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 2주차 개발 회고록

The Web On Everything·2023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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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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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에 날씨가 제법 추워져 두꺼운 옷을 꺼내 입었다.
지난 주에 독감접종도 했는데 수면시간이 줄어들고 있어 그런지 컨디션이 영...
운동 시간과 횟수도 줄고 운동 심박수도 낮아져서 운동강도도 더 높여야 한다.
야외에서도 가능한 운동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핑계거리들이 많아져 못하고 있다.

이번 주는 기능 구현을 하면서 지옥의 CORS 오류의 굴레에서 헤어나오지를 못했다.
백엔드 fast api를 활용해 키워드에 따른 검색 기능을 구현하고 검색리스트 상세를 클릭시 데이터를 보여주는 기능을 작업하고 있다.
검색기능은 검색 키워드를 작성하고 전송하면 페이지가 온로드시 쿼리스트링으로 불러와서 보여지게 처리했다.
검색 결과는 페이징 처리를 할지 무한 스크롤을 할지는 고민 중에 있다.
해외에서 데이터를 크롤링해서 불러오고 있어 불러오는 속도가 느려서 기능이 안되는 줄 알고 코드를 수정을 여러 번 하며 로그를 엄청 찍었다. 그러자 백엔드 개발자 로컬 환경에서 로그가 엄청 찍혔나보다. 문제가 많은 거냐며 보내주신 메신저가 온 줄도 모르고 집중했다...
백엔드 로컬 환경에서 서버가 돌아가고 있다보니 크롬브라우저에서만 cors정책 오류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았다.
그 로컬 서버가 켜져 있어야 내가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나와의 시간은 함께였다.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api 요청을 많이 해서 절반 이상을 소진해버렸다. 소진되면 api키를 바꿀수 있게 나도 키값을 받아 놓은 상태이다.

시간이 없어 코드를 읽을 시간도 없이 작업을 시작했다.
내일 해야 할 작업과 작업 도중에 아웃풋이 안나오며 막힌 부분이 생각나서 그 부분이 계속 아른거려 잠을 못 이뤘다. 그리고 잠 못잔 상태로 카페인을 수혈하며 또 작업을 시작하고...
이번 주는 개발 미션은 진행을 하지 못했다.

요즘 바빠 제대로 쉬지도 공부도 못하고 있다.
작업 진행 사항들을 보니 나에게 일이 몰리는 느낌이다.(그런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쉴틈 없이 집중을 너무 했더니 피로가 쌓이고 있다.
번아웃이 자주 오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제때 풀어주고 무리하지 않으려고 신경쓰려고 하는데 일이 많고 일정에 쫓길때는 그러지를 못하고 있다.

다음 주에도 내게 주어진 일들이 산더미처럼 밀려있던데 정신적 압박을 받기 시작해서 잠을 못 이루고 있다.
이러면서도 은근히 잘 적응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더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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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 오류를 만날까?! 널 만나러 가는 길~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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