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EC2 인스턴스 지역 변경시 요금발생

JMinkyoung·2022년 4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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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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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프로젝트 구현을 마치고 매번 vercel로 배포했던게 아쉬워서 aws 프리티어도 있겠다 EC2로 배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배포를 완료했다.

근데 사이트가 느려도 너무 느리고 뭔가 버벅거리는게 이상해서 대시보드를 확인해보니 서버가 미국 버지니아 북부로 되어있었다.
처음에 들어가면 당연히 서울로 되어있을 줄 알고 따로 지역을 안만지고 바로 인스턴스를 생성했던 거였는데..😢

아무튼 지역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냥 기존 서버를 죽이고 새로 다시 처음부터 생성할까 노드도 설치하고.. 코드도 바꾸고.. 서버 내에서 한게 많아서 귀찮아서 인스턴스의 지역을 옮기는 방법이 있다길래 그대로 따라했다.

⚡ 지역을 옮기는 방법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미국의 기존 서버를 이미지화(AMI) -> 이미지를 서울로 복사 -> 서울에서 이미지를 통해 서버 생성

서울에 새롭게 서버를 생성하고 잘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고 다음날 습관처럼 (나도모르게 요금청구될까봐 무서워서) aws 결제 대시보드를 확인했는데...

응?

(내 작고 소중한 프로젝트에 비용이 들다니.. 무시무시한 대기업놈들이 취준생 돈 뜯어가요..)
비용이 큰건 아니라서 빨리 알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도대체 어디서 요금이 청구된건지 확인하려고 청구서를 확인했다.

Data Transfer 항목에 AWS Data Transfer USE1-APN2-AWS-Out-Bytes 여기서 모든 요금이 청구가 되고 있었다.
이게 무슨 소린고 찾아보니 USE1(버지니아 북부) 지역에서 APN2(서울) 지역으로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비용이라고 한다.
이때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는 '인스턴스 지역변경.. 버지니아북부.. 서울..' 아.. 그거구나 하고 aws 공식 문서들을 미친듯이 찾아봤고 너무나 당연하게도 요금이 청구된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리전 간 데이터 전송 시 비용이 청구됩니다

사실 인스턴스 지역 변경하는 방법을 찾으면서 꽤 많은 글들을 봤었는데 요금 관련된 내용은 따로 없어서 막연하게 '무료구나~ 프리티어는 무료겠지~' 라고 생각하고 옮긴거였는데😥

그래도 워낙 적은 용량이라 요금도 별로 안나왔고, 이 사태를 확인하다가 덩그러니 방치된 스냅샷도 요금이 청구 될 수 있다는 얘기를 보고 정리도 했으니까 결과적으론 잘됐네~ 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 AWS EC2 프리티어를 이용중이어도 지역변경시 (AMI를 이용해서) 요금이 청구 된다.

Amazon EC2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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