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회고] 우테코 14주차 회고 - 지하철 노선도 3단계

June·2022년 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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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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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어서 재밌었다. 레벨2 들어와서 네오와 첫 면담도 있었고, 레벨2조 회식도 있었다. 미션 일정에 쫓기다가 미션 일정이 다행이 늦춰져서 한숨을 돌리기도 했다. 또 잠실에 사는 백엔드 크루들과 프론트엔드 만나서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레벨 2 네오 면담

레벨 1때 페어와 리뷰어로부터 피드백을 듣고, 면담하고 싶은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레벨1 때의 피드백은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좋고, 생각을 말하고 공유하는데 아까워하지 않아서 좋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또 상대가 말한 것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생각을 다시 말해줘서 좋다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지난 페어들과 미션을 하면서 즐겁지 않은 적이 없었고 항상 리뷰로부터 배워가는 것이 있어 좋았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다.

레벨2에 들어와서 웹 개발을 하며 프레임워크, DB, 네트워크가 한번에 공부를 해야해서 학습량이 방대해진 것에 대한 면담을 했다. 네오는 그래서 아 할게 많네!인가요 vs 할게 너무 많아서 걱정이다, 아무 것도 못하고 있다 또는 번아웃이 왔다인가요? 라고 되물으셨다. 생각해보니 아 할게 많네! 정도라고 답했고 그럼 크게 문제가 되는 상황이 아니라고 하셨다. 생각해보면 실제로 그렇다. 공부할게 많지만 즐겁게 하고 있고 정말 부담이 되면 스스로 조절을 하고 있다. 오히려 공부할게 없다는 느낌이 드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학습 우선 순위를 정할때는 미션 관련된 것들을 우선적으로 하고 그외에는 관심이 가는 것들 위주로 해보라고 하셨다. 어차피 다해야하는거면 재밌게 하자.

DB 관련 공부를 우테코 하면서 제대로 해보고 싶은데 언제 들어갈까요 라고 질문 드렸다. 네오는 지금하면 이론적인 공부만될 것 같다. 레벨3 때 프로젝트를 하며 하는게 효과가 좋을 것 같다. 방학 때 혹은 레벨3 시작하고나서라고 답을 주셨다. 우테코동안 생각이 비슷한 크루가 있다면 Real My SQL 같이 DB 쪽을 설계부터 성능관련된 부분까지 한번 공부를 해보고 싶다.

토르는 건강해보여서 좋아요. 육체적으로도 그렇지만 정신적으로도. 네오가 해주신 말이다. 올해 우테코 들어오면서 세운 목표 중의 하나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있지만 오래해야 할 개발 질리지 않게 행복하게 하고 싶다였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지치지 않게 관리를 해주고 있는데 이런 얘기를 들어서 기분이 조았다.

네오와 액션 플랜도 도출해보았는데 매 미션 스프링을 쓰면서 왜 그렇게 썼는지, 관련된 스프링 구조를 블로깅 해보기로 하였다.

학습 및 스터디

강의 - 지하철 노선도 미션 피드백

스프링부트 환경 설정 방법

테스트용 DB 분리하기

지하철 노선도 미션 - 배운 점 & 고민거리

예전에 스프링에서 환경을 설정할 때는 그저 블로그들을 검색해서 빠르게 오류만 해결하고 넘어갔다. 그래서 다음에 똑같은 문제가 생기면 또 블로그를 찾아보고 해결을 했다. 이번 레벨에서는 공식 문서와 친해지기 했으므로 공식문서를 최대한 참조해서 어떤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길래 이렇게 설정을 하는건지 등 찾아보았다.

공식문서로 학습하다보니 확실히 다른 사람들이 가공해놓은 결과를 학습하는 것보다 학습 속도가 느릴 때도 있다. 예를 들어 외부 파일을 통한 설정을 할 때 classpath root에서 파일을 읽는다라고 되어있는다는 말이 공식 문서에 있었다. classpath는 뭔지 알지만 classpath root가 뭔지 공식 문서에 나와있어 한참을 찾아봤다.

느리긴 하지만 나중에 일을 하면 이렇게 내가 원하는대로 삽질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우테코하는 동안에라도 우선 이렇게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기타

레벨2 들어서 첫 회식을 진행했다. 양평같은집에서 회식을 진행했는데 잠실 한가운데 롯데타워를 보며 인테리어가 진짜 예쁜 곳이었다. 정말 이름대로 한적한 곳에 좋은 에어비엔비에 놀러간 느낌이었다. 레벨2 들어서 미션에 치이느라 레벨2조 크루들과 친해질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서로에 대해 더 알고 재밌게 논 시간이어서 더 좋았다.

잠실 거주하는 크루들끼리 만나자는 얘기가 저번에 나왔었는데 무산되었다가 이번에 볼 수 있었다. 이름과 얼굴은 알았지만 얘기는 못해본 수달과 페퍼랑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프론트 크루 안, 꼬재, 결, 콜라, 준찌, 동키콩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프론트 크루들과 협업을 하는 것도 기대가 된다.

스프링 학습을 하며 공식 문서를 참조하면서 블로그를 작성하니 시간이 꽤 걸린다. 찾아보고 싶은 것들 목록을 작성해두고 하나하나씩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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