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뉴비의 맥북 잘 활용하기 💻

jjanmo·2022년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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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맥북을 사용한지도 3년이 되어간다. 설렘반 두려움반으로 처음 맥북을 샀을때, 과연 '맥북을 잘 사용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으로 여러가지 셋팅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개인 맥북, 회사 맥북s 를 여러 번 셋팅하면서 나에게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또는 필요한 앱이 무엇인지 인지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셋팅은 보통 초기에 한 번 밖에 안하기 때문에, 시간지 지나면 잊게 되는 휘발성 정보가 되어버리는 것 같다. 그래서 필요한 셋팅 방법/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고자 해당 글을 작성해본다.

이 글은 지속적으로 맥북을 사용하다가 필요한 설정이 생길 때마다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또한 해당 설정들은 제가 필요하다 생각하는 것들만 있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인 셋팅이 될 수도 있으니,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취향존중을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해당 내용은 많고 다양한 맥북 설정에 대한 내용은 아니고 개발를 위해 맥북을 구입한 맥북 뉴비를 위해서 제가 겪었던 불편함과 이를 해결한 설정들을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니, hoxy💫 맥북 고수님들께서 이 글을 보시고 좀 더 좋은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잊어버리기 쉬운 맥북 셋팅... 여기에 잠들다.👻

해당 설정은 MacBook Pro M1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Finder를 잘 사용하는 방법

맥을 처음 사용하면 도대체 설정은 어디서 해야하는지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그렇지만 파인더 설정도 마찬가지로 파인더를 실행하면 상단에 Finder 라는 실행 중인 프로그램이 표시된다. 이 때 Finder를 클릭하면 아래 환경설정 옵션을 볼 수 있다. 혹은 파인더를 실행하고 단축키 command + , 를 누르면 바로 아래 이미지(1번)와 같은 환경설정 창이 뜬다.

환경설정 알아보기

내가 커스텀한 설정은 위 이미지에서 빨간박스에 체크해둔 것 정도가 되는 것 같다.

1번

  • 새로운 Finder 윈도우에서 보기 옵션은 새로운 파인더를 실행시켰을 때, 우리가 최초로 마주하는 폴더를 설정한다. 나같은 경우엔, jjanmo 라는 홈을 바로 볼 수 있게 해놨지만, 문서나 다운로드 혹은 자신이 편한 폴더를 설정할 수 있다.

  • 아래 폴더를 새로운 윈도우 대신 탭에서 열기 라는 옵션이 있다. 이것은 폴더를 열 때, 새로운 파인더에서 열 것인지 한 파인더에서 다른 탭을 통해서 열 것인지를 설정하는 옵션이다. 개인취향에 맞춰서 설정하면 될 듯하다. 개인취향으로서 각각의 작업을 다른 공간에서 선호해서 새로운 윈도우를 열게 해놓았다.

2번

  • 초기 사이드바 즐겨찾기에는 관심없는, 필요없는 것들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그 때마다 이거 제거해도 되는건지, 다른건 어떻게 넣어야하는지 등등이 궁금해졌을 것이다. 이 때 사이브바 설정에 들어가서 각각 체크 혹은 해제하면 즐겨찾기를 나의 입맛대로 설정할 수 있다.
    2번 이미지 하단에 JJanmo의 MacBook Pro 는 Macintosh HD 폴더를 말한다. 이것을 즐겨찾기에 넣고 싶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 경우는 우선 해당 폴더를 체크하면 파인더의 사이드바 위치쪽에 해당 폴더가 추가된다. 이를 드래그해서 즐겨찾기쪽으로 올려주면 끝!

3번

  • 모든 파일 확장자 보기 옵션은 말 그대로 파일의 확장자를 보여주는 옵션이다.(이게 기본으로 체크가 되었는지 가물가물하지만, 나는 무조건 체크를 선호한다.)

