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ONE(0) 메가존 클라우드 CloudONE팀 인턴 후기

Jiyoon·2021년 4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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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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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iyoon 입니다.

Megazone Cloud의 CloudONE 팀에서 6개월간 DevOps 로 시작해 Backend 로 끝내는 인턴생활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들었던 많은 생각들과 과정을 여러 가지 주제로 나눠 정리해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Cloud분야에서 인턴을 희망하는 reader분들이나, CloudONE team or MZC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Megazone Cloud and CloudONE team

Megazone Cloud
국내 최초 & 최대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 AWS 컨설팅, 구축, 운영 및 빌링 서비스 제공. 메가존클라우드는 2009년부터 클라우드를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며 ‘클라우드 이노베이터(Cloud Innovator)’로서 고객님들의 클라우드 전환의 과정마다 최선의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출처(https://www.megazone.com/)

CloudONE Team
CloudOne 팀은 SpaceONE 이라는 Multi Cloud 에 대한 CMP(Cloud Management Platform)를 개발하는 팀입니다. AWS, Azure, GCP 등 다양한 cloud provider에 대한 다양한 관리,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open-source 기반의 플랫폼으로 open source ecosystem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SpaceONE Platform을 지탱하는 기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 Cloud native : Microservice Architecture와 gRPC 통신
  • AWS EKS를 이용한 Kubernetes 환경
  • SpaceONE의 Design pattern, 원칙을 모아놓은 Design system
  • Plugin Architecture
  • Flexible schema of resource information
  • Search & Statistics Engine



Cloud 쪽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그리고 Intern으로 지원한 이유

지난 2020년 8월 경, Intern으로 지원했던 이유는 클라우드 분야에 대한 개인적인 가치관과 CloudONE팀의 가치관이 맞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구체적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클라우드 분야에 대한 지윤의 생각

학부 시절, IT동아리에서 여러 App을 만드는 project를 진행하며 Public cloud 를 접했습니다.

단지 학생이었음에도, 인프라를 handle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주는 Cloud가 고마웠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관심은 Private cloud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인턴 경험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동안 수기 혹은 엑셀로 여러 공정, 자재들을 관리하던 여러 공장들에게 Private cloud 구축은 생산효율성과, cloud의 data에서 효율적인 생산을 관리할 기회를 주는 것을 봤습니다. 가치 있는 의사결정을 하고, data에 대한 자율성을 갖게 된 여러 고객사의 case를 보았습니다.

2가지 경험으로, 클라우드의 본질은 "평등" 이라는 답을 얻었습니다. 저와 같은 학생에게도 아이디어를 도전해볼 기회를 주었으며, IT에서 소외되었던 산업군에게 변화하는 시대에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토대를 마련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creator가 되게끔 다양한 기술과 도구로 이를 지원하는 cloud가 여러 산업을 다른 형태로 발전하게 해주는 것을 체험하며, Change the world라는 꿈의 key-answer는 cloud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CloudONE 팀 또한, open-source를 기반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multi-cloud management를 효율적으로 다루게끔 contribute 합니다. 이건 입사 후에 진행되었던 일이지만, 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container와 cloud computing의 많은 기술적 문제를 open source project들로 해결, 기여하고자 하는 linux foundation 관련 재단) member로 선정되는 등 제 인생 철학(?) 인 "나의 역량과 기술을 기반으로 change the world / learn to share, share to learn" 과 한 갈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채용 과정

선인턴 @Haely 의 추천 → CloudONE 팀에 포트폴리오 제출 → 포트폴리오 기반의 1차 면접(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진행) → 인사팀 Process → 입사 (2020.09) → 팀 내 DevOps 파트 (~2020.11) → 팀 내 Backend 파트 (~present)

진행했던 업무들

지난 6개월 동안 맡아서 했던 업무들에 대한 굵직한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DevOps

  • Kubernetes 101
  • Prometheus-Grafana를 연동한 MongoDB Monitoring 구축
  • Spinnaker를 이용해 helm 차트를 배포하기 위한 파이프라인 구축
  • CloudONE에게 적합할 Kubernetes RBAC 적용을 위한 사전 조사

Backend

Features

   - Disk
   - VM scaleset
   - Snapshot
   - Load Balancer
   - Azure DB
  • Azure power state plugin 개발
  • 기존 코드에 기타 features 추가


Others

  • 디자인-백엔드 Multi cloud 101 세미나 진행 (@Azure 파트)
  • Contribute to User Guide


6개월 간의 인턴 생활을 정리하며 배운 점, 느낀 점

Technical Lessons

Technical하게 배운 점은 크게 가지 정도로 나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BTI가 ISTP라 글을 줄글로 길게길게 못쓰고 팩트로 listing 하는게 더 편한편..)

  • Understanding of Microservice Architecture

    기존에 Microservice Architecture (이하 MSA) 에 대한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DevOps의 철학과 연결되는 MSA부터 시작해 MSA가 갖는 장단점을 몰랐습니다. microservice 별로 인프라를 쪼개고 사용량 기반으로 비용을 산정하는 Cloud-native한 환경과 왜 찰떡궁합인지도 이해했고, Kubernetes와 연결되는 MSA의 장점도 알 수 있었습니다.

