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월기
월기가 너무 늦었죠....
유튜브 미션, 자판기 미션, 개인 학습 등 빡빡한 일정 속에서 월기 작성이 많이 늦어졌네요.
3월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돌아볼까요?
🏥 코로나 확진
집 밖을 거의 나가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열이 나고 목이 너무 아팠어요. 동네 병원에 가서 신속 항원 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왔어요. 바로 보건소로 가서 PCR 검사 받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이 친구... 생각보다 아프더라구요. 3~4일은 열이 많이 나고 목 엄청 아팠던 것 같아요. 데일리 미팅 때 텐션 떨어질까봐 안 아픈 척 하려고 혼났어요ㅋㅋ
게다가 미션하고 코로나가 겹쳐서 많이 힘들었어요. 코로나 언제쯤 사라질까요?
📚 정말 배운게 많은 한 달
그런 거 있죠? 정말 많이 배워서 뭘 배웠냐고 물어보면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는.. ㅋㅋㅋ
딱 3월 한 달이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정말 다양한 피드백들을 받았고, Typescript도 처음 써봤지만 체화시키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하지만 기분은 너무 좋아요. 성장한 느낌이 듭니다ㅎㅎ
😰 불안감 떨쳐버리기
이번 한 달의 가장 큰 키워드를 하나 꼽자면 불안감 떨쳐버리기라고 생각해요.
많은 크루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이 불안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불안감을 느끼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알게 모르게 저도 남들과 비교하면서 제 자신이 잘하고 있는 것인지 조급해지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이 불안감을 극복해봅시다.
💭 찾을 수 없기에 초심이라고 말하는 것...
나는 초심을 얼마나 지키고 있는가? 그 간절했던 마음이 유지되고 있는가?
프리코스 자판기 미션 때 Pull Request를 작성하던 그 마음가짐을 떠올려봐요. 그 간절했던 초심을 지키고 있는가 생각을 해볼까요? (길이부터 달라...)
벌써 반성하게 되네요. 나태해질 때마다 이 PR을 보러 돌아와야겠어요.
2일
보이는 라디오 10조 온라인 회식
코로나 걸린 상태라 음식도 못 먹고 대화도 많이 못 나눴어요😭😭 (목이 너무 아팠어요)
그래도 다들 이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먼저 나갔지만 다른 크루들은 10시 넘어서까지 드신 것 같더라구요ㅋㅋ
우리 우벤져스 보라 10조 포에버! 언젠가는 오프라인으로 볼 수 있겠죠!
3일
강연 : 잘하는 친구 무시하기
우테코 3기 선배 크루들께서 4기 크루들을 위해 강연을 준비해주셨어요🙏🙏
3기 선배 크루들께서도 이 맘때쯤 불안함 감정을 느끼셨다고 하시니 '나도 정상이구나..' 생각이 들면서 마음의 위안이 되었어요.
직접 찾아와서 강연까지 해주시고 진심이 느껴진 강연이라 정말 감사했습니다!
8일
유튜브 미션
무한 스크롤, API 요청 등 이전 미션보다 난이도가 확 올라간 미션이라고 생각했어요.
페어인 밧드와 엄청난 토론을 해가면서 1단계를 마쳤는데 소극적인 제가 의견도 많이 표현하고 코드 제안도 할 수 있는 시간이였어서 너무 소중했습니다.
밧드는 저를 설득시키기 위해 많은 시간을 쓰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기다려주시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동이였어요~
9일
제 20대 대통령선거
대선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대선 결과가 궁금해서 19시까지 페어미션을 진행하고 새벽 3시까지 개표 방송을 봤어요.
SBS에서 대선후보들이 에스파의 넥스트레벨 춤을 추는 것이 정말 재밌었네요ㅋㅋㅋ
이 또한 이해해주신 밧드에게 무한 감사합니다...
10일 17일
테코톡 시청
우리 크루들은 정말 발표를 잘해요...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질문들에 대해서도 잘 답변을 해주시고 대단합니다.
저도 테코톡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저희 크루들처럼 잘할 수 있을까요?
제가 이 그룹에 속해있다니 또 한 번 영광이라고 느낀 시간이였습니다🙇🙇
20일
포코 추천 남세동 AI 설명 듣기
‘세이클럽의 아버지’ 남세동 대표의 인공지능 강의① - YouTube
‘세이클럽 아버지’의 인공지능 강의 ② - YouTube
‘세이클럽 아버지’ 남세동의 인공지능 강의 ③ - YouTube
💪 드디어 이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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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학교에서도 조금 해보긴 했지만 정확한 이해를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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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듣고 나니 예전 수업 내용들의 퍼즐이 맞춰지는 것 같았어요.
