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웹에 3D를 적용해보고 싶고, 뭔가 멋지고 재밌는 걸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다가 최근에 에스파의 Drama 프로모션을 위한 사이트를 보게 되었다.
3D로 모델링(?) 된 도시 건물을 클릭하면 티져 사진을 볼 수 있고, 화면을 자유롭게 움직이기도 할 수 있는 사이트 였다.
아무래도 개발자이다 보니.. 바로 PC로 들어가서 개발자 모드를 키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요리조리 살펴봤는데 보아하니 Three.js 를 사용 한 것 같았다.
이때 '와.. 나도 저거 배워서 뭐 하나 만들고 싶다..' 라는 생각에 크게 치이게 되고, Three.js 강의를 홀린 듯이 결제하고 현재도 열심히 공부중이다.
이제 실제 모델링 된 파일을 웹에 띄우는 진도까지 나가다보니 내가 원하는 모델을 웹에 띄우고 싶다는 욕구가 강렬해져 원하는 모델링 파일을 찾아봤다.
근데. 무료 모델링을 검색해서 찾아도 자꾸 결제를 유도하고, 다시 찾고, 결제 유도 당하고, 다시 찾고 < 이 과정을 무한 반복하다가 너무 열받아서 이럴바엔 그냥 블렌더도 배워서 간단한 모델링은 내가 만들자!!!! 라는 마음을 먹고 이 시리즈를 시작하게 되었다.
- 개발자면 개발 공부나 하지 뭔 Blender 공부를 해요;;
- 혼자 사이드 프로젝트 만들자고 Blender 까지 만드는건 좀 오바인듯;;
- 배보다 배꼽이 커질듯;;
라고 아무도 뭐라 안함
사실 Three.js 공부하기도 바쁜데 너무 오바하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Three.js를 배우고 내가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야 완벽 마스터 가능함 -> 그러려면 적절한 모델링이 필요함 -> 내가 만들어야함.
라는 논리에 도달하여 그냥 진행하기로 했다 😄
블렌더 왕초보 입문 기초강의
일단 이 강의로 정리하다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유료 강의도 찾아 볼 생각이다.. 왠만하면 내가 원하는걸 만들어보면서 부딪혀 볼 생각이다! (강의를 전부 정리하진 않고 실습하다가 정리하고 싶은 내용만 적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