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테코에서 마지막 방학이었다. 레벨4와 5는 중간에 쉬는 것 없이 13주간 이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방학은 잘 쉬고 잘 노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지금까지 세 번의 방학이 있었는데 그 중 제일 재밌는 방학이었다.
학습 및 스터디
강의 절반정도는 사실 JdbcTemplate, MyBatis, JPA 등의 튜토리얼 정도여서 빠르게 넘겼다. 강의 후반부에 트랜잭션 관련 설명은 좋았다.
- CS 스터디
- DataStructure 25. 배열과 ArrayList, LinkedList 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OS - 교착상태와 기아상태가 무엇인지,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 설명해주세요
기타
속닥속닥 MT
스프린트3 쯤부터 방학 때 같이 놀러가자는 말이 나왔다. 레벨 3하면서 힘들때마다 놀러가서 놀 이야기가 나왔었던 생각이 난다. 나는 빠지를 처음 가봤는데 팀원들과 가니까 진짜 재밌었다. 저녁먹고 우테코 크루 맞추기 같은 게임하면서 새벽까지 놀았다. 우리 팀원들이 진짜 재밌는데 평소에는 프로젝트 하느라 다 못보여줬던 모습까지 보여줘서 실컷 웃었다.
레벨2 네오조 모임
레벨2조는 그렇게 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데 네오조는 정말 친한 편이다. 레벨3때 캠퍼스가 갈라지면서 레벨3동안 한번 점심식사 때 모였고 서로 오며가며 짧게 인사하는게 끝이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도 파랑이 집에 초대해줘서 많이 모였다. 레벨 3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소식도 공유하고 주디가 가져온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도 찍었다. 레벨2조도 정기적으로 모이고 친하게 지내서 진짜 좋다.
레벨1 브라운조 모임
브라운조는 평소에도 자주 모이는 편이지만 방학이라 또 모였다. 나는 병원을 갔다 가느라 앞에 보드게임은 참가 못하고 같이 저녁 먹고 한강에 놀러갔다.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쉬는데 힐링이 됐다. 어느새 저녁되면 덥지 않고 선선하다는 걸 느낀다.
병원
운동하다가 어깨를 다쳤는데 점점 나아지는 듯하다가 악화돼서 병원을 갔다. 주사도 맞고 도수치료도 받았다. 근력운동만 하지말고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일수록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줘야한다고 하셨다. 남은 기간 스트레칭을 습관화해서 오래 개발할 수 있게 지금부터 관리를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