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T와 다른 단축키들

디기 디기 딥·2022년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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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개요

BTT는 키보드 단축키나 트랙 패드의 제스쳐를 입력받아 여러 단축키들을 연결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가령, 트랙패드에서 세 손가락 더블 탭을 입력받으면 ⌘Q (많은 프로그램에서 종료하는 단축키로 쓰인다.)와 연결시켜 프로그램을 트랙패드 조작만으로 종료시킬 수 있다. 또, 특정 프로그램에만 연결시키는 것도 가능한 만능 프로그램이다.

1. 시작하기 전에

맥에서는 우리가 모르는 여러 단축키들을 이미 지정되어 있다. 따라서, 단축키들이 꼬일 수도 있지만 btt와 함께 강력한 기능들을 보여줄 수도 있으니 잘 확인하자.

1-1. 시스템 환경설정 > 손쉬운사용 > 포인터 제어기 > 트랙패드 옵션

개인적으로 창 이동이나 드래그를 할 때 트랙패드를 꾹 누르는건 별로다. 위의 옵션을 따라가 드래그 활성화를 "세 손가락으로 드래그하기"로 바꾸면 편하게 드래그를 할 수 있다. 다만, 후에 btt에서 세손가락으로 올리기 제스쳐와 겹쳐서 곤란한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만 명심하자. 그 점만 유의해두면 세손가락드래그가 훨씬 손이 편해서 추천하는 설정이다.

1-2. 시스템 환경설정 > 키보드 > 단축키

여기서는 다양한 단축키들이 있다. 특히, 앱 단축키에서는 특정 앱에서 할 수 있는 행동들을 단축키로 연결하는 강력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파리의 "마지막 세션에서 모든 윈도우 열기"는 디폴트로 단축키가 없다. 그러나, 앱 단축키에서 +버튼을 누르고 "메뉴 제목"에 해당 메뉴를 그대로 복붙하고 원하는 키보드 단축키를 연결하면 해당 메뉴를 키보드 입력만으로 실행할 수 있다!
앱 단축키 추가 방법

1-3. Raycast preferences

bttraycast
트랙패드의 제스쳐도 키보드 입력과 연결quicklink를 통한 query 연결
workflow를 통해 여러 직업 수행프로그램 실행과 단축키를 바로 연결

둘 모두 단축키를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btt는 트랙패드의 제스쳐도 키보드 입력과 연결시킬 수 있고 workflow를 통해 여러 직업을 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령, chrome은 ⌘Q를 두 번 눌러야 프로그램이 꺼지는데, 나는 트랙패드의 세 손가락 더블 탭과 ⌘Q를 연속으로 두 번 연결시켜 간단한 탭만으로 프로그램이 꺼지도록 설정했다. Raycast의 경우는 quicklink를 지원해 query를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raycast에 분담하는 키보드 단축키들은 ⌥를 병행시키고 btt에서는 키보드 입력과 키보드 입력을 연결시키기보다 트랙패트제스쳐를 키보드 입력과 연결시켜 둘이 겹치지 않도록 했다.

1-4. 단축어

이번 monterary에서부터 추가된 앱인데 아직 사용안해봐서 모르겠다. 추후 추가 예정.

2. 설치

brew install --cask bettertouchtool

3. 사용 방법


맨 위의 트랙패드 칸이 인풋의 주체로 마우스나 키보드 등으로 바꿀 수 있다. 옆의 trackpad settings에서는 트랙패드의 설정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는데 민감도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처음에는 All apps와 finder창만 오른쪽에 있다. 이때, 밑의 +버튼을 클릭해 앱을 추가할 수 있다. all apps에서 정의된 행동이어도 세부 앱에서 다르게 정의하면 세부 앱의 규칙이 적용된다.

추천하는 명령은 tip tap left/right이다. 이는 두 손가락을 트랙패드 위에 두고 각각 오른쪽/왼쪽에 있는 손가락만 왔다갔다 하는 행동이다. 먼저 Groups&Top level triggers에서 +를 누른다. 그러면 preset창에 트리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지금의 경우 tip tap left/right를 해보자. 그 다음에는 Action assigned to Selected Trigger창에서 +를 눌러 액션을 작성하면 된다. 지금의 경우 ⌘⇧←/→ 를 누르면 된다. 이렇게 되면 tip tap을 통해 브라우저에서 쉽게 탭 간 이동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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