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회고 (2023년 회고, 2024년 다짐)
지킨게 별로 없어서 쓰기 두렵지만, 반성하고 올해는 잘하자는 의미로 작성해보자.
전체적으로 목표를 너무 크게 잡았던 것 같다.
누군가는 목표를 크게 잡으라고 얘기한다.
물론 나도 그 내용에 동의하지만, 작년에는 막연하게 크게 잡아서
실패가 많았던 것 같다.
올해는 작은 기간에 작은 목표를, 여러번 달성하여 1년으로 모아보면 큰 목표를 달성해보려고 한다.
달성 정도 : 상
올해는 ~ 하겠습니다.
, ~할게요.
를 중심으로 업무를 했다.
근데 되돌아보니, 뭔가 내멋대로 결정하고, 통보하는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다.
(물론,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한 협의를 했다.)
일반적으로 저렇게 해야하는 상황에서만 결단력 있게 행동했다.
달성 정도 : 중상
24년도에는 무언가를 답변하는 상황에서 앗, 알고보니
다시 확인해보니
이런 상황이 많았다.
올해는 머리로 기억하는 내용보다는, 로직을 꼼꼼히 확인 후에 답변을 하면서 이런 상황이 줄어들긴 했는데
꼼꼼히 확인하다보니 확실히 시간이 오래 소요됐다.
도메인이 너무 넓고 깊다보니 항상 헷갈리는 도메인 지식 ㅠㅠ
올해는 도메인 지식도 더 깊고 정확하게 기억해야겠다.
달성 정도 : 하
핑계지만, 올해는 피쳐 개발건이 너무 많았다.
테스트 코드를 짜야하는데, 개발은 빠르게 해야하고, 그러면 시간이 없고, 테스트 코드는 짜야하고..
이 딜레마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파트원이 많아지면 해결이 될까?
일정을 충분히 가져가야 할까?
내가 더 성장해서 개발 속도를 더 빠르게 늘려야 할까?
혹시 이런 경험을 극복했던 사례가 있으신 분은 조언좀 해주세요.!
달성 정도 : 중
강의는 괜찮게 들었는데, 개발 관련 서적은 하나도 읽지 않았다.
책에서 발췌된 내용들을 보면 좋은 내용들이 정말 많은데.
다 떠먹여주는데도 읽지 않는 점에 반성한다.
애초에 책이랑 친하지 않아서인지, 손이 잘 안가게 된다..
올해는 1권이라도 읽어보자.
달성 정도 : 중? 중하?
이렇게 3개만 했다 ㅠ
스프링 배치도 얼른 공부해서 공유하고 싶었는데, 스프링 배치 내용이 너무 크다보니 강의 듣는데만 시간이 오래 소요됐다.
2024 년에는 1,796 개의 contributions 이 있었다.
2023 년에는 2,041 개의 contributions 이 있었는데, 작년엔 좀 놀았나?
2024년은 2023년 보다 코드리뷰의 비율이 늘었다.
(별로 안했던 것 같은데..)
2024 년에는 492 개의 PR 을 올렸다.
2023 년에는 501 개의 PR 을 올렸었다.
아무래도 2024년엔 좀 놀았나보다.
2024 년에는 총 6번의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4
개 국가12
개 도시, 27
일 간의 체류(이래서 올해는 contribution 과 PR 이 적었구나...)
우리 회사 워라밸은 진짜 좋다. 객관적으로 봐도 최상급이라 생각한다.
해외를 저렇게 다녀오고, 개인적으로도 쉬었는데
연차를 87시간 (우리 회사는 시간제 휴가, 약 11일) 이나 남겼다.
2024년에는 운동을 180일 나갔다.
웰빙클럽 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월 구독 요금을 내고, 전국에 제휴된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웰빙클럽에 제휴된 직장인만 가입이 가능하다.
회사 별로 월간 이용 가능한 횟수가 다르다.
우리 회사는 1달에 15회씩 제공해주며, 그거를 매달 다 채워서 12개월을 다녔다.
눈바디는 좋아졌는데 인바디는 글쎄..
개인적으로, 올해는 업무에 집중을 많이 못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주의도 산만했고 엉덩이도 가벼웠던 것 같은데, 예상 외로 좋은 결과가 나와서 올해도 놀랐다.
2024년도에 파트장님과의 면담을 인용해보면
개발은 모두가 잘한다. 실력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적극성을 보여주는 모습에서 좋게 평가했다.
고 하셨다.
1권이라도 읽어보자,, 차근차근.
기존에 짰던 로직들에 테스트 코드를 조금 넣어보자.
돈 관련 로직들이라 많이 작성하는게 좋다.
스프링 배치 강의가 45시간짜리다.
보통은 강의 1회 완독 이후 복습하는 의미로 다시 보면서 포스팅을 하기에
최소 120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포스팅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우선 강의 완독하면서 조금씩 포스팅 해보자.
C# 으로 개발했던 도지나락을 스프링 서버를 이용하여 플랫폼 형태로 개발하고 있었다.
아는 취준생들로 구성된 기획, FE, BE 끼리 개발하고 있었는데,
아직 시작도 제대로 못한 상태에서 팀이 공중분해(?) 되었다.
(그래도 다들 취업하면서 공중분해된거라 다행이야..)
그래서 이번엔 그냥 맘편히 혼자서.. 각잡고 아키텍쳐도 설계하면서 개발하고 있다.
6월까지 프로토타입, 혼자서 돌릴정도까지는 개발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