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오너 리뷰 (BY 김성한)

성지혜·2022년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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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님은 쿠팡에서 PO이다. (PRODUCT OWNER)

Product Owner, 그게 뭘까?

미니 CEO 라고도 한다. 항상 근거를 세우고 커뮤니케이션+설득을 해야하는 직종이다.

크게 보면 고객과 회사의 중심에 있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고객의 의견을 대변해야하며 반영될 수 있도록 디자이너 기획자 개발자 대표 등을 설득해야한다.

프로덕트에 대한 시장조사, 방향성, 기능 및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운영을 해야한다.

어떻게 보면 실질적인 프로덕트의 최고 관리자라고 할 수 있겠다.

고객과 사업이 요구하는 것들을 종합하여 원칙을 재정비하면 명확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다.

(실제적인 회사의 방향성을 잡는다라 하기보단 프로덕트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역할이라 할 수 있다.)


(PO가 문서를 작성할 때 신경쓸 것)

식스페이저

6쪽 자리 문서 (아마존에서는 6pager라고 불린다.)
자세하게 공부하기 위해서는 '순서파괴'라는 책을 읽어봐야겠다.

식스페이저:

아이디어나 주제를 깊이 있고 주도면밀하게 설명한 완전한 문장 형식의 문서.

만들어야하는 이유가 있다면?
완벽한 기획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작성해야할 것

  1. 문제의 배경 및 의문
  2. 의문에 답하기 위한 접근 방식 (누가 어떻게 그리고 예상되는 결과)
  3. 접근 방식 간의 비교
  4. 앞으로 취할 행동,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게 고객과 회사에 혁신을 가져올 것인지에 대한 설명

고객의 요청과 회사가 정한 목표가 충돌하면?

먼저 PO는 회사의 목표에 대해서 정말 잘 알고 있어야한다. 대표의 방향성 그리고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등등의 방향성과 목표가 일치하는지 등을 검토해야한다. 그래야 하나의 집단으로 전진할 수 있다.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집착하는 PO지만 회사가 정한 방향성과 목표를 잊어서는 안된다.


페르소나와 고객을 혼동하지 마라

해당 프로덕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예상해 페르소나를 설정하는 경우가 있다.

페르소나는

  • 실제 사용할 거라고 가정하고 만든 프로필
  • 이름 성별 나이 집업 등을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다
  • 페르소나에 맞춰 기획 및 디자인을 한다.

하지만 충분하지 않다

BECAUSE

  • 특정 페르소나 몇가지가 전체 고객을 충분히 대변할 거라는 착각을 할 수 있다,
  • 페르소나를 올바르게 설정했다는 점을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사용자 테스트 결과를 편파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런 문제를 던져보면 된다

  • 이 프로덕트를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 개개인이 아닌 법인이나 단체가 사용하나?
  • 사용자는 어떤 가치를 얻고자 하나
  • 성공적으로 제공했다는 사실을 데이터로 증명가능한가

항상 데이터를 조심해라

설령 배달앱의 상위 노출항목으로 ab 테스트를 해본다고 하자

상위에 치킨을 올렸을 때 치킨 매출이 늘었다고 증명하고 싶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했는지 확인해야한다

  • 마케팅 부서에서 치킨 주문관련 프로모션을 했나?
  • 영업 부서에서 치킨 판매처를 추가했나?
  • 초복 중복 복날인가?
  • 고객 수가 그냥 증가한건가?

따라서 데이터가 유효한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

긍정적으로 보이는 데이터일수록 거짓이라 가정해본 뒤 파고들어야한다


WBR

weekly business review → 매주 관계자들을 모아 30분 정도 회의를 한다

담고 있는 내용

  • 주요 요점 Key Call Outs 지난 WBR회의 후 일어난 주요 사안만 몇가지명시한다
  • 프로덕트 목표 Product Goals 프로덕트를 통해 분기 또한 연간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적는다. (OKR)
  • 주요 지표 Key Metrics 대시보드의 데이터 중 몇가지 중요한 것들만 선별하여 보여준다

EG. 아사나,지라에 에픽을 열 때

문서 작성 방법

  1. 목적 :
    최대 2~3 문장.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 명확하게 밝힌다

  2. 배경정보 :
    2~3문단. 신규 기능이 왜 필요한지 등에 대해 설명,누가와서 읽어도 풀고자하는 문제를 알 수 있도록

  3. 고객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가 :
    목록형태로 작성한다. 각 고객이 왜 해당 기능을 ‘고용’할지에 대해 명확하게 명시한다.

  4. 원칙 :
    원칙을 나열한다. 주요 원칙만 선정해서 적는다 eg) 불필요한 기능은 추가하지 않고 개선바람

  5. 목표 :
    새로운 기능을 보였을 경우 어떤 목표를 달성한건지 무조건 수치화될 수 있도록 작성한다.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사용되는 수치가 그대로 기입될 수 있다.

  6. 주요 지표 :
    목표에 사용되는 지표를 포함하여 기능이 고객을 위해 제대로 된 목적을 수행하고 있는지 나타낼 수 있는 지표를 3~4개 설정한다. (고객 컴플레인이 1/2 줄어들었다

  7. 개발 계획 roadmap 단계별로 작성.
    ETA(estimated time of arrival) 개발 완료 예정 시간 상태를 표기한다, (먼데이랑 비슷하다) 가능성 있는 순으로 그린 옐로우 레드…

  8. 자주 묻는 질문

PO가 개발자에게 존중받는 가장 확실한 방식은 요구사항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자신의 백로그를 관리하는 방법

엑셀로 정리하는 것을 추천 (이건 나도 적용해볼만한 것 같다)


CUT (casual user testing ):

실제 고객 테스트 전에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용자 테스트)

  • 대상자가 사용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 한곳에 오래 머물거나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할 경우 질문으로 의도를 확인한다
  • 일단 흐름을 최대한 끊지 않고 사용하는 모습을 지켜보도록한다
  • 한번 완료하면 다시 재시도를 요청한다
  • 대상자가 느끼는 점을 메모한다.
  • 마지막에는 대상자에게 질문할 기회를 주고 설명할 수 있는 것들은 설명해준다

고객 테스트 만큼 경력한 데이터는 없다

  • UT 를 모더레이팅할 PO필요, 지켜볼 디자이너 그리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서화
  • 검증해야할 사항은 미리 적어간다
  • 질문을 통해서 특정 행동이나 답변을 유도해서는 안된다

PM / PO

PO:

  • 고객을 대변하면서 사업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설 설정
  • 가설을 검증할 방법을 계획하고 개발 및 디자인 요구사항 정의
  • 성공지표 세부지표 등을 검토하고 데이터 분석 진행
  • 에픽 스토리 등의 개발 티켓 생성
  • UT 진행 후 고객 피드백을 정리하고 공유
  • 고객 및 유관부서와의 소통을 통해 개발 백로그 관리

PM :

  • 개발 조직과 협의하여 개발 일정 정의
  • 구체적인 개발 티켓 생성 및 정리
  • 타 개발 조직과 협력해야할 경우 요구사항 정이 및 회의 진행
  • 상세한 테스트 방식 기획 수 테스트 진행
  • 신규 기능 또는 프로덕트에 대한 사용 설명서 작성 및 배포
  • 고객 및 유관부서의 상세 문의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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