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CentOS의 대체재로 평가받고 있는 Rocky Linux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왜 Rocky Linux가 필요하게 되었는지도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으며 특히, 실습을 위한 환경 구축에 많은 공을 들인 것 같다.
Linux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읽더라도 쉽게 따라갈 수 있게 구성, 작성되었고 저자의 친절함이 많이 느껴진 책이다.
또한, Q&A를 위한 네이버 카페, 유튜브 강의를 제공하기 때문에 책에 대한 궁금증을 쉽게 해소할 수 있다.
페이지 수가 많아 완독을 하는데 끈기가 필요하며 서버 구축 부분을 통해 여러 서버를 넓고 얉게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실습을 위한 환경 구축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 환경 구축에 대한 설명이 생각보다 부실해 여러 에러들을 만나게 되는 책들도 많은데, 이 부분을 자세히 작성해준 것이 좋았다.
여타 IT 책이 그렇듯이, 프로그램의 버전이 바뀌게 되면 책과 달라지는 것들이 많다. 이 부분은 네이버 카페, 유튜브를 통해 저자에게 질문을 함으로써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어 보인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친절하고 세세하게 설명해 준다는 것이다. 저자가 입문자를 배려한 것이 많이 느껴졌다. 특히, 스텝별로 실습을 구성한 것이 좋았다.
페이지 수가 많아 완독을 하기 위한 끈기가 필요하다. 하나 하나 씹어먹는 느낌으로 책이 쓰여져 있다보니 양이 두꺼워진 것 같다. 두꺼운 책을 전부 읽을 자신이 없거나 시간이 없는 사람이라면 필요한 곳만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
이 책은 크게 리눅스의 개념과 서버 구축 파트로 나뉜다. 특정 목적을 둔 서버를 구축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아닌 여러 서버를 구축해보는 것을 알려준다. 즉, 넓고 얉은 식으로 서버를 구축해보는 경험을 하게 해준다. 특정 서버에 대한 운영이나 관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다른 책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에 말한 것처럼, 책을 한 권이 아닌 두 권으로 구성해서, 각 파트를 만들었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든다.
제목
: 이것이 리눅스다 with Rocky Linux
저자
: 우재남
페이지
: 868 쪽
홈페이지
: https://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2652828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