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일기 - 2022-05-03

jude Kim·2022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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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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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 : 오전 8시 30분

재택 출근이다.
재택으로 일을 하면 집중이 훨씬 잘된다.
출퇴근 시간 왕복 2시간 30여분 및 체력 소모가 아까워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정도만 출근하는 것을 목표로 일정을 짜고 있다.

항상 스크럼 시작 전에 스크럼때 공유할 내용들을 정리하곤 하는데 오늘은 거의 시간 다되어서야 준비를 했다.
10시 10분에 시작하는 스크럼에 10시 7분 정도에 작성을 마쳤던 것 같다.

IR 관련내용, 그리고 전반적인 업무얘기였지만 특별한 사항은 없었다.

오늘 일정을 체크해보니 회의가 2건이 있다.

  • 13시 : 디자인 리뷰 미팅
  • 14시 : 프론트 개발 담당자에게 서버 local 환경을 셋팅했다.

아 오늘 아침에 바빴던 이유중의 하나가 14시 미팅에 전달해야할 내용을 위키에 정리했었구나!

오늘부터 콘텐츠 관련한 DB 설계 및 개발을 착수할 예정이다.
우선 Management API 를 개발을 하고, Service API는 이후 개발을 할 예정이다.
흐름상 그것이 맞기도 하고..

General 한 테이블에 통합된 구조로 콘텐츠 DB를 설계하다 보니
DAO 및 DTO, Entity 등이 복잡해 졌다.

연습장에 끄적이다 데이터로 남기는건 Google Drive 기반의 마인드 맵인 MindMup 만한게 없다.
끄적끄적 생각을 정리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개발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정의한 내용을 논의하고 싶었지만, 담당자가 집중해서인지 슬랙에 반응이 없다.
재택 근무할때의 단점 중의 하나다.

메신저로 소통이 되지 않으면 그 상황에 대해서 판단하기가 어려워 기다리거나 다른 일로 전환해야 한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전환하고 다시 콘텐츠 개발에 착수했다.
대략 생각의 정리는 끝나서 이 내용을 토대로 개발을 진행하면 될 것 같다.

갑자기 이력서 정리 요청이 들어왔다.
투심 관련하여 구성원들의 이력서가 필요한듯하다.
생각해보니 이전 회사의 이력도 제대로 정리가 안된 상황.
최근에 잡코리아의 휴면 전환 이메일이 날라온 것이 생각났다.
간단히 로그인 해서 보고 있는데,.. 너무 올드하다.

아무래도 다른 포맷이 좋을듯 하여 원티드로 접속했다.
로그인하는데 뭘로 했는지 몰라 구글도 해봤다가.. 이메일도 해봤는데 결국 Facebook 이었..
SNS 로그인의 폐해..
생각하기보단 시도하는게 더 빠르다..
접속해서 마구 정리하기 시작했다.
프로젝트 경력 위주로 간단히 정리하고, 나에 대해서 표현하는 몇줄.. 어렵다.
대략 정리하고 마무리 지었는데 이력서 다운로드를 못찾았다.

한참 삥둘러 구글 검색해서 메뉴를 찾았다.
이력 수정화면에 다운로드 버튼이 있을 줄이야.. 일부러 그런건가 싶다.
이력서는 외부로 통용되면 안되는 서비스라서 그랬나??

여튼 마무리 짓고 바로 Slack 으로 전송하였더니 벌써 점심 시간이다.

보통 아내가 식사를 챙겨주지만 오늘은 처가에 갔다오겠다고 하고 외출한 터라.. 메신저로 "밥 있으니 알아서 잘 챙겨먹고, 라면은 절대 안돼!" 라고 했지만,
라면 냄비를 찾고 있는 나.
근데 WMF 편수 냄비가 보이지 않는다... 설마 했지만 식기 세척기 안에 다른 동료를 대기하며 기다리고 있다.

컵라면이 있을것 같아서 찾았더니 왕뚜껑인데, 킹왕뚜껑? 맵다고 한다.
얼마나 맵겠어 하고, 계랸을 풀어서 간단히 먹었는데, 진짜 맵다... -_-;;

식사 시간이 끝나고 바로 회의가 시작되었다.
13시 회의라 좀 특이하네 했었지만, .. 호스트분이 캘린더 등록을 잘못해서 결국 13시가 된것이었다는..
여튼 마무리 짓고, 다시 14시 미팅. 리모트 상에서 K8s local 환경을 설정해주고 마무리 짓나 했건만.. 맨 마지막 단계에서 서버가 안뜬다.

당장 급한건 아니라서 일단 패스..

이제 개발 다시 시작!
쭉쭉 나가는가 싶더니만.. kotlin json serializer 를 한번 바꿔보자 싶어 삽질.
API 개발하다.. @Id 이녀석때문에 삽질..
Spring data 의 것을 썼었어야 했는데, java.persistent로 설정되어 있어서 ..
하루에 삽질은 한번으로 족하건만 언제쯤 퍼포먼스가 제대로 날지..
여튼 등록 및 조회 API 개발은 끝내고 났더니 00시 30여분..

아 새로운 팀원이 합류한다고 해서 1시간동안 장비 구매진행..
윈도우즈 노트북이라 익숙하지 않지만, 인텔 12세대 CPU i7 장비로 구매하고자 했더니 선택지가 별로 없다.
Mac 이면 훨씬 간단했을텐데.. 하면서 프리 DOS 제품이라 Windows 10 FFP 구매하고, ( Windows 11은 가격이 비쌈 ) SSD는 1TB로 바꾸고, PCIe 4.0 지원하는 것이 3.0 하위호환이 되는지 확인도 하고, 마우스, 키보드, 모니터, 구매하고 났더니, 1시간이 훌쩍...

일기 쓰고 자야지!
너무 오래일하면 힘든데, 적당히 해야겠다 싶지만, 집중할땐 화장실 가는 시간도 아깝다.
끝.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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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봉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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