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Dispatcher-Servlet

INSANEZINDOL·2022년 3월 4일
0

1. Dispatcher-Servlet(디스패처 서블릿)의 개념

[ Dispatcher-Servlet(디스패처 서블릿) 이란? ]

dispatcher-servlet에서 dispatch는 보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단어를 포함하는 디스패처 서블릿은 가장 앞단에서 HTTP 프로토콜로 들어오는 모든 요청을 가장 먼저 받아 적합한 컨트롤러에 위임해주는 프론트 컨트롤러(Front Controller)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클라이언트로부터 어떠한 요청이 오면 Tomcat(톰캣)과 같은 서블릿 컨테이너가 요청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요청을 먼저 프론트 컨트롤러인 디스패처 서블릿이 받게 됩니다. 그러면 디스패처 서블릿은 공통적인 작업을 먼저 처리한 후에 해당 요청을 처리해야 하는 세부 컨트롤러를 getBean()으로 가져오고, 컨트롤러에게 작업을 위임합니다. 예를 들어 예외가 발생하였을 때 일관된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도 프론트 컨트롤러인 디스패처 서블릿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Front Controller(프론트 컨트롤러)라는 용어가 사용되는데, Front Controller는 주로 서블릿 컨테이너의 제일 앞에서 서버로 들어오는 클라이언트의 모든 요청을 받아서 처리해주는 컨트롤러로써, MVC 구조에서 함께 사용되는 디자인 패턴입니다.

[ Dispatcher-Servlet(디스패처 서블릿)의 장점 ]

Spring MVC는 DispatcherServlet이 등장함에 따라 web.xml의 역할을 상당히 축소시켜주었습니다. 과거에는 모든 서블릿을 URL 매핑을 위해 web.xml에 모두 등록해주어야 했지만, dispatcher-servlet이 해당 어플리케이션으로 들어오는 모든 요청을 핸들링해주고 공통 작업을 처리면서 상당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컨트롤러를 구현해두기만 하면 디스패처 서블릿가 알아서 적합한 컨트롤러로 위임을 해주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 정적 자원(Static Resources)의 처리 ]

물론 Dispatcher Servlet이 요청을 Controller로 넘겨주는 방식은 효율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Dispatcher Servlet이 모든 요청을 처리하다보니 이미지나 HTML/CSS/JavaScript 등과 같은 정적 파일에 대한 요청마저 모두 가로채는 까닭에 정적자원(Static Resources)을 불러오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하곤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자들은 2가지 방법을 고안하였는데, 그 두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정적 자원에 대한 요청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요청을 분리
이에 대한 해결책은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2가지로 분리하여 구분하는 것입니다.

  • /apps 의 URL로 접근하면 Dispatcher Servlet이 담당한다.
  • /resources 의 URL로 접근하면 Dispatcher Servlet이 컨트롤할 수 없으므로 담당하지 않는다.
    이러한 방식은 괜찮지만 상당히 코드가 지저분해지며, 모든 요청에 대해서 저런 URL을 붙여주어야 하므로 직관적인 설계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방법의 한계를 느끼고 다음의 방법으로 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2)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요청을 탐색하고 없으면 정적 자원에 대한 요청으로 처리
두번째 방법은 Dispatcher Servlet이 요청을 처리할 컨트롤러를 먼저 찾고, 요청에 대한 컨트롤러를 찾을 수 없는 경우에, 2차적으로 설정된 자원(Resource) 경로를 탐색하여 자원을 탐색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영역을 분리하면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를 지원할 뿐 아니라 추후에 확장을 용이하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Dispatcher-Servlet(디스패처 서블릿)의 동작 과정

[ Dispatcher-Servlet(디스패처 서블릿)의 동작 방식 ]

앞서 설명한대로 디스패처 서블릿은 적합한 컨트롤러와 메소드를 찾아 요청을 위임해야 합니다. Dispatcher Servlet의 처리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디스패처 서블릿이 받음
(2) 요청 정보를 통해 요청을 위임할 핸들러(컨트롤러)를 찾음
(3) 요청을 컨트롤러로 위임 처리할 핸들러 어댑터를 찾음
(4) 핸들러 어댑터가 핸들러(컨트롤러)로 요청을 위임함
(5) 비지니스 로직이 처리됨
(6) 컨트롤러가 ResponseEntity를 반환함
(7) HandlerAdpater가 반환받은 ResponseEntity를 통해 Response 처리를 진행함
(8) 서버의 응답을 클라이언트로 반환함

위의 과정을 조금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스패처 서블릿은 어느 컨트롤러가 해당 요청을 처리할 수 있는지를 식별해야 하는데, 디스패처 서블릿은 모든 컨트롤러를 파싱하여 HashMap으로 (요청 정보, 요청을 처리할 대상)을 관리합니다. 여기서 요청을 처리할 대상은 요청을 처리할 컨트롤러와 요청에 매핑되는 메소드입니다.

그래서 요청이 들어오면 요청 정보 객체를 만들어 Map에서 요청을 처리하는 컨트롤러 및 메소드를 찾습니다. 그리고 디스패처 서블릿에서 컨트롤러로 요청을 위임할 Adapter(RequestMappingHandlerAdapter)를 찾은 후에 해당 adapter를 통해 컨트롤러로 요청을 위임합니다. 이때 요청을 처리할 대상 정보에 컨트롤러의 메소드가 있으므로 Reflection으로 컨트롤러의 메소드를 호출합니다.

그리고 컨트롤러가 ResponseEntity를 반환하면 MessageConverter 등을 통해 응답 처리를 진행한 후에 결과를 클라이언트에게 반환합니다.

profile
Java Backend Developer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