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url을 입력하고 enter를 누르는 사이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이렇게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고?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하여 해당 사이트로 이동하기도 하지만, 가끔 url에 입력하여 이동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개발자로 직무를 전환하고 공부를 하기 전에는 이런 일들에 큰 관심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기업 협업을 진행하며 더 나은 개발 역량을 기르기 위해 여러 가지를 공부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가지게 되어 간단하게나마 남기고자 한다.

url에 google.co.kr을 입력하면..?

• 브라우저는 DNS 레코드의 cache를 확인하여 해당하는 IP주소를 찾는다.
  *DNS(Domain Name System) : translate domain name into IP address. for human-friendly domain names

• 순차적으로 총 4개의 cache를 탐색하게 된다. (브라우저 캐시 확인, 브라우저는 OS캐시 확인, 라우터(자체 DNS 레코드 캐시를 유지 관리) 캐시 확인, ISP 캐시 확인)
  **cache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규제하고 데이터 전송 시간을 개선하는 데 필수적이다.

• 요청한 URL이 cache에 없으면, ISP(Internet Service Provider)의 DNS 서버는 호스팅하는 서버의 IP 주소를 찾기 위해 DNS 쿼리를 시작한다.

이런 과정에 대해서 더 깊게 들어가면, 또 다른 프로세스가 있겠지만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url 한 번의 입력에 이런 프로세스가 진행되었다고 생각하니 신기할 따름... 더 공부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