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나의 대학생활

죠니·2020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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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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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뇽앗뇽 나는 죠니야🙋🏻‍♀️

저는 지금 블록체인 회사에서 책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죠니입니다~ 벨로그를 보다보니 인턴기록이나 대학생활 그런 경험 기록들을 많이 적어 놓으셨길래 더 늦기 전에 저의 대학생활을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써요.

2014년 겨울 😀

어차피 선생님이 꿈이니까 가서 교직이수 해서 임용봐야지

흔히 말하는 수시납치를 당하고 나는 다른 사람보다 한달은 일찍 입시가 끝났다. 이미 학교를 완전히 붙은 상태라 수능 공부도 잘 안하게 되고 이미 엄마랑 놀러 다니기 시작하고,,,, 물론 컴퓨터를 전공하게 될 줄 몰랐으니 미리 공부를 해야하나 싶기도 했지만,,, 알바다니고 이시국(🇯🇵) 여행 다녀오고 놀고 하루하루 미루다 미루다 이미 봄이 와버렸다. 원래 내 꿈은 고등학교 생물 선생님이었는데 생교가 많이 없다보니 그냥 어쩌다 재수 안하려고 썼던 안전빵 학교가 붙어서,, 그냥 이 학교에서 교직 이수해서 컴퓨터 선생님이나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보낸 것 같다.

2015년 1학기 😃

와 진짜 대한민국 사람들 대다나다,,

사실 학교에 대한 애정이 그리 있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입학식도 안가고 심지어 화, 금 공강이라 월요일날 처음 갈때,,, 8시에 학교도 다녔는데 9시 등교가 이렇게나 힘들고 등교만으로도 사람이 지칠 수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아니 어떻게 사람들은,,, 매일매일 이 사람들 틈에서 출근을 하는거지? 혼마니,,, 스게,,,
튼 1학년때는 전공을 C랑 html, js, css랑 이산을 들었고,, 나머진 필수 교양을 들었던 것 같다 영어 수업이랑 글쓰는거 같은거랑,, 또 대학생이니 뭔가 멋있는 교양을 듣고자 국제 정치의 이해 같은걸 들었는데 죽을뻔,,,ㅎㅎ
영어는 미리 수준에 맞는 반을 배치(?) 해주겠다고 배치고사 같은걸 보라 했는데,,, 안봤더니,,, 어머나 세상에,, 진짜 무슨 고등학교 생활영어 수업도 아니고,,, 심지어 다른 분반은 원어민이었는데 우리반은 한국인이 가르쳐서 발음도 형편없는 그런 강사가 가르쳤다… 얼마나 놀랐는지,,,

전공🎓

C

나의 첫 printf(“Hello World!\n”)를 교수님께 배운건 정말 행운이었다. 걸크도 장난없으시고 잔잔한 목소리로 판서를 하시는데 연세도 지긋하신 교수님이신데 하나도 안졸리고 그 시절에 여자가 미국에서 박사 과정까지 마치고 이 연세까지 대학교에서 강의하시는 교수님을 보며 얼마나 멋있는 여성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른다.

HTML, CSS, JS

그냥 html로 페이지 만들고 css 적용하는 수업이었고,, 진짜 아주 쉬웠다,, div 구분해서 글 쓰고 색깔 바꾸는 정도,,,? 막판에 아주 조금 js를 하긴 했는데 교수님 죄송해여,, 너무 졸렸어여,,,, 맨날 출튀해서 죄송합니다….ㅎ

이산

C를 가르쳐 주신 교수님은 우리 학과의 어머니 같은 존재라면 이산 수학은 아버지 같은 존재에게서 배웠다… A+ 받았는데 솔직히 생각나는건 AND 연산 OR연산 밖에 없다,,,,ㅎㅅㅎ 사랑합니다 겨수님…♥️

그 외

봉사

선생님이 꿈이었기때문에 다문화가정 아이들 교육봉사를 다녔었다. 초등학생 애들은,,, 말을 너무 안듣는다,,,ㅎㅎ 화내면 너무 무서워하고 수업 분위기가 가라앉아 그렇게 하지도 못한다,,, 그리고 다문화가정 아이다보니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도 있었는데 그 아이가 너무 안타까워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 진짜 엄청 고민했었던 기억이 난다.