💪 발표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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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웠던 것은 남세동 대표의 설명 방식이였습니다. 저도 곧 테코톡 발표를 해야해서 더 대단하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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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도 알고있지만 설명을 잘 못하는 부분들을 쉽게 설명하는데 정말 놀라웠어요.
- 특히 예시,질의응답을 적절히 주고 받으며 설명해주시는데 짱이였습니다👍👍
💪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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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자율인식, 음성인식, 바둑 등 복잡한 일상을 플로우차트를 만들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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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딥러닝이 등장하게 된거죠. -
머신러닝 기계가 학습해서 가중치(곱하기 더하기)를 찾아가면서 학습 모델을 구축해요.
마치 요리 같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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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소금을 넣으면 맛있는지도 몰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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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통해 다양한 레시피가 탄생하게 되었어요.
우리는 넥스트 스텝을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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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는 40년전쯤 모든 개인의 컴퓨터화를 주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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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굳이? 회사에서 회계할때만 쓰면 되잖아." 라고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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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컴퓨터 없는 삶을 생각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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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도 마찬가지로 어디 갈 수 있을까요? 상상해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코페르니쿠스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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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컴퓨터, AI에 그칠 일이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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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틀을 부수는 그런 자유로움을 장착하면 삶이 더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라고 강의를 듣고 느꼈어요.
⌛ 1시간 뚝딱입니다ㅋㅋ 정말 재밌어요. 혹시 강의를 안 보셨다면 강추합니다!
21일
포코와의 면담
정말 유익했어요. 기억에 남는 내용들을 정리해볼게요. 글을 읽는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기간이 길기에 약간의 노력도 나중에는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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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운전을 예시로 들어주셨는데 정말 공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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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구를 조금만 틀어도, 핸들을 조금만 돌려도 나아가는 방향이 완전히 달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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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만 해도 꾸준히 하자는 생각을 다시 가지게 되었어요.
💪 끓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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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물이 어느 순간 끓는점에 도달하여 순식간에 끓어오르듯, 임계점이 뚫리는 그 시점은 반드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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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실천만 하면 된다는 사실을 믿고 후회없이 해봅시다.
💪 고통스러워야 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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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학습에 익숙해집시다. 물론 어렵죠. 혼자 찾아가며 답이 없는 길을 헤쳐나가는 과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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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포코의) 경험상 떠먹여주는걸 바라지 않는 사람들이 훨씬 많이 성장합니다.
💪 가능성이 있는 상태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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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하면서 든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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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이 있는 상태의 나는 독입니다. -
하면 하는데 안 하는거야~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본인을 갉아 먹거든요. 사실은 비포장도로를 달릴 자신이 없는데 그걸 가능성으로 애써 포장하는거죠. -
이젠 야생학습입니다. 성장은 고통스러워야해요. Easy come, Easy go...!
23일
하루 선배의 강연 :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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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하루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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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고 좋은 것이예요. 성장하려는 마음가짐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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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잘알이 됩시다. 핵심은 나잘알!
25일
포수타
- 이번 포수타는 우테코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넘어 정말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어요. 정리해볼게요.
💪 어떤 개발자가 좋나요?
- 서비스 중심으로 프로덕트 중심을 사랑하는 개발자
- 최신 기술에 흔들리지 않으며 묵묵히 개발하는 개발자
- 서비스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일하는 개발자
- 회사에서 돈받으며 일하는거니 최신 기술을 가져가 연습하지 말자ㅋㅋ
💪 불안감 어떻게?
야 왜 우테코 내에서만 비교해 다른 사람들을 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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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훨씬 더 어려운 일을 하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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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고 있을거라는 자신감을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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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의 나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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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이 잘 보이지 않을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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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지치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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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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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3개월 프리코스 내 코드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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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1년 전을 보세요. 어떨까요?
우선순위 + 선택과 집중을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힘들고 지치고 나가떨어지는 일이 줄어들 거예요.
- 지금부터 레벨2 전까지 이 생각을 마음에 담아 뒀으면 좋겠어요.
- 스터디 엄청 많아요. 그거에 휘둘리지말아요.
나의 학습 철학을 지켜봐.변화는 빠르게 오지 않아요.
필수, 반드시 해야해
- 오히려 이런 사람들을 조심해요.
- 확고한 신념은 무섭습니다.
27일
글쓰기
초등학생 때 토론 및 글쓰기 학원을 다닌적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글쓰기가 반갑기도 하지만 막상 각 잡고 쓰려니 쉽지 않더군요..
제가 쓴 글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데 이렇게 주변 크루들에게 받을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28일
FE 전체 회식
저는 C조 회식이였어요!
회식 운영진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한 것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더 호응하고 채팅하고 그랬어요ㅋㅋ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주도적으로 맡고 준비하는건 어려운건데.. 대단합니다👍👍
🍶🍶술도 많이 마셨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