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회고] 우테코 13주차 회고 - 지하철 페어 주

June·2022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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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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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슈가 생겨서 페어를 시작하는 첫 날에 일주일 간 온라인으로 전환되었다. 사실 오프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이런 일이 없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어서 갑작스럽지는 않았다.

오랜만에 다시 재택으로 하고 중간에 어린이날로 휴일까지 있어서 휴식한다는 느낌도 났다.

어린이날에 예전 데일리 조 크루들과 영화를 보러갔다. 전반적으로 내가 알던 마블 영화 같지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재밌었다. 마지막으로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엔드게임이니 그냥 거의 3년만에 영화관 간 것 자체가 좋았다.

미션 - 지하철

이번 페어는 알파였다. 첫 날에 재택으로 전환되면서 같이 집에 와서 큰 모니터 쓰면서 편하게 페어했다. 알파는 같이 스터디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많은 얘기를 나눌 기회는 없었다. 알파는 스스로 낯가린다고 했지만 평소에 알고 지낸 사람처럼 편하게 페어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마감 기한이 짧았던만큼 난이도가 크게 어렵거나 구현해야 할 것들이 많지는 않았다.

Spring 지하철 노선도 - 1,2단계

스프링에서 예외처리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루피와 얘기해보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다. 결국 try-catch는 성공 로직과 실패 로직이 섞이게 되어 코드가 지저분해진다. 그러면 남은 선택지는 ExceptionHandlerControllerAdvice다.

ControllerAdvice는 여러 컨트롤러에서 발생한 것을 일괄적으로 처리하다보니 어디서 예외가 발생했는지 추적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그래서 예측 가능한 구체적인 예외는 각각의 컨트롤러에서 ExceptionHandler 메서드를 정의하고, 예측 불가능한 예외는 공통의 RestControllerAdvice에서 처리할 수 있다.

또 RestAssured 공식 문서를 부분 부분적으로나마 읽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레벨 로그 이후 어떤 기술을 쓸 때 왜?를 스스로 묻기로 했는데 쉽게 습관화가 안된다. 나도 모르게 주어진 테스트코드들로 따라서 썼는데 루피의 리뷰를 받고 공식문서도 제대로 안읽고 쓴게 생각났다.

학습 및 스터디

이번 장은 뭔가 정보의 나열이라 그런지 조금 지루했고 집중이 잘되지 않았다. 나중에 코드짤 때 꼭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레벨 1때 못읽어서 넘어온 이 책을 드디어 끝냈다. 전반적으로 오브젝트 책을 읽고나니 앞부분은 쉽게 읽혔다. 최범균님 책들을 읽다보면 어떤 부분들을 강조하는지 반복해서 드러날 때가 많은데 이 책도 그랬다.

뒤에 디자인 패턴 부분은 읽지 말고 다음에 읽을까하다가 한 챕터만 남은게 찝찝해서 하루에 아이템 하나씩 읽어서 지루하지 않게 끝냈다. 디자인 패턴을 다 다룬 것도 아니고 가볍게 맛만 본거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디자인 패턴이 결국 실무에서 개발자들의 설계 노력이 패턴화 된 것이라고 하던데, 실제로 어떤 문제 상황 때문에 이런 디자인 패턴이 나왔구나라고 생각하며 보니 재밌었다.

기타

3단계 미션이 꽤 복잡해보인다. 근로도 이제 본격적으로 하고, 주말에 친구도 서울 올라온다고 하니 주말에 시간 낼려면 시간 관리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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