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_3] 로지스틱 회귀분석

JJangnaa·2023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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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지스틱 회귀분석이란?

 종속 변수가 이항적인 경우(두 개의 범주를 가지는 경우)에 사용되는 통계적 분석 방법으로 종속 변수와 독립 변수간의 관계를 모델링하고 독립 변수의 값에 따라 종속 변수가 속하는 범주를 예측하는 데 사용됩니다.

 분류 문제에 널리 활용되며 예측 모델의 해석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계산적으로 효율적입니다.


1. 데이터 호출

 - 사용 데이터: 내장 데이터 mtcars
 - 분석 목적: mpg(연비)와 am(변속기종류)가 vs(엔진)에 미치는 영향 확인 및 평가

# 데이터셋 로드
data(mtcars)
help(mtcars)

  ▼ Console of help(mtcars)

Format
A data frame with 32 observations on 11 (numeric) variables. # 32개의 관측치와 11개의 변수로 구성
[, 1] mpg Miles/(US) gallon # 연비
[, 2] cyl Number of cylinders
[, 3] disp Displacement (cu.in.)
[, 4] hp Gross horsepower
[, 5] drat Rear axle ratio
[, 6] wt Weight (1000 lbs)
[, 7] qsec 1/4 mile time
[, 8] vs Engine (0 = V-shaped, 1 = straight) # 0: V-Shaped 엔진, 1: straight 엔진
[, 9] am Transmission (0 = automatic, 1 = manual) # 0: 오토, 1: 스틱
[,10] gear Number of forward gears
[,11] carb Number of carburetors


2. 로지스틱 회귀분석

1) 데이터 분리

 모델 생성 전 훈련 및 검증, 테스트용으로 데이터를 분리해 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훈련 및 테스트 데이터를 7:3 or 8:2로 분리한 후 훈련 데이터를 훈련 및 검증 데이터로 나눕니다(7:3 or 8:2). 하지만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사용할 데이터의 관측치는 32개로 굉장히 적은 양이고 분석 목적을 생각했을 때 2개의 독립변수만 사용할 예정이므로 검증 데이터 없이 훈련 및 테스트 데이터를 8:2로 나누어 줍니다.

# 데이터 분할
trIdx <- sample(1:nrow(mtcars), 0.8 * nrow(mtcars))
mtcTr <- mtcars[trIdx, ]	# 25
mtcTe <- mtcars[-trIdx, ]	# 7

2) 모델 생성

 - glm(): R에서 일반화 선형 모델을 생성하기 위해 사용되는 함수로 선형 회귀 뿐만 아니라 옵션을 조정하여 로지스틱 회귀 등 다양한 종류의 선형 모델을 만듦

#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하기 위해 family 옵션을 binomial로 설정
glmModel <- glm(vs ~ mpg + am, data = mtcTr, family = binomial)

# 결과 요약
summary(glmModel)

  ▼ Console of summary(mtcTr)

Call:
glm(formula = vs ~ mpg + am, family = binomial, data = mtcars)

Deviance Residuals:

 Min   1Q   Median   3Q   Max
-2.0585  -0.5189  -0.2513  0.3307  1.6887

Coefficients:

      Estimate  Std. Error  z value  Pr(>|z|)
(Intercept)  -12.5235   5.1727  -2.421   0.0155 *
mpg     0.6830    0.2927   2.333   0.0196 *
am     -3.2436   1.8636  -1.740   0.0818 .
---
Signif. codes: 0 ‘***’ 0.001 ‘**’ 0.01 ‘*’ 0.05 ‘.’ 0.1 ‘ ’ 1

(Dispersion parameter for binomial family taken to be 1)

  Null deviance: 33.651 on 24 degrees of freedom
Residual deviance: 18.333 on 22 degrees of freedom
AIC: 24.333

Number of Fisher Scoring iterations: 6


※ 참고 ※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의 Estimate는 로즈 오그 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는 종속 변수의 변화를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기 위해서는 지수함수인 오즈비를 계산해주어야 합니다. 오즈비는 독립변수의 값이 1단위 증가할 때의 확률를 의미합니다.

 위 기술 통계랑을 예로 들자면, am(변속기종류)의 로즈 오그는 -3.2436으로 am이 1단위가 증가할 때마다 로즈 오그는 3.2436만큼 감소한다는 뜻입니다. 이를 지수함수로 변환하여 해석하면, am이 1단위 증가할 때 vs(엔진)이 0이 될 확률이 1이 될 확률 보다 약 0.038배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am이 1일 때 vs가 1일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 로그 오즈(Log Odds): 어떤 사건이 발생할 확률과 발생하지 않을 확률의 비율을 로그로 취한 값
* 로그 오즈비(Log Odds Ratio): 로그 오즈의 차이를 나타내는 개념, 지수함수 변환 필요(exp 함수사용)

2) 기술통계량 해석

 mpg(연비) 단위가 증가하게 되면 vs(엔진)이 0이 될 확률이 증가하고, am(변속기종류) 단위가 증가하게 되면 vs(엔진)이 0이 될 확률이 감소합니다.

