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에서 ERC-721이란?

J-USER·2022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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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개넓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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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의 중요성

대체불가능한 특성을 의미하는 NFT는 최근에 블록체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중요성이 상당히 증가하였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Ownership(소유권)'의 개념은 다양한 산업들이 블록체인을 도입하면서 확고해졌다. 이는 발전하는 메타버스에 대한 공급망에서 내부적인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 분쟁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ERC -20 이란?

ERC 란 Ethereum Request for Comment 의 약자로 토큰을 만들 때 따라야하는 이더리움 프로토콜을 의미하고 그중에가 20번째 프로토콜을 ERC-20 라고 명명한다. 그렇다면 이것을 왜 써야하나?? 통상적으로 안드로이드 폰이라면, A 어플에 있는 포인트를 B 어플의 포인트로 사용하지 못한다. 그러나 ERC-20으로 제작된 암호화폐는 ERC-20 기반의 다른 화폐들과도 교환이 가능하다. 게다가 토큰들은 My Ether Wallet(MEW)와 같이 ERC-20 토큰을 지원하는 Wallet들을 사용하여 자유롭게 보내질 수 있다.

누가 토큰을 가지고 있는지 상관없이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는 것

ERC-721이란?

그렇다면 위에서 설명한 ERC-20와 Non-Fungible Token(NFT)인 ERC-721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ERC-20은 대체가능하지만 ERC-721은 대체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ERC-721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대체 불가능하다는 NFT의 개념이 도입된 토큰이다.

예를 들어 만약 우리가 무당벌레를 그리고, 이 그림을 '무당벌레 그림'이라고 하자. 여기서 그린다는 것은 '무당벌레 그림'과 같은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것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ERC-721 토큰을 만드는 과정에 해당하는 것이고, '무당벌레 그림'은 다른 무당벌레를 그린 그림들과 대체가 불가능하며 가치가 다르므로 ERC-721 기반의 NFT에 해댕하는 것이다.

NFT의 또 다른 특징은 토큰에 대한 소유권이 나뉘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부분적인 소유권이 허용되며 교환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무당벌레 그림'의 소유권은 James가 100ETH 모두 가질 수 있고, Rachel이 90ETH를 주고 구매한다면 James와 Rachel이 소유권을 각각 10%, 90%씩 나누어 가질수도 있다.

ERC-721을 통해 본 NFT의 장점과 단점

NFT의 장점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NFT는 사용자들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현존하는 시스템에서 디지털 자산은 사용자들에 의해 완전히 소유된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게임에서 사용자들이 그들의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얻은 아이템은 해당 서비스에서만 유용성과 가치를 갖고, 서비스가 종료되면 자산들도 소멸된다. 사용자들의 시간과 자원들은 무의미해질 수 있다. 하지만 만약 NFT가 도입된다면, 모든 종류의 디지털 자산들이 블록체인에 저장되어 소유권이 보장되고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다. 블록체인 안의 정보들은 소유권을 증명할 것이고, 사용자들간의 자산을 교환하는 것은 더욱 쉬워질 것이다. 따라서, 사용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고 활용하도록 편하게 만들어야 한다.

NFT의 단점

ERC-721의 경우를 통해 보면 NFT를 도입하여 문제가 발생한 경우가 있었다. CryptoKitties가 꽤나 유명해질때쯤, 엄청난 양의 거래 규모가 짧은 기간에 발생하였고,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부담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 이것은 불가피하게 사용자가 지불해야 하는 transaction(거래)의 수수료(gas fee)를 증가시켰다. 대부분의 NFT들은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이기 때문에 확장성 및 과도한 비용 문제는 해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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