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2년부터는 개발자가 되고 싶은 문돌이 은행원입니다
저는 문돌이답게 이유를 찾는걸 좋아합니다
저는 손가락하나 까딱하기 싫어서 적당히 훌륭한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딱 실무와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만큼만 프로그래밍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시작하다보면 저도 언젠가는 진짜 훌륭한 개발자가 되어 있을수도 있겠죠..?ㅎㅋ
실력있는 개발자분들은 제 벨로그에서는 얻는것이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 4가지 중에 하나라도 해당하는 분이라면 제 벨로그가 나름 볼만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나는 개발자로서 제2의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다
- html/ vue.js/ python/ 엑셀VBA 같은 것들을 공부하려고 인강신청해서 한 3강 들었는데, 벌써 포기하고 싶다
- 팀장님 몰래 꼼수를 써서 업무를 편하게 하고싶다
- 문돌이보다 못하는 개발자 소리 듣느니 혀를 깨물고 죽겠다
고생해서 짠 나의 못생기고 귀여운 코드들이 내 실생활에 도움이 된다면?
저는 이럴때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짧은 저의 경험으로 보건대 털이 곤두서는 개발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 하루종일 노가다 했어야 할 일들이 1초만에 끝날때
- 내가 하기 귀찮고 챙기기 어려운 일들을 컴퓨터가 대신 해줄때
제게 코딩이 재밌게 느껴졌던 순간은
print(‘Hello World!’)하면서 인강 세개정도 듣다가 포기할때가 아니었고요
제가 만든 프로그램이 지혼자서 인스타그램 로그인을 성공했던 바로 그 순간이었습니다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들을 만들 수 있게 된다면 여러분께서도 코딩이 재밌게 느껴지지 않을까요..?ㅎㅎ
로봇은행원의 개발자 전직선언, 여기까지만 하고 일단 줄이겠습니다
모두들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