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블로그가 기술 블로그를 제대로 써보자고 결심하고 끝낸 첫 블로그이다.
컴퓨터를 공부할려고 할수록 백엔드 기초가 (사실은 모든것의 기초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공부가 절실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다 이 책을 추천해주는 다른 책이 있었고, 그렇게 시작하게 된 이 파이썬 백엔드 공부는 내 백엔드 개발 공부 방향을 잡아주고 큰 그림을 그려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 같다. 배운것이 많다. 유용하다.
그러나 이 책만 가지고는 백엔드 전문가, 아니 그 비슷한 것도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책의 문제가 아니라 컴퓨터 공부(다른 이과 과목 대부분)의 특성인것 같다. 직접 문제를 풀고, 해결하고 실전 경험이 쌓여야 숙달이 되는것 같다.
이 책과 더불어 NodeJS 책을 끝내고 나면 웹 서비스를 하나 혼자 간단하게라도 만들어 볼 예정이다. (물론 시간이 괜찮다면...) 이 책은 나도 모르게 혼자 프로젝트를 진행시킬 백엔드 기초 지식과 자신감을 내게 불어줬던 것 같다.
블로그를 쓰면서 중간에 문득 생각하면서 배우는 것 보다, 타자치고, 실습 코드 치면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긴 것 같아지는 느낌이 들어 불편해지고 시간이 부족해지고 있다는 불안감이 생겼다. 주객이 전도 된 것 같았다. 그래서 실습 코드는 최대한 배제하면서 내가 까먹었던, 놓쳤던 이론 위주로 내용을 적었다.
결론 : 유용한 책인 듯 하다 :)
p.s. 직접 실습하면서 읽을 때는 몰랐는데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재독해보니 오타가, 특히 영어가, 많아서 살짝 불편했던...ㅎㅎ 물론 작가님은 현직 개발자시고 이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완죤 respect 합니다. 그냥 이런걸 불편해 하는 성격인 것 같다.
https://github.com/Jaejuna/Backend
책 구매 링크 :
http://www.yes24.com/Product/Goods/68713424
httpie
pytest
MySQL
AWS
bcrypt
JWT
SQLAlchemy
잘 읽었습니다! 정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