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 해를 마무리하며 ...

kukjunLEE·2023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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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Log(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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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2년은 많은 일들이 있어서 그런지 너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연말을 맞이해,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질문들을 가져와보았고, 이러한 질문에 대답하며, 올해의 마무리와 다음해의 준비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세요 ☺️

  1. 나는 정말 누구인가?

  2. 나는 미래에 스스로에 대해 무엇을 걱정하는가?

  3. 내가 정말로 무서워하는 것은 무엇인가?

  4. 내가 버려야 하고 과감히 끊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5. 나는 올해 무엇을 포기했는가?

  6. 누가 올해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가?

  7.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8. 올해 주요한 변화는 무엇인가?

  9. 자신에게 가장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던 순간이 있는가?

  10. 올해 정말 감사하거나 스스로 운이 좋다고 여긴 일이 있는가?

  11. 내 모습에서 변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가?

  12. 내 삶에 있어 진정 내사람이라고 느낀 친구들이 있는가?

  13. 내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중요한 것 중 계속 미루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14. 너무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고 살진 않았는가?

  15. 남에게 친절을 베푼 적이 있는가?

  16. 실패가 두려워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 있진 않은가?

  17. 내가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거나 사랑해 본 적이 있는가?

  18.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과 관련해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19. 남들에게 무언가 조언해 줄 수 있을 만큼 성장한 부분이 있는가?

  20. 올해 꼭 달성하고 싶은 것을 단 하나만 고른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1. 나는 정말 누구인가?

나는 이국준이다. 현재는 대학교 4학년을 재학중이고 내년 2월에 졸업예정이다. 나는 백엔드 개발자로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 지금은 아직 구직중이다.


  1. 나는 미래에 스스로에 대해 무엇을 걱정하는가?

나는 발전이 없는 나를 경계한다. 편하고 안주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당장 편할지는 몰라도 내가 보고 배울 수 있는게 없다면 결국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미래에 내가 지쳐서 내 주변환경을 쉽게 안주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꿀까 그게 걱정된다.

지치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지쳤을 때, 다시 회복하는것이 중요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1. 내가 정말로 무서워하는 것은 무엇인가?

무서워하는 것... 귀신?

ㅎㅎ... 귀신도 무섭기는 하지만 내가 무서워하는 것은 내 행동을 내가 절제하지 못하는 것이다. 나는 감정적으로 크게 동요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나도 사람에게 감정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있다. 내 행동을 내가 조절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더이상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건 바로 동물 😡

그래서 술을 좋아하지만 만취할정도로 먹는것은 안좋아하고, 감정적으로 상대방을 대하는 사람은 멀리하게 된다. 나는 그런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하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다...


  1. 내가 버려야 하고 과감히 끊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이번년도를 바쁘게 살면서 내가 가진 문제점을 많이 돌아보게 되었다.
내가 버려야 할 것은 자만심과 조바심인것 같다.

이번년도 취업을 준비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준비했는지 알게 되었고, 내가 지금 어느정도 수준인지 얼추 감히 잡히게 되었다. 그 전에는 잘한다고 생각했었고, 그로 인해서 취업을 준비하는 기간을 길게 두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자만심이었던 것 같다.

졸업작품을 만들면서는 팀원간 의사소통을 할 때에 내가 가장 많이 안다는 이유로 수직적인 의사소통을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자만심이라는 것은, 내가 가장 잘났다 혹은 너희보다 잘났다 라는 생각에서 나오는 편협한 생각인 것 같다. 자만심을 가지고 있다면 나의 발전이 멈추게 된다. 이러한 자만심을 경계해야 한다.

두번째는 조바심인데, 내가 뒤쳐져있다고 생각한 다음에는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에 달성하기 힘들 목표를 세우고 쉬는시간도 없이 공부하고 찾아보고 하다보니, 결국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도 없었다. 조바심을 가지고 행동하면 결국 하고자하는 일도 못하게 된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항상 겸손하자, 그리고 조바심 내지말고 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자 라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


  1. 나는 올해에 무엇을 포기했는가?

올해에는 나의 취업이 급했던 나머지, 주변사람들을 챙길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내가 먼저 연락을 하거나 약속을 잡는 경우도 적었다 ... 그래도 주기적으로 연락을 주고, 나를 도와준 주변 사람들이 너무 감사하다. 🙏🏻


  1. 누가 올해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가?

