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스크랩/IT] SKT·SK플래닛, 베르티스 손잡고 헬스케어 분야 확장

지니·2021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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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마이데이터

SKT·SK플래닛, 베르티스 손잡고 헬스케어 분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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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K플래닛이 유방암 조기진단 기술 보유 기업인 베르티스지분투자, AI(인공지능) 기술협력 등으로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베르티스는 혈액 한 방울로 AI 기반 단백질 분석을 통해 유방암 등 주요 질병을 조기진단 할 수 있는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기반 차세대 의료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오는 2022년까지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SK ICT 패밀리의 AI·빅데이터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베르티스의 미국, 싱가포르 등 현지 법인과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고 글로벌 IR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SK플래닛은 상장 전 투자(Pre-IPO)로 베르티스에 15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된다. SK플래닛은 단순 투자를 넘어 베르티스와 딥러닝 기반 기술 협력, 헬스케어 분야 빅데이터 분석·공동 연구, 헬스케어 솔루션·의료데이터 확장 협업 등으로 차세대 바이오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갈 방침이다.

베르티스가 개발한 유방암 조기 진단 기기 '마스토체크'는 혈액 한 방울로 간편하고 정확하게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3개의 단백체 바이오마커를 측정한 후 수치를 고유의 알고리즘에 대입해 유방암 여부를 판별한다. 베르티스는 SK텔레콤·SK플래닛, 국내 최고 의료 전문가들과 협력해 심혈관 질환, 췌장암, 난소암, 우울증 등으로 진단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한상 SK플래닛 대표이사는 "국내 바이오 기업 중 프로테오믹스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베르티스의 기술과 당사의 딥러닝 기반 AI 기술이 더해지면 인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마이데이터 사업 시행을 앞두고 금융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혁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문의 근거

  1.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3개의 단백체 바이오마커를 측정한 후 수치를 고유의 알고리즘에 대입해 유방암 여부를 판별한다.



추가 조사 할 내용/결과

프로테오믹스 분야

'단백질체'

  • 용어 정리
    • 프로테옴 (proteome) 이란 protein 과 '전체' 를 뜻하는 접미사 '-ome' 의 합성어
  • 프로테옴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
    • 단백질 각각에 대한 개별적인 연구 방법에서 탈피하여 여러 단백질을 한꺼번에 분석
    • 즉 단백질의 확인 및 동정, 분자 구조 및 기능 연구를 대량으로 한꺼번에 처리하는 연구 분야를 총칭
  • 다음 단계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음
    • 프로테오믹스는 최종적으로 유전자를 변형시켜 암 유발 단백질이 어떻게 유전자 변이와 연결되는지에 대한 규명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 다양한 프로테오믹스 스타트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받고 있음
    • 프로테오믹스에 기반해 분자 연구를 하는 미국의 시어(Seer)
      • 현재까지 1억800만달러(약 1300억원) 이상 투자를 받음
    • 단백질의 분해 경로를 변조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몬테로사테라피틱스(Monte Rosa Therapeutics)
      • 3250만달러(약 400억원)가량의 투자를 받은 바

SK 플래닛 : 마이테이터 사업

2021년 1월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 심사’를 통과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

  • 시럽 월렛에서 제공 중인 혜택 금융 서비스 등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

  • 고객이 원할 경우 은행·보험·카드사 등에 흩어져 있는 고객의 신용정보를 활용한 개인화된 서비스 운영이 가능해 신규 서비스 확장도 가능

  • 커머스 + 금융 데이터 기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할 방침

    • 고객 데이터 기반의 금융 자산관리
    • 방대한 비금융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 스코어
    • 금융서비스와 결제 데이터 기반 마일리지 적립 및 할인
    • 구매행태 분석기반 광고상품 등
  • 경쟁력 :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내재화

    • 데이터를 통합·정제·분류·분석하는 DMP(Data Management Platform) 기술
    •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성향을 파악한 후 유사고객을 추출하는 머신러닝 기술
    • 고객 위치기반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하는 위치기반 추천 기술
    • 데이터 마케팅의 효율을 높이는 세그먼트 기반 추천 기술 등을 보유
  • 목표

    • 고객과 가맹점 대상 소비생활 전반에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플랫폼 구축
    • 데이터의 효용가치를 더욱 높여가는 것은 물론 보안성과 편리성을 토대로 기존에 없던 최고의 서비스 구축

'시럽 월렛'

모바일 지갑으로 시작해 은행, 카드, 보험, 대출 등 금융 자산 영역에서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혜택 금융’까지 선보임

'시럽 마이 헬스 서비스'

질병 예측 정보 제공 서비스

  • 서비스 소개
    • 본인 인증 및 동의 절차를 거친 고객들 중 건강 검진 정보 데이터를 토대로 질병을 예측하
    • 손쉽게 건강 관리를 해나갈 수 있도록 예방법을 안내하는 헬스케어 서비스
    • 고객이 원할 경우 해당 질병과 연계한 보험 관련 상담도 무료로 진행
  • 마이데이터 기반 서비스
  • 시럽 월렛 ‘내금융’ 중 ‘재테크’ 메뉴에 접속, 본인 인증 및 동의 절차 거침
  • 건강보험관리공단에 있는 가장 최근의 건강검진 데이터가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에 전달
  • 고객들은 대사나이, 암, 당뇨 등 116만명의 국가건강검진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각종 질병 예측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음

