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프로젝트가 끝났다. 2주동안 고생많았다.
원래는 일지를 기록하다가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기록을 안했다. 근데 엔지니어분들의 말씀을 듣고나니 기록이 정말 프로젝트의 핵심인것 같다. 다음 프로젝트에는 기록하는 시간을 따로 빼서 기록에 투자해야겠다.
서비스 개발은 확실히 예전에 게임 만드는것보다는 재미가 없긴했다. 그나마 프론트엔드라서 좀 나았을까? 언젠간 취미로라도 게임을 만들고 싶다. Unity 엔진같은걸 활용해서. 간단한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정도로 시작해보고 싶다. 그걸로 돈도 벌면 금상첨화겠지...?
어쨌든 인스타그램을 클론해봤다. 핵심기능을 넣었는데 핵심기능 만드는것도 쉬운일이 아니었다. 특히 사진을 정사각형으로 만드는 것도 하고싶었는데 그건 시간이 없어서 못했다. CSS 에서 해결이 될줄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래도 지금까지 코드스테이츠에서 공부한 것들을 대부분 적용했다. 리엑트, 서버, db 와 aws 까지. 회원가입 구현만 해도 이 네개가 모두 들어간다.
페이스북 회원가입은 정말 귀찮았다. 특히 https 를 무조건 요구해서 클라와 서버 모두 https 로 만들어야 했다. 다음 프로젝트때는 페북 회원가입은 뺄 것이다.
이번에는 클로닝을 했는데 다음번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보고 싶기도 하다. 근데 팀원이 4명이면 좋겠다.
일단 팀원들이 나와 성향이 잘 맞았으면 좋겠고, 만약 그렇다면 프로젝트 이후에도 친하게 지낼 수 있겠지.
팀장으로써 팀원들이 잘 따라줘서 좋았다. 이번 팀원들은 누군가가 리드해주는걸 바라는 팀원들이여서 그런지 큰 충돌 없이 갈 수 있었다. 만약 사사건건 부딪혔다면 정말 피곤했을 것 같다. 나도 내가 잘 이끌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생각해보면 팀원들이 내가 리드하는데로 잘 따라주고 각자에게 부여된 할일 잘 수행해줘서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었던것 같다.
파이널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될까...!!
개선할 점
- 리엑트를 설계를 안하고 그냥 만들었는데 다음부터는 설계도를 그리고 나서 만드는게 더 좋을 것 같다.
- CSS 도 마찬가지로 작은 버튼같은것들도 아예 component 화 시켜서 만드는게 더 효율이 잘 나올 것 같다. class naming 도 고민해봐야할 문제이다. 그냥 아무렇게나 이름을 붙였더니 나중에는 관리하기가 힘들었다.
- 개발한다고 밤새고 무리하지 않고 시간을 지켜서 운동도 하고 일지도 기록하기. 애초에 무리한 기획을 하지 않기 -> 욕심부리지 않기. 딱 필요한 것만. 무리하면 취업하기도전에 몸상함.
엔지니어님 피드백
프로젝트 관련
- Fist project 에서 이정도 수준이면 상당히 잘 한거다.
- 배포한걸 실제 쓸수 있게 만들기 (회원가입 없이도). 포폴로 써먹어도 가능한 수준임.
- 인스타그램은 모바일 어플이므로 시작부터 차라리 모바일 뷰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 이부분을 개인 toy 로 만들어서 portfolio 로 써도 괜찮을듯. 이런 toy 조차 없는 지원자들 많음.
- 기록에 시간투자를 반드시 하자.
팁들
- 제일 중요한것: 프로젝트 잘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만들든 못만들든 기록을 해서 학습과 성장을 보여주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게 제일 핵심이다.
- 단순히 써봤다고 stack 에 넣지 않기(ex:AWS). 그냥 써본거랑 써본거를 설명할 수 있는거랑은 다르다.
- 회고방식 - KPT, 4F 가장 유명
발표관련
- 서비스를 강조하고싶다면 기능시연을 먼저 하고 스택, 멤버정보는 나중에.
- 로그인 회원가입같은 짤은 너무 뻔하므로 프로젝트만의 핵심기능을 소개.
다음 프로젝트 관련
- FE: 기본적인것 요구. 디자인시스템. crousel, button... -> 모든것을 컴포넌트로 쪼개서 만들고 조립하는식으로
- BE: 서버 분리해보기(토큰용, 소켓용... -> AWS Lambda), 위치기반(BE focused)
- 프로젝트 아이디어 - github api 를 활용해보면 어떨까? github api 상당히 방대함.
- new stack - 반드시 이유있어야. Typescript, nestJS, creat-react-app 없이 구현해보기 -> Webpack(FE 에서 매우중요) 에 대해 공부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