  • Basic of Microsoft Azure cloud services

    B2B사업으로의 사용량이 큰 Azure의 특성 때문에, 청구 모델이나 사용자관리 등 AWS와 닮은 듯 하면서 전혀 다른 구현 구조를 갖고 있는 Azure platform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Azure DB에서 compute를 여러 DB가 공유할 수 있는 Elastic pool이라던가 하는 서비스 등, Azure에는 굉장히 고도화 되어 있는 개념이 들어있는 서비스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 How to use Azure API

    Python sdk Azure API를 이용해 resource 정보를 받아오는 작업을 3개월 넘게 하면서, 한숨부터 나오는 Azure API였지만, Compute/Monitor/Network 등의 Service category와 그 밑의 cloud service type category 구분으로 나눠진 API 사용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 How SpaceONE Python Framework works, based on MVC model

    위의 SpaceONE을 지탱하는 기술 중 Dynamic layout과 연결될 수 있도록 Backend에서부터 출발하는Modeling, Business logic을 구현하는 manager.. 등 plugin 서비스의 backend를 구성하는 SpaceONE framework와 python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Overall Lessons

완성된 역량이나 기술을 dramatic하게 키우는 시간이었다기보다는, 역량을 키우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게 해주는 잠재적 역량을 키워주었기 때문에 가치있었던 6개월인 것 같습니다.

Agenda 하나만 주어지는 경우 어떻게 문제를 풀어나가서 solution 까지 도출해야 하는지 / 멘토님들이 가르쳐주시는 지식을 소화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어떻게 거기서 더 내꺼로 만들어야 하는지 / 질문은 어떤 방식으로 해야하는지 / 그동안 내 마음의 언어(?)로만 진행해서 효율적이지 못했던 Communication 방식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 비개발자와 어떻게 이야기해야하는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Cloud 분야의 실무에 대해서 내가 잘 맞을지 아닐지만을 판단해볼 기회로 삼아보자는 첫날의 목표보다도 200%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intern 과정이 채용으로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CloudONE 팀의 <backend member jiyoon> 으로 join 하게 되었습니다. CloudONE 팀이 분명 저에게 바라는 점이 있을 것이고, 또 저도 제 성장 career에 CloudONE을 한 축으로 포함시키면서 바라는 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What I ask to the team

(CloudONE의 crew로 이런 경험은 놓치지 않고 제 커리어에 담고 싶습니다! 를 중심으로..)

  • Multi cloud를 한곳에서 경험해볼 수 있는 benefit 을 얻을 곳은 junior로서 정말 흔치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Multi cloud platform에 대한 hands-on experience 및 비교하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 DevOps 관련 역량을 키울 기회를 주시면 좋겠습니다. Ops의 관점에서의 Cloud engineering, understanding of cloud resource management 는 꼭 경험하고 싶습니다. (현재 제가 원하는 career big picture와 연결되기도 하는 점입니다)

  • 제가 가진 역량의 120% 정도로 active하게 머리를 굴릴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주시면 좋겠습니다. Junior 초반이 제가 가장 최대치의 역량 성장을 할 수 있는 인생에서 몇 없을 기회의 시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passive하고 반복되고 성장이 어려운 토픽들로 기회를 낭비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에요.

  • 10명 대 의 team size benefit을 이용한, 개발 이외에도 많은 communication

    CloudONE 팀의 모든 멤버분들은 저와 같은 project를 하신다는 점에서 엄청나게 큰 공통점을 갖고 계신분들이면서, 동시에 같은 주제를 서로 다른 기술과 역량, Position에서 접근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점을 갖고 계신분들이기도 합니다. 신입으로서 배우는 것은 물론 기술적인 역량도 있지만, 같은 분야의 선배님(?)들의 안목 / 느낀 점 / 노하우 / communication 방식 등에서 얻는 것도 훨씬 많기에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What I can contribute to the team

As a backend developer

jiyoon_as_a_python_backend_developer(self, effort) :

	catch_the_backend_trend = communicate_with_other_backend_developers(communication, keep_study)
	jy_s_code = consider_all_together_when_code_backend(python, domain_industry(cloud), framework, )
	dont_make_the_code_only_runs = true	
	  
	result = catch_the_backend_trend + jy_s_code + dont_make_the_code_only_runs 
  
return result

'''
요약하자면, 
시간에 쫓겨 돌아가게만 하는 python backend 만들지 않으면서 실력있는 python BE 되기
많은 다른 백엔드 개발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framework, 언어의 특성, cloud라는 domain, 패키지 등 많은 측면을 python backend 와 결합하는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

As one member of cloudONE

의견 취합 후에 다시 생각~

글을 읽을 모든 사람이 Junior Developer로 첫발을 뗀 지윤이에게 바라는 점

Form에 꼭 답변을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http://naver.me/FDQkZE6A

마치며

생각보다 약간 길어졌고, 글의 꼬리가 약간 인턴 후기보다는 앞으로의 계획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지만, 분명 이 포스팅은 CloudONE 팀에서의 인턴 후기라는 점~

궁금한점, 개인적으로 묻고 싶은 점.. 등등은 댓글이나 메일, github @jean1042, Instagram @jiyoon_pp, 클하 @jean1042 모두 환영하며 포스팅을 마치고, 저는 야구를 보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profile
Jiyoon in cloud valley, Change the world Why Not? / 오픈소스 생태계를 잘 이해하는 Cloud engineer가 되고 싶은 지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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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5일

지윤님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축하드려요 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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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9일

글 잘 읽었습니다ㅎㅎ 저도 클라우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이러한 인턴을 해보고 싶은데 메가존 클라우드에서 인턴을 하려면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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