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을 엄청나게 오랜만에 쓴다.
사실 뭐 아무도 봐주지 않는 블로그를 기록용으로 일기장으로 쓰겠다는 마인드였지만
그래도 역시나 나 혼자 쓰고 보는 블로그에 대한 의지가 약하기도 했고
뭔가 최근에는 블로그 자체에 대한 어떠한 회의도 슬쩍 들었다.
영양가없는 글을 그냥 써내는 행위에 대해서 좀 비판적인 마음이 되었다가
다시 그래도 좀 정리하고 계획을 짤 겸 해서 글을 작성하기로 마음먹었다.
먼저 근황에 대해 적자면
최근 근황은 다음과 같았다.
1. 대학교 마무리 - 4학년 1학기 수료
사실상 대학에서 이제 들어야 할 강의는 없다. 뭐랄까 싱숭생숭하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대학에서 가르쳐주는 CS를 정말 열심히 했으면
훨씬 여러모로 좋았을 것 같은데
대학의 공부라는것은 학습 목적도 있지만 시험과 성적이라는게 있다보니
거기에 매몰되어버린 내가 있었다는게 아쉽다.
2. 졸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졸업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나는 백엔드와 모델 서빙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느낀 부분은 뭐랄까.. 진로에 대해서 좀 생각을 하게 됐다.
확실히 넓게 공부할 필요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하나라도 잘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이 프로젝트에서 정말 많은 것을 혼자서 담당했는데, 그러다 보니 더 그런 것 같다.
아키텍쳐, 백엔드, 모델 서빙, CI/CD 등을 다 챙기려다보니 다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글을 적어보니 뭔가 바빴는데 이룬 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최근의 나는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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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 백엔드, Ops, 모델 서빙, Golang
이 정도가 최근 관심을 가지게 된 주제들이다. Golang은 조금 뜬금없지만 배우고 싶어졌다. 큰 이유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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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계획 :
최근 Udemy 에서 진행한 할인 (사실 매우 자주 있다.)광고를 보고 강의를 좀 둘러봤는데 맘에 드는 강의들이 있어서 듣고자 한다. 이번 방학은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기보단, 기본에 충실한 학습을 하고자 한다.
Java에 대해 좀 더 학습하고, 아키텍쳐, 리팩토링 및 테스트코드 등을 구체화 하는게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