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집 FE인턴 하루 일과

jjyung·2022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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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최근에 오늘의 집에도 공채가 열려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주셨고, 또 오늘의 집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셔서 그냥 저의 하루 일과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 저의 하루 일과이기에 다른 오집 엔지니어님들과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새벽-아침

공부

저는 여전히 새벽3시 30분에서 4시에 기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습관이 들어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을뜬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ㅎㅎㅎ) 최근에는 아침에 눈을떠서 아침밥을 먹고(모두들 야참이라고 자꾸 그러네요...😂) 타입스크립트나 next.js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1. Next.js => 저희 팀원끼리 매주 목요일에 next 스터디가 있어서 공식 문서를 읽고 정리, 또는 저희 코드에 refactoring을 해야하는 부분을 살펴보며 notion에 정리하고 있습니다.

  2. TS => 타입스크립트의 지식이 뛰어나지못해 코드 리뷰를 더 세심하게 해주지못하는 것 같아 타입스크립트 공부를 더 열심히하고 있습니다. 우선 저는 타입스크립트의 경우는 회사 코드를 클론코딩 해보며 왜 이렇게 코드를 작성했을까와 흐름을 파악하고 있으며, 모르는것이 나오면 그 때 이펙티브 타입스크립트 책과 공식 사이트를 보며 지식을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운동

저는 7시 30분부터 크로스핏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직업 특성상 계속 앉아있다보니 건강이 안좋아지고 너무 뻐근한 느낌이 싫어서 크로스핏을 등록했는데요, 운동을 하고 난 후의 개운함은 정말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운동을 하고나면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정말 정말 강추입니다!!!!

일기

저는 9시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편인데, 운동이 끝난 후 집에 도착해 8시 30분부터 10분 정도 일기를 매일 적고 있습니다.

저는 일기에
1. daily goal
2. The OKR weekly
3. 다짐 및 그날의 감정

을 적다보니 저의 리소스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내가 그래도 오늘은 열심히 했네, 아 조금 더 열심히 해야겠다' 같은 목표를 세울 수 있습니다. 거기다 저의 감정을 풀어놓다보니 일기를 쓰고나면 마음이 너무 개운해져 너무너무 추천드립니다!!!

오전

스탠드업 미팅, 이메일 확인 및 코드리뷰

노트북을 킨 후 이메일을 가장 먼저 확인합니다. 메일을 통해 해야하는 업무들을 파악할 수 있어 메일을 열어 오늘은 몇개의 리뷰를 해야하나를 파악합니다. 또한 오전에는 항상 스탠드업 미팅이 있어 미팅 직전까지 코드리뷰를 합니다 (고픈 배(?)를 부여잡고..ㅠ)

코드리뷰

  1. 장점
  • 다른 사람의 코드를 통해 성장이 가능합니다. 코드 리뷰를 할 때 왜 이렇게 작성했을까, 아 이부분은 이렇게도 작성할 수 있구나 등을 알 수 있다보니 코드 리뷰만으로도 제가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코드 리뷰에 있어서 제가 잘 파악이 가지 않는 부분은 충분히 검토후 리뷰를 통해 질문하게 됩니다. 그 때 제가 이해한 부분을 함께 작성하며 이렇게 이해한 것이 맞는지, 이 의도가 맞는지를 물어보며 더 원활한 소통이 가능합니다. 즉, 원활한 소통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 코드 리뷰를 통해 저도 그 코드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됩니다. 즉, 어떤 오류가 났을때 그것을 구현한 사람뿐만 아니라 코드 리뷰를 한 사람도 책임을 지게 되다보니 누군가를 탓하는 문화도 없어질 뿐만 아니라 코드를 올릴때는 부담이 덜하게되고 코드를 리뷰하는 사람도 책임감을 함께 지게됩니다. 즉, 협동심이 증가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1. 이유
  • 팀원이 자리를 비우거나 휴가일때 제가 팀원을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이 되어야합니다. 그러다보니 코드 리뷰를 통해 해당 코드를 충분히 숙지해야합니다.
  • 앞서 말했듯이 코드에 대한 책임감이 증가하게 됩니다.
  • 다른 팀원들의 업무를 파악하기 용이합니다. 물론 스탠드업 미팅에서도 자신이 현재 하고있는 업무를 말하긴하지만, 코드 리뷰를 통해서도 현재 상태나 어떤 업무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점심

ㅎㅎㅎㅎㅎ 식대를 제공해주신 덕분에 항상 맛있는 점심을 먹고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오늘의 집!

오후

미팅

  • 킥오프 미팅, 프론트엔드 전체 미팅, 전체 엔지니어 미팅, tech cop 등 다양한 미팅이 존재합니다. 이런 미팅을 통해 다른 엔지니어에게 지식을 얻을수도 있고 교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의 상황을 숙지하기 용이합니다.

과업

  • 제가 맡은 과업을 하고있습니다. 이전에는 주로 repo내의 리펙토링 및 이벤트에 필요한 컴포넌트 POC 및 개발, 스타일 가이드 기준 설정 및 이벤트 디자인 문서 작성 등 문서화 작업을 주로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벤트 과업이 들어와 해당 이벤트의 요구사항을 숙지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터디

  • 일주일에 한 번 팀원들과 함께 next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스터디에서는 같은 부분을 공부한후 각자 정리하여 저희 코드에 어떤 부분을 리펙토링해야할 지 및 내가 어떻게 이해했는지 등을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커피챗

  • 지금은 거의 재택이고 회사에 가끔 나가다보니 오랜만에 팀원을 만난다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습니다. 그럴때 주로 커피챗을 하고 그러는데 이게 회사에 가끔 나갔을 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죠! 물론 매일 회사나가면 힘들것 같... 재택 만세...!!!(재택의 의외의 순기능이랄까요 ㅎㅎ)

저녁

또 다시 운동

  • 아무래도 하루종일 앉아있다보면 너무 뻐근해서 한강에 조깅을 하러 갑니다.최근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조깅을 하는데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생각 정리도 되고 몸을 움직여줘서 리프레쉬도 되는 느낌이라 괜히 뿌듯합니다!!

공부 또는 업무

  • 만약 제가 끝내야하는 업무를 끝마치지 못했다면 이어서하는 편입니다. 운동을 하고 온 직후라 더 집중이 잘될때가 많이 업무 효율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이때는 주로 제가 집중을 못해 다 끝내지 못한 부분이나 해결못한 것을 다시 붙잡고 시도하는 편입니다.

  • 아무래도 제가 여전히 모르는 부분이 많다고 판단되어 자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공부하고 자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퇴근하고 나면 공부하기는 정말 힘들더라구요...ㅠㅠ 퇴근 후 저의 삶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살 수 있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숙면

저는 주로 10시 30분 ~ 오후 11시에 자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새벽부터 다시 하루를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빨리 숙면에 취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최근에는 유튜브로 책을 읽어주는 asmr을 켜두고 자는데 숙면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저의 하루를 정리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별게 없네요...ㅎㅎ 그리고 적다보니 조금 더 열심히 즐겁게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드는 하루였습니다! 여러분의 하루는 어떤가요?

언제든 즐겁고 활기찬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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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 forward, developer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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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5일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얼리버드의 삶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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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6일

멋져요 코코아님! 자극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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