이번년도에는 졸업작품과 함께 한 한해였던 것 같다. 직접 기획부터 DB 설계, Frontend, Backend 설계 및 구현까지 내 손을 안거쳐간 부분이 한개도 없었다. 이렇게 하기까지 수 많은 삽질이 있었는데 멘토가 있었다면 조금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다.

나는 멘토는 없었지만, 프로젝트를 참고해서 봐주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게 도움을 준 개발자가 있었다. ☺️
이번 해에 이 친구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1.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원하는 것은, 세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내가 개발한 프로젝트가 쓰이는 것이다. 만든 보람이 있을 것 같다. 🥹


  1. 올해 주요한 변화는 무엇인가?

올해는 내 마지막 대학생활이었다. 마지막 대학생활에 개발과 관련해서 무엇인가 남기기 위해서 노력했고, 결국 졸업작품을 만들었다. 이전까지 진행했던 간단한 토이프로젝트가 아닌 웹 플랫폼을 만들었다는 것, 개발에 있어서 걸음마를 떼게 되었다는 것이 올해 주요한 변화이다.


  1. 자신에게 가장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던적이 있는가?

블로그를 쓰는 것!!

매주, 한번도 빼지 않고 주간 회고를 쓰고 있다. 주말이 안되는 경우에는 다음주 월요일에 시간을 내서 쓰는 방식으로 해서, 벌써 22주째 작성을 했다.

사실 처음에는 꾸준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작성하기 시작했는데, 쓰다보니 내가 할일을 정리하거나 생각하는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블로그 작성을 계속 해 나갈 생각이고, 블로그 작성에 있어서 주간로그 뿐 아니라 다른 컨텐츠도 작성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1. 올해 정말 감사하거나 스스로 운이 좋다고 여긴 일이 있는가?

올 한해를 보내면서, 당연하게 여겨왔던 많은 것들이 사실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완성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것이 감사하고,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1. 내 모습에서 변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가?

내 모습에서 변해야하는 점은 뭔가를 설명할 때 있어서 상대방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 그것을 잘 못하는 것 같다. 특히 그 내용이 나도 잘 모르는 내용이라면 어떤 부분을 모르는지에 대한 설명을 잘 하지 못하는 것 같다.


  1. 내 삶에 있어 진정 내사람이라고 느낀 친구들이 있는가?

있다. :) 동네 친구들도 그렇고 대학교에서 만난 사람들, 연구실에서 만난 사람들이 그런 것 같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다행이다.


  1. 내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중요한 것 중 계속 미루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반드시 해야하는 것. 바로 내사람에게 잘하는것 ... 🥹 그리고 계속 미루고 있는 것도 맞는 것 같다. 이번 해에는 진정으로 내 사람을 위한 일들을 해야겠다.


  1. 너무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고 살진 않았는가?

몇년전만 해서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했는데, 살다보니 크게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게되어 이제는 크게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고 살지는 않는다. 🥴


  1. 남에게 친절을 배푼 적 있는가?

그렇다. :) 나는 내가 사는 세상이 나에게 친절한 세상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을 대할 때,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한다.


  1. 실패가 두려워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 있진 않은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시도하는 방법조차 몰라서 하지 못한것은 있다.


  1. 내구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거나 사랑해 본 적이 있는가?

있다. :) 가족😊, 그리고 여자친구🥰, 친구들🤗


  1.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과 관련해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나는 내 자아실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나는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배우고, 방법들을 찾아보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나와 같은 목표를 가지는 사람들을 모으고 싶다. 😀


  1. 남들에게 무언가 조언해 줄 수 있을 만큼 성장한 부분이 있는가?

없다 ... 🥹 개발에 관련해서 부족함을 더욱 느끼고 있고, 그래서 더욱 더 배워가고 있다. 다만 개발과정에 있어서 나보다 후배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은 작성할 수 있을 것 같다. 😃


  1. 올해 꼭 달성하고 싶은 것을 단 하나만 고른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많은 것들이 있지만 ... 가장 달성하고 싶은 것은 하나만 고른다면, 바로 한 분야에 대해 깊게 알아가는 것이다.

이번에 신입 개발자로 지원하며 취업을 할 시기에 놓여져 있는데, 취업을 하고 내가 맡은 분야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백엔드 개발자로서 앞으로의 커리어를 쌓아나가면서 더 많은 경험을 해보고, 많은 성장을 이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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