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읽은 단편 소설집.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고 나서 처음인데, 역시나 재밌다. 초기 작품인지라 특유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서술 트릭, 반전 등)가 살아 있고, 무거운 범죄라기보다는 소소한, 하지만 서글픈 스토리다. 춤추는 아이라는 단
구글, MS, 페이스북(현재 메타)의 PM이 쓴 책이다. 심도 깊은 IT 썰...이라기보다는, 미국을 위시로 한 글로벌 IT 기업 간의 인수합병 뒤에 숨겨진 이야기 등 업계 사람이 아니라면 다소 접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주로 담고 있다. 스마트폰 혁명 이후 앱 경제가
세 바다가 한 바다가 되고 모든 대지 위에서 산맥들의 질주가 멈춘 그리고, 그런 것들에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꿈의 적서가 남김없이 규정된 시대에 한 남자가 호반에 서 있었다.질서와 자유, 어떤 가치를 택할 것인가? 전쟁을 제물로 성립한 제국의 치세로 세상은 평화로웠다.
나는 쉬크톨을 버린 암살자며 왕위를 버린 왕이다. 내 본명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은 이제 아무도 없으니 너도 다른 사람들처럼 나를 사모 페이라고 불러야겠군.지멘과 아실은 서로를 직/간접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 같다. 일생의 숙원을 좇아 살아가는(문자 그대로 목숨을 거는)
하지만 과거는 다시 쓸 수 없어. 견우는 나의 첫사랑이었고, 그와 헤어진 후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했건 상관없이 그에 대한 마음은 영워히 진심이었어.사실상 켄 리우의 이름만 보고 구매한 책이다. 아시아 설화를 기반으로 재해석한 SF 단편 소설집인데, 견우와 직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