RCY

고등학교에서도 RCY를 했었고 시 부회장도 했었어서 대학교에서도 자연스럽게 RCY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껍데기만 있는 동아리였다. 소속되어 있고 발대식에도 가고 했는데 그 뒤엔 아무것도 없었다…ㅎ

2015년 2학기 😆

혹시 나 천잰가?

어영부영 1학기가 지나고 뭐 학점도 그리 나쁘지 않게 나왔고 장학금으로 엄마아빠한테 이것 저것 사주고 알바비로 홍콩이랑 마카오를 다녀오니 이런게 대학생인가,,, 이런게 으른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2학기때부터는 학과의 인기 교수님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생각보다 다니다보니 학교에 대한 애정도 생기고 수업도 나름 할 만 했다.

전공 🎓

C

우리 학과의 인기 교수님한테 수업을 들었는데, 일반 과제도 주고 2주일에 한번씩 챌린지 과제를 주셨다. 챌린지 과제를 하려고 밤을 새고 아침 6, 7시에 해뜨는 걸 보며 과제를 제출하면서,,, 와 정지원,,, 🐶멋있어,,,하며 혼자서 개발자 뽕이 차올랐었다,,, 교수님이 잘 완성된 케이스로 내 과제를 보여주기도 했었으니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도 있었던거 같다.

JAVA

우리 학과 얼음공주… 마이 엘사,,,
교수님께 System.out.println(“Hello World!”);를 배울 수 있어서 다행은 아니었습니다…ㅎㅅㅎ,,, 너무 힘들었어요,,,,ㅎ 과제를 일주일에 5개씩 주시면,,, 너무 힘듭니다 !!!!ᕙ(•̀‸•́‶)ᕗ 그렇지만 진짜 꼼꼼히 검사하시고,, 아니 그 많은 학생들의 과제를 진짜 일일히 다 보시고 피드백을 주시는,,, 그리고 진짜 원리를 개념을 꼼꼼히 설명해주시고 가끔 우리들 졸려하면 잠 깨우시려고 부끄러워 하시면서 농담해주시던 모습,,, 잊지 않을게여,,

2016년 1학기🤣

오전공 + 교직 🐶오바

2학기도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 장학금이랑 알바비로 필리핀에 다녀왔고 코딩하는 유명 개발 동아리에 들고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들 수 있는 실력이었는데 나는 한참 모자르다 생각하고 지원하지 못했었다. 이건 지금도 좀 후회되는 것 중 하나다… 또 학교에 애정도 많이 생겨 학과 임원도 하게되었다. 학교, 알바, 과제로 바쁘게 지냈던 것 같다

전공🎓

JAVA

좀 더 발전된 자바 문법들을 배웠다. 이 때도 챌린지 과제가 있었는데 교수님이 만드신 페이지에 과제를 제출하면 몇시간에 한번씩 테스트 케이스를 돌려 몇가지(데이터의 양이나 처리 시간 등등)를 통과해야지만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방식이었다. 재미있었던 것 같다. 애들한테 내가 한 과제 막 넘겨주다가,,, 교수님이 과제 검사하다가 애들 코드가 다 비슷비슷하니까 코드 유사도 체크하고,,,, 수업시간 한시간 동안 화를 엄청 내시면서,,, 누가 시작이고 누가 그랬는지 자수하라고 해서 엄청 혼났던 기억도 있다,,,ㅎㅎ 아마 우리 학번 때문에 교수님이 코드 유사도도 검사하기 시작하신 것 같다,,,,ㅎ (팁 주자면,,, 변수 이름만 좀 바꿔도 유사도 많이 내려가눈뎁 ,,,, 깔깔)

