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프로젝트 후기 (일기)

이재문·2021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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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 12월 10일까지 2주간 여러 제품 구독과 판매 서비스를 하는 GETTT라는 사이트를 클론하는 project를 진행했다. 인원은 프론트엔드 3명, 백엔트 2명으로 총 5명이였다. 2주라는 짧은 시간에 페이지 기획부터 배포까지 전체를 다 진행 할 수 없었기에 GETTT에서 BAGETTT로 변경해 빵 정기구매 사이트를 만들었다. 아직까지는 구독에 대한 로직에 이해하기엔 짧고 어려웠기에 구독보다는 정기구매 형식의 커머스로 변경했다.
우리는 애자일 이론에 맞춰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자고 했다. 기능 분배, 의사소통과 정리를 위한 사이트등을 Sprint meeting을 통해 결정했다.
우리는 Github을 통해 코드를 공유하고 합치고, 매 주에 실행하는 Sprint meeting, 매일 실행하는 Standup meeting을 정리 할 수 있도록 notion페이지를 만들어 사용했다. 그리고 현재 진행사항과 전체적인 흐름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Trello를 사용해보기로 했다.
다른 팀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 팀은 의사소통이 대체로 매끄럽게 진행되었다. 당연히 모든 사항이 매끄럽지는 못했다. 그래서 매일 아침 프로젝트 진행 전 Standup meeting을 진행했고 수시로 모여 대화하며 맞춰갔다.
서로 알고 있는것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들이 아는 것에 대해 강하게 주장하지 않고, 서로가 생각하는 내용을 최대한 쉽게 설명하여 프,백 마다의 입장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백엔드는 Python, 프론트는 JavaScript를 사용하여 완벽하게 이해 할 수는 없지만 서로 한발씩 물러서며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가장 크게 느꼈던 부분이 서로에게서 요청과 응답을 받는 방식을 맞춰야 하는 상황에서 서로 사용하는 단어가 달라 헷갈렸던 기억이 있다.
내가 프로젝트 진행중에 가장 힘든 부분은 코드를 치는 부분에 있어 로직이 생각이 나도 코드로 옮기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였다. 그 말은 Python 문법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2차 프로젝트가 바로 다음주에 진행되는데 걱정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리고 notion, trello등 프로젝트를 위한 여러 서비스를 제대로 써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아 제대로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첫 팀 프로젝트가 너무 부드러운 진행으로 불안하기도 했지만 결과는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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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백엔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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