 또한, Null deviance(귀무편차)의 값보다 Residual deviance(잔차편차)값이 상대적으로 낮고 알고리즘 반복회수가 6으로 모델이 빠른 속도로 최적화 되었으며 절편에서의 p-value가 유의수준보다 낮은 것 등을 살펴보았을 때 대체적으로 유의미한 모델이라고 판단 됩니다.

 비록 각 독립변수에 대한 p-value가 유의수준 보다 높지만, 분석 목적에 필요한 독립변수이므로 일단 제외하지 않고 진행 합니다.

※ 참고 ※

- Null deviance(귀무편차): 모든 독립변수를 사용하지 않고 종속변수의 평균값만 사용하여 예측하는 모델로 종속 변수의 변동성을 나타내며 낮을 수록 좋음
- Residual deviance(잔차편차): 모델이 예측한 값과 실제 관측값 간의 차이의 편차를 나타내는 것으로 모델이 데이터에 적합한 정도를 뜻하며 낮을 수록 좋음
=> 잔차편차의 값이 귀무편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다면 모델의 성능이 높다는 의미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모델의 적합도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통계량임

- Number of Fisher Scoring iterations: Fisher Scoring 알고리즘이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모델의 매개변수를 조정하여 모델의 우도를 최대화 하는 값을 찾는 과정의 반복 횟수를 나타냄
 └ 일반적으로 반복 횟수가 많다면 모델은 더욱 정교하게 적합되지만 수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는데 이는 모델 적합의 속도와 정확도 사이의 절충점을 나타내는 것
 └ Fisher Scoring: 로지스틱 회귀모델의 최적화 알고리즘 중 하나로 likelihood(최대우도) 추정을 수행
 └ likelihood 추정: 모델의 매개변수(회귀계수)를 데이터에 가장 잘 적합한 값을 찾는 과정

- Dispersion parameter for binomial family taken to be 1: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사용된 확률 분포인 'binomial'에서의 분산 파라미터(dispersion parameter)를 1로 설정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일반적임


3. 예측 및 평가

1) 예측하기

 모델 생성 전 분리 해주었던 테스트 데이터를 사용하여 예측합니다. 종속변수가 0 아니면 1 이라는 이항적인 성격이므로, 0.5를 기준으로 작으면 0, 아니면 1 로 예측 값을 설정해줍니다.

# 모델을 적용하여 예측 수행
moPred <- ifelse(predict(glmModel, newdata = mtcTe, type = "response") >= 0.5, 1, 0)

# 예측 결과 확인
moRes <- data.frame(mpg = mtcTe$mpg, am = mtcTe$am, predVs = moPred, trueVs = mtcTe$vs)

  ▼ Console

 predVs  trueVs 

 Hornet 4 Drive 

   1 

   1 
────────────────────────
 Merc 230    1    1 
────────────────────────
 Cadillac Fleetwood    0    0 
────────────────────────
 Lincoln Continental    0    0 
────────────────────────
 Fiat 128    1    1 
────────────────────────
 Honda Civic    1    1 
────────────────────────
 Pontiac Firebird 

   1 

   0 

> 7개의 테스트 데이터 중 1개의 예측이 틀렸습니다.

2) 변수 간 관계 확인

 기술 통계 분석 시 Estimate의 값을 통해 예측 했던 변수 간의 관계를 시각화 하여 한번에 파악할 수 있게 시각화 하겠습니다.

# mpg와 vs의 관계 & 예측값과 관측값
ggplot(moRes, aes(x = mpg)) +
  geom_point(aes(y = predVs, color = "Predicted"), size = 3) +
  geom_point(aes(y = trueVs, color = "Observed"), size = 3) +
  geom_line(aes(y = predVs, color = "Predicted"), size = 1) +
  geom_line(aes(y = trueVs, color = "Observed"), size = 1, linetype = "dashed") +
  labs(x = "mpg", y = "vs", color = "Value") +
  scale_color_manual(values = c("Predicted" = "blue", "Observed" = "red")) +
  theme_minimal() + 
  coord_flip()

# am과 vs의 관계 & 예측값과 관측값 는 mpg의 것과 동일하므로 생략합니다.

(1) 독립변수 mpg & 종속변수 vs

 예측값된 값들이 표현된 파란색과 관측값들이 표현된 빨간색이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모델이 mpg 값을 잘 활용하여 vs 값을 예측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mpg가 증가할 수록 vs가 0에서 1로 바뀌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변수의 관계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연비(mpg)가 높으면 straight Engine(vs 값 1)일 것이고, 연비가 낮으면 V-shaped Engine(vs 값 0)이라는 것 입니다.