정보보안

이론 수업이었는데 재미있었다. 교수님이 아재개그하시는 것도 귀엽고 수업 내용도 막 예시 들어가시면서 막 설명해주시는데 쏘 큩,,,, 아직도 생각나는게 교수님의 정보보안 수업도 듣고 필수영역 교필 수업도 들었는데 중간고사 보고나서 교수님한테 막 다른 전공 수업 어렵다고 찡찡댔더니 그 다음날 전공 수업 끝나고 나한테 우리 뺀질이 점수 얼마나왔나 보자 이랬는데 분반 1등인가 걍 1등인가 그래서 교수님 엄청 놀라곸ㅋㅋㅋㅋㅋ 교수님이 엄살쟁이었네 하면서 내 볼 꼬집었는데 너무 아파서 장난인거 아는데 눈물이 나버려서,,, 교수님이 막 카페에서 마실거랑 쿠키 사주시고 그랬다,,,,ㅎ

데이터 통신

그 다음학기에 네트워크 수업들으면서 이해가 가긴 했으나 데통 수업들을때는 너무 어려웠다… 왓더,,, OSI 세븐레이어,,,, 심지어 수업 자료도 다 영어여서 내가 영어 공부를 하는건지 전공공부를 하는건지 한창 자바 수업에서 교수님이 어떤 자격증 시험 문제라고 영어로 된 문제 20000개를 나눠주셔서 막 영어로 된 문제를 풀면서 영어 자료 보고 막 이러니까 알바하는 곳 매니저님이 너 영문학과야? 했던게 생각난다.

컴퓨터구조 (drop)

컴구는,,, 첫 수업에,, 무려 OT때 RGB의 B가 Black이라고 말하는 강사를 보고,,, 빠르게 버렸다….ㅎ

2016학년 2학기😔

헬로,, 지원 마이네임 이즈 슬럼프,,,

장학금과 알바비로 순수하게 내돈으로만 엄마랑 둘이 일본에 다녀왔다. 그리고 일주일 뒤엔가 친구랑 말레이시아도 다녀오고,,,ㅎㅎ 장학금이란 참,,, 좋은것,,,,ㅎㅅㅎ,,,, 하지만 학교 수업에 학과 일에 학과 행사에 죠교님, 교수님들 심부름에,,, 교직에,,, 알바에 이것저것 할일이 너무 많았던 저번학기 덕에,, 죽는 줄 알았다… 이번 학기는 살살하고자 마음을 먹었는데,, 중간고사 언저리에 심적으로 너무 힘든일이 터지면서 공부를 거의 안했다. 아니… 못했다,,,ㅎ 마음이 힘들어서 하루에 두시간도 못잤고 매일 지하철 첫차를 종착역부터 종착역까지 세바퀴를 빙글빙글 돌며 점점 채워지고 바쁘게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무너지면 안된다고 마음을 다 잡았지만 결국 극복해내지 못했다. 한겨울인데 내가 입고 있는 옷마저 너무 무거워서 다 벗고 도망치고 싶었다.

전공🎓

자료구조

C로 배웠었는데,,, 할만했다.. 사실 기억이 잘안난다… 막 스택이랑 트리랑,,, 그런거 우리 아는 그런거 있잖아요,,, 포인터의 포인터,,, 이런거,,, 그런거 했어여,,,

JSP

겟방식 포스트방식 유노…? 페이지 만들어서 적용시키고 그런거,,, 과제도 그냥 친구한테 받아서 내고 수업 안들었ㅇ,,,,,

네트워크

슬럼프 오기 전까진 깨달음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배우다가 그 이후에 ㅎ,,, 말해 뭐해,,, 출튀가 일상,,,,

운영체제

웰컴투 리눅스 월드,,,, 슬럼프 오기전까지는 잘 들었다가 얘도 약간,,, 출튀가 일상,,,이 되어버렸다….

데이터베이스개론

데배개도 Mysql 쿼리 같은거 배웠는데 그런 쿼리들 만드는거 할만 했던거 같아여,, 수업을 딱히 듣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비쁠은 나왔던거 같으니까,,,

2017년 1학기😰

결국 극복해내지 못한 슬럼프,,

2016년 2학기 중간고사쯤 온 슬럼프는 지독했고,, 생각보다 힘들었다,, 내가 스스로 친구들도 피하게 되고,, 혼자 있게 되고,,, 아무렇지 않은 척 했더니 다들 모르더라구,,,ㅎㅅㅎ,,, 진짜 전공에 C가 뜰 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고,,, 전공 수업 거의 안듣고 3일 공강에 대외활동만 하며 살았다.