  • 폴더 우선 정렬 : 윈도우에서(이름순으로 정렬시) 옵션은 정렬시 폴더를 우선하여 이름으로 정렬할 수 있게 해준다. 사실 정렬에 대한 옵션은 파인더 실행시 상단에 보기에서 다음으로 정렬에 들어가면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준다. 그 중에서 이름 정렬을 선택하면 이름순으로 정렬이 된다. 그렇다면 위 옵션은 왜 필요한거지?? 라는 생각이 든다. 이 부분은 아래 이미지를 보면 단번에 이해가 간다.

폴더와 파일을 분리하여 이름순으로 정렬한다라는 옵션인 것이다!!

마우스 커서 크기 변경

나는 개인적으로 vscode에서 폰트 크기도 전체적인 UI크기도 크게 놓고 쓰는 편이다.(작은 글씨를 보기위해선 자연스럽게 무의식적으로 🐢 거북목이 되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그래서 마우스 커서도 마찬가지로 매우 크게해놓고 쓴다. 그래서 할아버지 커서 😡 라고 놀림을 받았지만 꿋꿋하게 사용중이다.

  • 설정 경로
    시스템 환경설정 → 손쉬운 사용 → 디스플레이(사이드탭) → 포인터탭

위 경로로 들어가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여기서 포인터 크기를 가장 크게 혹은 원하는 사이즈로 조절할 수 있다. 참고로 윈도우는 모르겠지만, 맥에서는 흔들어서 포인터 찾기라는 옵션을 지원한다. 아마 기본적으로 체크되어 있을 것이다. 작은 포인터를 사용해서 가끔 포인터를 못찾겠다 싶으면 마우스를 마구 흔들면 포인터가 커지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맥북 추천(?) 유틸 프로그램

Mac Fan Control

현재 CPU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고로, 나의 맥북이 힘들어하는지 여부를 알수 있다.

RunCat

장점은... 귀여움, 단점은 달리는 고양이를 보고 싶어서 맥북에게 일을 많이 시키게 된다는....😵‍💫

AppCleaner

프로그램 삭제를 깔끔하게 할 수 있다. 잡파일 모두 같이 제거해준다.

Gifski

맥북에서 자체 기능으로 화면 기록을 한 후, Gifski를 이용하여 쉽게 gif 파일로 변경가능하다.

크롬 익스텐션

맥북 셋팅과는 관계없지만, 새 맥북엔 당연히 크롬 익스텐션도 안깔려있을것이기에...

Whatfont

사이트에서 사용한 폰트를 클릭해서 알아볼 수 있다.

ColorZilla

사이트에서 사용한 색이 무슨색인지 알 수 있다.

JSON Viewer

JSON 형식을 이쁘게 볼 수 있게 해준다. 이와 함께 Online JSON Viewer 사이트도 같이 사용한다.

Octortree

깃허브에서 저장소의 파일 트리를 제공해준다. 원래는 클릭을 통해서 디렉토리를 왔다 갔다했었는데, 좌측에 파일 트리가 생겨서 마치 vscode처럼 사용할 수 있다.

Tooltip Dictionary

활성화 시켜놓으면 영단어 위에 커서를 놓으면 단어 뜻이 보인다. 그냥 켜놓고 신경안쓰다보면 도움되는 경우가 생긴다.

React Developer Tools & Redux DevTools

아마도 프런트엔드 개발자라면 누구나 깔려있는 익스텐션이라고 생각한다. 리액트와 리덕스 디버깅할 때 유용하다.

profile
눈길을 걸어갈 때 어지럽게 걷지 말기를.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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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0일

방금 jjanmo님의 맥북 활용 팁을 읽었는데, 정말 유용한 정보가 많네요! 맥북 이용이 익숙하지 않아 이런 자세한 가이드가 필요했어요. 특히 Finder 사용법이 너무 도움됩니다. ㅎㅎ

추가로 맥북 관련 정보를 더 찾고 계신다면, https://yeres.net/category/tips/mac/ 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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