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4 1주차 (8.29~9.1)이 끝났다. 레벨3 인터뷰를 화,수를 했기 때문에 실제 레벨4는 2일밖에 진행되지 않았다.
레벨3에서 프론트엔드 기술적으로 크게 향상했냐는 질문에는 글쎄 라는 답이 나오지만, 팀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나 인프라 적인 부분에서 지식이 상당히 많이 올랐다. 내가 피움 서비스를 하면서 기여한 부분들에 대해 정리했고, 해당 이슈들에 대해 공유했다. 나의 레벨3 질문지는 다음과 같다.
다만 아쉬웠던 점이 하나 있는데, 크루들끼리 진행된 레벨인터뷰라 그런지 코치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없었다는 점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크루들 끼리도 질문을 할 수 있었지만 아는게 많이 없어서 그런지 꼬리질문이 많이 가봤자 2개정도 까지 밖에 없었다…
레벨4를 시작하고 바로 미션이 나왔다. 바로 성능 최적화 미션이다. 공원이 거의 2시간 가까이 무호흡으로 강의를 해서 막판에 가서는 집중력이 상당히 떨어졌지만 미션 자체가 재밌어 보였다. 이미 레벨3에서 react-icons가 용량을 많이 잡는 것을 확인하고 다른 대안을 찾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약간의 자신감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미션을 하려고보니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모르겠고 감이 잡히지 않았다. 웹팩을 통해 번들 사이즈 최적화와 정적 이미지를 webp로 변환해서 빌드 하는것? js파일과 css 파일을 최적화 하는 것들 등등 할게 정말 많았다. 이미지 최적화를 계속 시도하다가 잘 되지 않아서 다른 크루들과 함께 집에 갔다…
레벨4에서는 개인 미션과 프로젝트를 함께 병행해야 한다. WoW… 쉽지 않다. 백엔드도 미션 일정이 정말 빠듯하다. 우테코에서는 오늘이 제일 한가하다는데 그게 정말 맞는것 같다.
프로젝크 개발 방향으로는 지난번 론칭 페스티벌에서 많은 이야기가 나왔던 후기 기능을 넣을 생각이다. 사용자가 직접 키운 식물들에 대한 주관적인 정보를 타이핑해서 공유하는 것이다. 커뮤니티성 기능이 추가되기 때문에 관리자 페이지에서 신고 기능도 같이 추가되어야 한다. 관리자 페이지를 만들면서 식물 등록 요청하기 기능도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 사용자 댓글에 따라 마이페이지 기능도 고도화 될 것인데, 이렇게 보니 할게 정말 많다.
레벨4를 시작하고 다시금 바쁘게 움직이는게 뭔가 살아있는 느낌도 나고 정말 좋다. 마지막 학습 레벨인 만큼 후회없는 8주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