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4 3,4주차

정호진·2023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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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테크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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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주 차(9.11~9.22)에 대한 회고다.

스터디

3주 차부터 취업 스터디를 시작했다. 멤버는 나, 쿠마, 센트, 슬링키다. 스터디의 목적은 취업이고, 기술 면접에 나올만한 질문들을 각자 맡아서 발표하는 형식이다. 그리고 우리들은 거기에 대해 각자 공부해 온 다음에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호기롭게 인당 1개 주제를 맡고 한 번에 주제 2개씩 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스터디 날짜는 월, 수, 금 이렇게 3일이다. 딱 봤을 때 말도 안 되는 일정이라 이게 될지 싶었지만, 우리의 열정은 막을 수 없으셈! 하고 시작했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일정임을 깨닫기까지 3일이 걸리지 않았다) 결국 주 3회 주제 1개로 진행하기로 합의를 봤다.

스터디를 진행하는 동안 진행했던 키워드로는 자바 스크립트 실행 컨텍스트, 세션과 토큰 방식의 차이, 리액트에서 불변성을 지켜야 하는 이유와 https에 대해서였다. 각각의 주제가 가볍지 않는 주제 들어서 더더욱 말도 안 되는 일정이었다. 그래도 나름 재밌게 흘러가서 배우는 게 좀 많이 있었다.

프로젝트

피움 프로젝트 최적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기존에 ec2를 통한 배포 방식에서 s3 + cloudfront를 통한 정적 파일 배포로 변경했다. 또한 폰트 preload와 subset을 활용한 폰트 용량 줄이기 작업에 들어갔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폰트에서 subset을 따로 제공하지 않아서 직접 줄여서 사용했다. 또한 SVG-in-JS로 선언되어 있던 SVG 코드들을 전부 SVG sprite로 변경했다. 뭔가 할 때는 되게 바쁘게 했던 것 같은데 막상 생각해 보니 한 게 별로 없다…

4주 차 금요일에는 5차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우리가 한 것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질문을 받는데, 캠퍼스 스위칭이 일어나면서 기존에 안드로이드 코치와 백엔드 코치가 있던 팀에 들어가서인지 뭔가 유의미한(?) 질문이나 피드백이 있지는 않아서 약간은 서운했다…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

데모데이가 끝나고 팀원들끼리 감정회고를 진행했다. 레벨4에 들어오면서 회고나 체크아웃 등이 제대로 이루어진 것 같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었고, 그 부분들을 공유했다.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관해서 이야기했다. 기능 개발을 더 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사실 근거 없는 기술 개발이라 생각했다. 결국에 실제 사용자가 필요하고 그들에게 직접적으로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서비스 개편이 이루어질 수 있다 생각하는데 이게 쉽지 않다. 막말로 사용자 유치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시기인데, 사용자 유치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우리가 직접 사용자 유치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기도 한다. (약간의 자존심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뭔가 사용자 유치하려면 새벽에 양재 꽃시장 가서 발품이라도 팔아야 하나 생각을 했는데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생각의 알고리즘은 다음과 같다.

실제 사용자가 있어야 한다 → 근데 사용자가 없다→ 그래서 할 게 없다. → 그렇다면 사용자 유치를 해야 한다. → 근데 발품 팔기도 싫고, 사용자 유치에 열을 내기도 싫다 → 피드백이 없다 → 유지, 보수할 게 없다. → 망…

뭔가 운동은 하기 싫은데 몸은 좋아지고 싶다고 말하는 것 같아서 부끄럽긴 하다. 최소한의 사용자 유치 계획이라도 해야겠다. (근데 미션, 개인 공부, 사용자 유치, 개발.. 할 게 너무 많다)

재사용 가능한 CSS 만들기

2번째 미션은 재사용 가능한 Layout 만들기다. 욕심을 내는 만큼 힘들어질 것 같다는 생각에 평범하게 가자…! 라고 생각을 하고 요구사항만 만족하도록 만들었다. vite + emotion으로 개발했는데, 확실히 vite가 속도가 빨랐다. CRA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다. emotion은 학습 목적으로 사용해 봤는데 사실 큰 차이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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