그 외

LG CNS 코딩 지니어스

중학생 애들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일이었다. 선생님이 꿈이었고 대외활동도 해야겠다 싶어서 우리 학교 사람들이 많이 가는 유명한 개발 연합 동아리를 가려다가 일로 왔다. 아이들한테 위안과 사랑도 많이 받았지만 생각보다 아이들이 무섭다는 것도 깨닫는 시간이었다.

2017년 2학기 😨

너 왜 인생 포기한 애처럼 살아

2017년도 1학기도 성적이 잘나올수가 없었다,, 학교는 거의 안다녔고,,, 살도 많이 쪘고 나를 아끼고 사랑할 수가 없었다. 지난학기에는 D+도 있었다,,,ㅎㅎ 그렇게 학교는 안나가다시피 하고 성적도 안좋아져 더이상 교직이수도 못하게 되고 중간 고사 끝나고 어느날 나를 아껴주시던 교수님이 나를 연구실로 부르더니 너 요새 왜이렇게 인생 포기한애처럼 사냐고 무슨일 있냐고 아님 어디 아픈거냐고 물어보셨다.. 그날 진짜 교수님 앞에서 펑펑 울었다. 아마 아무도 몰라주길 바랬던게 아니라 한사람만이라도 나 힘든 걸 알아주길 바랬었나보다,, 허허,,,, 그리고 진짜 너무 힘들었지만 이 기분에 내가 더이상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했고 적어도 수업은 계속 출튀하지 않고 꾸준히 나가며 몸을 바쁘게 하며 살아보고자 했다.

전공🎓

빅데이터 처리

하둡을 이용한 빅데이터 처리를 배웠는데,,, 워드 카운드,,, 메챠쿠챠 오모시로이,,, (쑺쑺) 역시나 챌린지 홈워크모 아루~~

모바일 응용

모응은 그 전 학기 수업을 거의 안듣다시피해서 따라갈 수가 없었다.. ㅎㅎ,,, 망했었다,,, 빠이 안드,,,

알고리즘

알고리즘 역시 할만했다,,,탐색방법 하는거 나름 오래간만에 코딩다운 코딩하는거라 힘들긴 했지만 오래간만에 코딩해서 다시 개발자 뽕 차오르게 도와주는 괜찮은 아이였다..

데베프

데베프도 뭐,,, 할만했다,,, mysql 발전된 아이,,, 유남썡,,,?

그 외

LG CNS 코딩 지니어스

중학생 애들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일이었다. 진심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아이들이 나를 따르는 모습을 예쁘게 봐주신건지 한학기 더 할 수 있었다. 뭐 장학금도 나오는 활동이었고 나도 아이들이 좋았고,, 무엇보다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필요했던 것 같다. 재미있었고 잘했던 것 같다.

2018년 😆

휴학

나에게 쉼을 주기로 했다. 내 마음을 제대로 돌봐주지 못한 것 같았고, 이 슬럼프를 제대로 직면하고 극복하지 않으면 앞으로 어떤 일도 할수 없을 것 같았다. 이미 성적도 많이 망쳐있었고 엄빠랑도 자주 싸웠다. 돈을 모아 오랜 시간 외국에서 나를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쉬다 오고 싶어 워킹홀리데이나 어학연수를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었다. 용기가 안나 먼 나라는 못가고 일본이나 중국으로 가고자 했다. 나는 효년이라 요즘 같은 세상에 대학까지는 필수교육이라 생각하기때문에,,, 대학까지는 부모님이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유학을 가는 것은 나의 선택이지 엄빠의 의무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돈이 필요했다.