(2) 독립변수 am & 종속변수 vs

① 테스트 데이터

 예측값된 값들이 표현된 파란색과 관측값들이 표현된 빨간색이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모델이 am 값을 잘 활용하여 vs 값을 예측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am의 값이 0일 때 vs 값이 0일 때도 있는 것을 보았을 때, am이 vs한테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전체 데이터를 대상으로 하여 동일한 과정을 통해 그래프를 만들겠습니다.

② 전체 데이터

 얼핏보면 ①의 결과와 반대인 것처럼 보이지만 비슷한 경향을 띄고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관측 값(빨간색)들의 경우 am이 0일 때 vs가 0과 1 모두 존재하고(am 1일 때도 마찬가지) 예측 값(파란색)들의 경우 음의 선형 관계를 보여주는 데 이는 모델이 am과 vs의 관계를 보는 방식을 알려줍니다.

 예측 값과 관측 값은 서로 일치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vs에게 am이 미치는 영향은 작거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모델 평가

 이진 분류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고 비교하는 데 주로 사용하는 ROC 그래프를 사용하여 시각화 합니다. ROC 그래프는 모델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사용되며 AUC(Area Under the Curve)를 계산하여 수치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AUC는 ROC 곡선 아래의 면적을 계산한 값으로 0부터 1까지의 범위를 가지며, 0.5보다 크고 1에 가까워질수록 모델의 성능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 AUC < 0.5: 무작위 예측보다 성능이 나쁨
 └ AUC 0.5에 가까움: 모델의 성능이 무작위 수준에 가까움
 └ AUC 1에 가까움: 모델의 성능이 좋음

 ※ 참고 ※

양성(예측)음성(예측)

 양성(실제)

 TP(True Positive)

 FN(False Negative)
─────────────────────────
 음성(실제)

 FP(False Positive)

 TN(True Negative)

> FP은 1종 오류(TypeⅠError), FN은 2종 오류(TypeⅡError) 라고도 불림


- ROC 곡선은 모델의 예측 결과를 다양한 값으로 조정하면서 진짜 양성 비율(TPR)과 가짜 양성 비율(FPR) 사이의 관계를 표현
 ⇒ TPR(True Positive Rate): 실제 양성 중 정확하게 예측한 비율, 예측 양성 → 실제 양성 (called 민감도 or 재현율)
 ⇒ 민감도(Sensitivity): 예측 양성 → 실제 양성 비율
 ⇒ FPR(False Positive Rate): 실제 음성 중 잘못 예측한 비율 (가짜 양성 비율), 예측 양성 → 실제 음성
 ⇒ 특이도(Specificity): 예측 음성 → 실제 음성 비율, 1-특이도=FPR

library(pROC)

# ROC 그래프를 위해 mtcRes 타입 변환
mtcRoc <- roc(mtcRes$observed, mtcRes$predictions)

# ROC 그래프
plot(mtcRoc, main = "ROC Curve", xlab = "FPR", ylab = "TPR", xlim = c(1, 0), ylim = c(0, 1))

# 대각선 기준선 추가
abline(a = 0, b = 1, lty = 2)

# AUC 계산
legend("bottomright", paste("AUC =", round(auc(mtcRoc), 2)))


좌측상단으로 갈수록 성능이 우수한 모델임을 나타내는데, 해당 그래프를 보았을 때 ROC 곡선이 좌측 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AUC 또한 0.83으로 적은 데이터 대비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해석

 모델의 기술 통계량 분석했을 때 각 독립변수의 p-value 값이 유의수준보다 높아 높은 성능을 기대하기 어려웠지만 해당 독립변수들은 분석 목적에 꼭 필요한 것이었고, 모델 자체(전체)에 대한 p-value 값은 낮은 것 등 다른 요인을 고려하여 그대로 진행하였습니다.

 변수 간 관계 확인 및 모델 평가를 통해 얻은 사실은 모델 자체의 성능은 좋은 편이나, 독립변수 am(변속기 종류)는 종속변수 vs(엔진)에 유의미한 영향이 미친다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예측값이 mpg(연비)의 영향으로 나왔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 과정에서 사용한 데이터의 크기 자체가 굉장히 작았기 때문에 이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데이터의 양이 작을 때에는 결과 보단 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추후 빅데이터를 다룰 때 신중하고 옳은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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