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1월 2주차 WIL

·2022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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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페 아르바이트를 갔다가, 오픈중에 위경련이 너무 심해서 결국 바닥에 쓰러졌다. 걸을 수도 없을 만큼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었고, 헛구역질과 오한이 같이 찾아왔다.
들어오신 손님이 내가 쓰러지신 것을 보시고, 내가 움직일 수 있게 도와주셨는데, 도저히 내가 움직일 수 없어서 119를 불러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병원에 도착하고, 응급실에 들어가서 링거를 맞고 나왔다.
24만원 중에 16만원을 수납하고 나왔는데, 돈이 정말 아까웠지만서도, 만약 가지 않았다면 더 아팠을 게 뻔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내 몸은 내가 챙겨야하는데 너무 챙기지 않았던 것 같다.
이번 주말은 공부를 전혀 하지 못한 것도 신경쓰이는데, 몸 컨디션도 좋지 않아서 돌아오는 월요일이 당장 걱정이다.

같이 공부하는 동기들은 다들 미리 몸 챙기고, 보험도 잘 들어놓으시면 좋을 것 같다.

난 취업하면 바로 보험 여러개 가입할 생각이다.. 기존 보험들이 다 실효상태인 것을 보고 머리가 더 아파왔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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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움에는 끝이 없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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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4일

에고 지금은 좀 괜찮으신가요? 응급실 가셨을정도셨으면 너무 심각하셨었네요
너무 스트레스 많이받으시면서 공부하시는건 아닌지요...
힘들땐 언제든지 저한테 오시구
몸이 우선입니다 체력안배 잘하시고, 푹 쉬시면서 진행하세요!
한주간 정말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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