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코드] 3장. 함수

June·2021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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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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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만들어라 (더 작게)

한 가지만 해라

함수는 한 가지를 해야 한다. 그 한가지를 잘 해야 한다. 그 한가지 만을 해야 한다.

단순히 다른 표현이 아니라 의미 있는 이름으로 다른 함수를 추출할 수 있다면 그 함수는 여러 작업을 하는 셈이다.

함수 당 추상화 수준은 하나로!

getHtml()은 추상화 수준이 아주 높다. 반면, String pagePathName = PathParser.render(pagepath);는 추상화 수준이 중간이다. 그리고 .append("\n")l와 같은 코드는 추상화 수준이 아주 낮다.

한 함수 내에 추상화 수준을 섞으면 코드를 읽는 사람이 헷갈린다.

서술적인 이름을 사용하라

함수 인수

출력 인수는 입력 인수보다 이해하기 어렵다. 흔히 우리는 함수에다 인수로 입력을 넘기고 반환값으로 출력을 받는다는 개념에 익숙하다. 대개 함수에서 인수로 결과를 받으리라 기대하지 않는다. 그래서 출력 인수는 독자가 허둥지둥 코드를 재차 확인하게 만든다.

함수에서 이상적인 인수 개수는 0개다. 다음은 1개이고, 다음은 2개다. 3개는 가능하면 피하는게 좋고, 4개 이상은 특별한 이유가 필요하다.

인수 객체

인수가 2-3개 필요하다면 일부를 독자적인 클래스 변수로 선언할 수 있다.

Circle makeCircle(double x, double y, double radius);
Circle makeCircle(Point cneter, double radius);

객체를 생성해 인수를 줄이는 방법이 눈속임이라 여겨질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변수를 묶어 넘기려면 이름을 붙여야 하므로 결국은 개념을 표현하게 된다.

출력 인수

appendFooter(s);

이 함수는 무언가에 s를 바닥글로 첨부할까? 아니면 s에 바닥글을 첨부할까?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이 나오기 전에는 출력 인수가 불가피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객체 지향 언어에서는 출력 인수를 사용할 필요가 거의 없다. 출력 인수로 사용하라고 설계한 변수가 바로 this 이기 때문이다.

report.appendFooter();

이게 훨씬 자연스럽다.

오류 코드보다 예외를 사용하라

명령 함수에서 오류 코드를 반환하는 방식은 명령/조회 분리 규칙을 미묘하게 위반한다. 자칫하면 if 문에서 명령을 표현식으로 사용하기 쉬운 탓이다.

오류 코드를 반환하면 호출자는 오류 코드를 곧바로 처리해야 한다는 문제에 부딪힌다. 반면 오류 코드 대신 예외를 사용하면 오류 처리 코드가 원래 코드에서 분리되므로 코드가 깔끔해진다.

Try/Catch 블록 뽑아내기

try/catch 블록은 원래 추하다. 코드 구조에 혼란을 일으키며, 정상 동작과 오류에 처리 동작을 뒤섞는다. 그러므로 try/catch 블록을 별도 함수로 뽑아내는 편이 좋다.

public void delete(Page page) {
    try {
        deletePageAndAllReferences(page);
    } catch (Exception e) {
        logError(e);
    }
}

private void deletePageAndAllReferences(Page page) throws Exception {
    deletePage(page);
    registry.deleteReference(page.name);
    configKeys.deleteKey(page.name.makeKey());
}

private void logError(Exception e) {
    logger.log(e.getMessage());
}

delete 함수는 모든 오류를 처리한다. 그래서 코드를 이해하기 쉽다. deletePageAndAllReferences 함수는 예외를 처리하지 않는다. 이렇게 정상 동작과 오류 처리 동작을 분리하면 코드를 이해하고 수정하기 쉬워진다.

오류 처리도 한 가지 작업이다.
함수는 한 가지 작업만 해야 한다. 오류 처리도 한 가지 작업에 속한다. 그러므로 오류를 처리하는 함수는 오류만 처리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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