서, 소통과 조 율이 필요한데, 그걸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수가 된다.

페어 프로그래밍은 실무에서 소통을 하고, 협업 하는 것을 연습할 수 있다. 소통이 되지 않는 프로젝트가 얼마나 산으로 가는지 이미 겪어봤기 때문에 이러한 학습 방식이 있다는 건 두 손, 두 발 다 들고 환영이다(ㅠㅠ)

  • 네비게이터와 드라이버의 역할로 나뉜다.

네비게이터는 문제 해결을 위한 전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드라이버는 네비게이터가 제시하는 방향을 따라 서 문제 해결 방법을 생각하고 코드를 작성한다.

네비게이터는 질문을 계속 던지고, 드라이버는 자신이 작성한 코드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발표나 면접 같은 사람 앞에 서는 일이 불편한 나에게는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

4. 의사코드

  • 코드를 작성하기 전에, 무엇을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지 사람의 언어로 먼저 작성하는 것이다.

가끔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잊어버릴 때가 있다. 그리고 어떻게 결과에 도달할지 감이 잡히지 않을 때 가 있는데, 차분하게 내가 쓰는 말로 쓰고 시작하면 오히려 그 과정이 눈에 한번에 보인다. 그래서 의사 코드가 생각보다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5. 좋은 질문을 하는 법

  • 실력이 뛰어난 개발자는 잘 질문한다.

기술은 계속 변화하고, 개발자는 계속 학습해야 한다. 계속해서 모르는 게 생기기 때문에 좋은 질문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좋은 질문 하는 법
1) 질문하기 전에 먼저 검색하기
2) 내 문제를 설명하는 키워드 찾기
3) 일단 질문하기
4) 질문에 좋은 제목 달기
5) 코드를 붙여넣기 전에 현재 상황을 먼저 설명하기
6) 다른 사람이 재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나는 질문하는 법을 어려워 한다. 모르는 부분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 하지만 대충 모든 걸 질문하기 보다는 항상 검색을 먼저 해왔기 때문에, 1)번은 익숙하다. 나머지 2) ~ 5)를 익혀서, 좋은 질문을 할 줄 아는 개발자가 되어야겠다. 덤으로 좋은 답변을 하는 개발자도!

처음 하는 블로깅이라 일기 쓰듯이 써버렸는데, 아마 다음 블로깅부터는 조금 간결하게 정리될 것 같다.
회고록 Tip을 참고해서🤭

여담인데, 맥북 쓰는데 데스크탑에서 쓰던 키보드 쓰려니까 단축키가 너무 불편하다...
매직 키보드를 사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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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있는 개발자를 꿈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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