의료 마이데이터

'마이 헬스웨어 플랫폼'

  • 과거

    • 지금까지 여러 기관에 흩어진 자신의 건강정보를 모으려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음
    • 내 의료정보라도 이를 통합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기 때문
      • 데이터 연계 표준 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API) 기반의 단일 허브가 없어 활용기관이 일일이 개별 의료기관과 협의해야 했음
    • 하지만 대통령직속4차산업혁명위원회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하면서 ‘건강정보 고속도로’가 생길 것
  • 흩어진 건강정보를 통합 및 베공하여 서비스 혁신 촉진 +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

  • 마이 헬스웨이

    • 개인 주도로 여러 곳에 흩어진 자신의 건강정보를 한곳에 모아
    • 원하는 대상에게 데이터를 제공하고 진료, 건강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 데이터 보유기관에서 본인 또는 데이터 활용기관으로 건강정보가 흘러가는 네트워크 허브
  • 다양한 혁신 서비스가 등장

    • 응급 상황이나 일반 진료 시 의료기관이 개인 건강정보에 기반을 둔 가운데 대응

    • 진료기록부·처방전 등 서류와 자기공명영상장치(MRI)·컴퓨터단층촬영(CT)·엑스레이 영상 자료 발급 가능

    • 개인건강정보 기반으로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서비스

    • 복잡한 진료 기록과 검사 결과를 이해하기 쉽게 해석해 주는 콘텐츠도 나올 예정

활성화 위해서는...

  • 기관마다 다른 데이터 표준 해결
    • 현재 낮은 표준화 수준으로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 교류율은 20% 수준에 불과
    • 정부는 개인 건강정보 표준제공 항목과 데이터 표준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데이터 유형별 표준 API를 구축
  • 민감 정보에 해당하는 건강정보 유출이나 악용 우려
  • 개인 동의를 받은 정보만 활용할 수 있도록
  • 인증·식별 체계를 마련해 정보 유출을 방지
  • 대규모 데이터 처리 시스템과 보안 체계도 마련
  • 활용기관이 개인건강정보를 비도덕적이거나 마케팅 등 건강관리 외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심사를 거쳐 플랫폼 연계를 허용할 계획



적용할 점

SK텔레콤과 SK플래닛 -> 유방암 조기진단 기술 보유 기업인 '베르티스'

  • 지분 투자, 인공지능(AI) 기술협력, 해외진출 지원 등 =>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 공략

베르티스

  •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기반 차세대 의료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
  • 혈액 한 방울로 유방암 등 주요 질병을 조기진단 가능

협력 플랫폼을 구축

  • 딥러닝 기반 기술 협력
  • 헬스케어 분야 빅데이터 분석 및 공동 연구
  • 헬스케어 솔루션 및 의료데이터 확장 협업
  • AI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베르티스의 미국, 싱가포르 등 현지 법인·연구소 설립, 해외 진출을 지원

베르티스는 SK텔레콤·SK플래닛, 국내 최고 의료 전문가들과 협력해 심혈관 질환, 췌장암, 난소암, 우울증 등으로 진단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

프로테오믹스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베르티스의 기술 + 당사의 딥러닝 기반 AI 기술 = 인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

금융 상춤과 연계된 마이데이터 사업은 많이 봤지만 헬스케어 분야와의 협업은 처음 본다

금융데이터로 인한 추천은 많이 경험해 봤지만 헬스케어 분야는 생소해서 한번 사용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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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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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빠.죄.아 (코딩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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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8일

현재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은 산업에 우선 적용되는거 같아요!
건강, 금융 둘다 요즘 사람들이 가장 관심있게 보는 산업이라서 그런거같네용!!
금융보다 의료 산업에 있어서는 데이터의 신뢰도?가 더 중요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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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8일

의료 산업에서 마이데이터라니 기대가 되네요! 그럼 저의 정보가 표준화되면 진료의 중복도 필요없을꺼 같아요! 가끔 지역의 이동이나 아플때 그전에 병원을 다녀간 내역이나 같은 간단한 검사라도 다시 한번 더 해서 비용이 나갔을 때 아까웠거든요! 피 한방울로 병을 바로 진단 할 수 있는 것도 간단한 검사로 빠르게 결과를 볼 수 있는 것 또한 건강의 마이데이터라니 이점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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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8일

AI의 발전은 끝이 없는거 같아요. 왜 개발자들을 많이 뽑는지 기사를 볼때마다 새로운 내용들이라 이유를 알거 같습니다.. 베르티스 같은 기술을 보니 AI가 앞으로 의료 산업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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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8일

산업의 기술 적용도라는 가트너 자료를 본 적이 있는데, 헬스케어와 교육 분야가 가장 기술 적용이 느린 분야라고 봤었어요. 그런데 교육도 그렇고 헬스케어도 그렇고 빅데이터가 적용되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빠르게 기술에 적응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의료마이데이터가 활성화되면 아무래도 보험사에서 상품개발에 좀 더 세밀하게 할 수 있을거같아요.. 그게 일반 고객들에게 좋을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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