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그 오랜만!
공부하던 것들 벨로그 쓰고있었고 인턴 초창기에 배우던 것 들을 블로그에 올릴려 했지만 React Native를 처음 배움 + 회사 생활 때문에 글을 하나도 안썻다. 임시 글만 5개 정도 만들어 두고 그 뒤론 글도 못썻다..
👀인턴이 된 과정
사실 졸업프로젝트를 하고 정처기를 준비하던 와중에 친구에게서 자기가 다니던 회사에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런칭 준비 하고 있다고 했고 모바일 개발자 인턴을 뽑고 있는다고 했다.
아무튼 스타트업에서 모바일 개발을 해보고 싶어서 연락을 하고 면접을 보았다.
면접은 뭐 어떤 스택을 할 줄 아나, 했던 프로젝트들, 뭐 이것저것 했었다. 3개월이 지나서..돌이켜보니 그때 면접을 못봤다고 생각했는데 합격이 되어서 졸업도 하지 않은채로 인턴을 하게 되었다.
그때는 전면 비대면 수업이였기 때문에 온라인 실강을 들어야 될때는 회사에서 들어도 된다고 해서 막학기라 학점도 많이 안들으니깐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어찌어찌 중간고사 기간이 끝나고 11월 1일 부터 인턴을 시작했다..!
💻 3개월간의 인턴 과정
우선 본사는 40여명정도의 회사였고 한 부서에서 신사업으로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고 있었다.
앱 개발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React-Native를 사용하고있었다.
우선 나는 Kotlin만 사용해봤고 React-Native는 사용해본적이 없었다. 예전에 React를 체험하느라 잠시 JS를 써봤긴 했지만 거의 처음 접해보는 느낌!.
그래서 6주 동안 TASK는 RN를 익히고 나만의 TODO 앱을 만들어 보는 것이였다.
근데 나는 원래 만들고 싶었던 10분 공부법 앱이있었기 때문에 그걸 만든다고 하였고 인프런의 RN 강의(사실 큰 도움안되었다) , 유튜브, 구글링, 공식문서, 등등을 보며 RN을 공부하면서 앱을 만들어 보았다.
아 그리고 맥도 처음 써봐서 첫 3일 정도는 맥 환경설정하고 적응하는데 시간을 많이 썻다.
아무튼 기본적인 화면 만드는 것이며 다른 인턴분 이 계셧어 가지고 useState와 useEffect를 중점적으로 공부하였고, 토이프로젝트 앱을 만들어 가면서 피드백을 받고 추가할 것들을 추가해보면서 firebase database, 공공 api 정보 활용, 등등 여러가지 시도해보면서 RN과 친해져갔다.
6주 차에 만든 toy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리뷰를 들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정말 ㅋㅋㅋ못만든...앱... 미완성 앱..
6주차 뒤부터는 팀에서 만들어 가는 어플 구조를 파악하고 간단한 화면 구성과 막 api가 개발되고 있었던 상황이라 dummy data로 되어있던 부분을 api와 연결하는 것에 투입되었다.
axios 비동기 처리등 여러가지를 해보면서 배워갔다. (확실히 뭔가 만들면서 배우는게 나는 좋은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본 프로젝트에 투입되어서 큰 프로젝트가 어캐 구성되어 가는지 (내가 했던것들에 비해서는 엄청크다) 보는 기회도 되었고 내가 직접 서비스를 할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나간다는게 매우 좋았다. 뭐 어찌저찌 일하면서 3개월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느낀점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의 부서고 팀원분들도 매우 좋았다. 6주뒤 부터는 주에 하루 이틀정도 재택근무도 하고 재미있었고 내부 테스트 준비한다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갔다.
중간에 마지막 대학교 기말고사도 보았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개월 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확실히 팀이 초기상태라 체계가 엄청 잡혀있다는 느낌보다는 체계가 잡혀가는 느낌이였고 경력도 많으신 분들이 인턴 나부랭이의 의견도 들어주셔서 좋았다. 전반적으로 즐거운 인턴 생활이였다.
아 근무시간은 10~6 였다.
인턴 초반에 진짜 퇴근하고 집에오면 너무 피곤해서 침대에 누워있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체력이 엄청 중요하다는걸 느끼게 되었다. 꼭 운동하자! 아직도 안하고있다. 아무튼 지내다 보니 조금씩 적응되었지만 무엇을하든 체력은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내 인생은 어떻게 흘러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