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미약하지만

June·2020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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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공부를 하다보면 블로그의 도움을 받을 때가 정말 많다.

환경 구축을 할 때는 이미 설치 해본 사람들의 팁과 노하우가 필수이며, 알고리즘 문제를 풀 때는 창의적인 풀이와 깔끔하게 정리된 코드를 보는 것이 도움이 많이된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생각을 아예 안해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초등학생 때 일기 쓰는 것을 싫어했고, 선물 받은 다이어리들은 몇 장 넘기지 못하고 서랍에 넣어 두었기 때문에 블로그도 시작을 하지 않으려 했다.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하지만 이번 우아한테크코스 3기를 지원하고, 앞선 기수분들의 후기가 도움이 정말 많이 됐다. 언젠가 나도 실력을 갖추게 되면 내가 가진 지식과 노하우들을 나누는 개발자가 되고 싶었는데, 글들을 꾸준히 써가면서 그런 실력을 갖추게 되는 과정을 공유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꾸준히 글을 쓰기로 했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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