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 내에는 총 7가지의 데이터타입(숫자, 문자열, 불리언, null, undefined, 심벌, 객체 타입)은 크게 원시 타입과 객체 타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원시 타입의 값, 즉 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이다. 이에비해 객체 타입의 값, 즉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이다.
원시값을 변수에 할당하면 변수에는 실제 값이 저장된다. 이에 비해 객체를 변수에 할당하면 변수에는 참조 값이 저장된다.
원시 타입의 값, 즉 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이다. 여기서 변경 불가능하다는 것은 변수가 아니라 값에 대한 진술이다.
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이기 때문에 값을 직접 변경할 수 없다. 따라서 변수 값을 변경하기 위해 원시 값을 재할당하면 새로운 메모리 공간을 확보하고 재할당한 값을 저장한 후, 변수가 참조하던 메모리 공간의 주소를 변경한다. 값의 이러한 특성을 불변성이라 한다.
불변성을 갖는 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는 재할당 이외에 변수 값을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var score = 80;
// copy 변수에는 score 변수의 값 80이 복사되어 할당된다.
var copy = score;
console.log(score, copy); // 80 80
console.log(score === copy); // true
// score 변수와 copy 변수의 값은 다른 메모리 공간에 저장된 별개의 값이다.
// 따라서 score 변수의 값을 변경해도 copy 변수의 값에는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는다.
score = 100;
console.log(score, copy); // 100 80
console.log(score === copy); // false
위의 예제에서 score변수와 copy변수의 값 80은 다른 메모리 공간에 저장된 별개의 값이다.
엄격하게 표현하면 변수에는 값이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메모리 주소가 전달되기 때문이다. 이는 변수와 같은 식별자는 값이 아니라 메모리 주소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값의 의한 전달"도 사실은 값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메모리 주소를 전달한다. 단, 전달된 메모리 주소를 통해 메리 공간에 접근하면 값을 참조할 수 있다.
객체(참조) 타입의 값, 즉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이다.
재할당 외에는 변경할 방법이 없는 원시값과는 다르게 객체는 재할당 없이 프로퍼티를 동적으로 추가할 수 도 있고 프로퍼티 값을 갱신할 수도 있으며 프로퍼티 자체를 삭제할 수도 있다.
객체는 여러 개의 다른 식별자가 하나의 객체를 공유할 수 있다.
여러 개의 식별자가 하나의 객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들어, 원본의 복사본을 생성하고 복사본의 값을 변경했을 경우 원본에도 그 영향이 미친다. 이러한 현상을 "공유에 의한 전달"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