아르바이트

외국인 전용 화장품 쇼핑몰

어학연수를 가기위해 약 천만원의 돈이 필요했다. 사실 공부보다는 쉬고 싶었고 물론 가서 놀거지만 기왕이면 학교가 학점을 인정해주는 학교에서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아 상해에 있는 학점인정 대학교로 어학연수를 가기로 마음을 먹고 풀타임으로 일을 할 곳을 찾았다. 원래 삼성에서 모집하던 평창올림픽 알바가 있었는데 그게 내가 여대다니는 여자라는 이유로 윗사람들이 불편해 한다고 거절당하면서,, 집 근처에 9시부터 6시까지 일할 수 있는 쇼핑몰 회사에 다녔다. 원래 사이트 페이지를 관리하는 일이었는데 태국인 이사님과 친해지면서 애사심과 함께 발벗고 나서면서 이 일 저 일 돕게 되었다. 그중 제일 많이 했던일은 고객 CS,,, 고객이 다 외국인이라 영어를 기본으로 서비스를 진행했어야 했고 가끔 동남아분들이 영어하는 발음을 하나도 못알아듣겠어서 고생이긴 했으나 확실히 몸이 바빠지고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을하고 나를 돌볼 시간이 생기니 많이 극복할 수 있었다. 덕분에 유학비용은 금방 모을 수 있었고 난 중국으로 떠나게 된다.

어학연수

후회안한다… 나는 코시국에도,,, 중국을 ,,, 아낀다,,,ㅎ 정말 많은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었고,, 음식도 너무 맛있었고,, 나중에 따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나의 제 2의 고향 썅하이,,,,,,, 잊을 수 없다.,,, 진짜 한번만,,,, 더 가고 싶다…썅니친아이더펑요먼,,,

2019년 2월

진짜 한국에 들어오는 시간을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귀국했다. 지금 너무 행복하고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받고 예쁨받고 취업 준비 성적 고민 일도 안하면서 놀다가 한국에 돌아가면 현실일테니,,, 중국에서 기숙사에서 친구들한테 인사받고 공항가는길에 엄마한테 전화해서 한국가기 싫다고 여기 있고 싶다고 막 울면서 이야기 했었고,,, 쏘 스윗한 띠디쓰지,,, 메이뉘 삐에쿠,,, 하시면서,, 공짜로 공항까지 데려다 주셨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 날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자기 대신 한 회사 인턴을 나가달라고 학교 프로그램이라고 마지막 한학기 안다녀도 된다고 막 이러면서 이야기해서 알겠다 하고 하루만에 이력서 써서 넘기고 한국 온 지 4일만에 면접을 보고 붙었다…

2019년 1학기🙃

리턴투마데일리라이프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나를 너무나도 행복하게 했던 곳이지만 동시에 나를 너무나도 힘들게했던 곳이라 긴장도 되었고 다음 학기는 인턴을 가기로 되어있었으니 정말 마지막 학기였다. 3학기는 학점이 나쁘지 않았으나 나머지 3학기는 거의 인생을 포기하며 다녔으니 학점 총점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현실로 돌아와 너무 슬펐지만 요가를 하며 심신 안정을 시켰다.

전공🎓

소시개

스프링 이용해서,,, 페이지 만드는 뭔지 rgrg…? 웹을 구현하는 팀플이 있는 수업이었는데 발표전날 밤새서 학교내의 지식 공유 사이트를 만들었는데 나름 삐까번쩍했다,,,,ㅎㅅㅎ 나름,,,

빅데이터 분석

역시나 하둡,,,빅데이러,,, 마이 큩 코끼리,,, 재미있었다…

네트워크 보안

자바 보안 법칙 이런거 배웠는데… XSS공격 이런거,, 뭐,,, 그냥저냥,,, 할만했다.

임베디드 시스템

IoT 스마트 농장,,, 물주기 팬돌리기,,,, 이런거 라즈베리 파이 연결해서 했는데,,, 뭔가 코딩을 했다기 보다 코드를 옮겨적는 느낌으로 맛보기로 했다. 교수님도 이 수업이 처음이라 과도기였다고 생각한다… 처음에 교수님도 우왕좌왕하시고 왔다갔다 하셔서 우리도 흔들렸다가 막판에 교수님 스윗해지셔서,,, 할만했다….ㅎㅎ

2019년 2학기는 인턴을 다녀서 딱히 학교 이야기가 아니라서 인턴으로 구분하여 쓰려고,,,, 안쓸거답 ㅎㅅㅎ,,,,,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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