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스터디 - 봄날의 첫 페이지 1주차

홍혁준·2024년 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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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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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내용

이번 주차는 스터디 첫 주차이고, 스터디원들이 스프링을 처음 겪어보는 만큼 환경설정 부터 천천히 다뤄봤습니다.

프레임워크와 프로젝트 설정

스터디원들 모두가 스프링은 아니어도 다른 분야의 프레임워크(react, django 등등)들을 사용해본 경험은 있어서 프레임워크 개념에 대한 학습은 빠르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상했던 대로 프로젝트 설정 부분에서 시간이 좀 걸렸고, 스스로 학습하기 위해선 이 부분까지는 학습을 시켜야할 것 같아 조금 더 신경을 써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해뒀습니다.

그리고 build.gradle에 대해서도 다뤘는데 개인적으론 build.gradle을 읽을 수 있는 것과 어떤 식으로 동작하는지에 대해 이해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조금 내용을 더 다뤘습니다.

MVC - MVC Response, CRUD API, 예외처리

스프링의 기능 중에선 MVC - MVC Response, CRUD API, 예외처리 에 대해서 학습했습니다.

스터디원들이 웹 요청에 대한 개념이 확실하지 않아서 그 부분도 조금 깊게 다뤘었습니다.

다행히 스프링의 자세한 동작들을 학습할 수 있는 학습테스트 들이 있어서 이러한 개념들을 좀 길게 다뤄도 되었던게 스터디를 진행할 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학습테스트와 강의자료를 구성해준 브리, 브라운께 감사를!

물어보기

이전에 앞서서 초록 스터디를 진행했던 주노가 남긴 회고 블로그에 보면 스터디원들이 어떤 개념을 확실하게 익히고 넘어가야 하는지 명시적으로 짚어주면 좋겠다고 적어둔 부분이 있습니다.

이전 스터디 회고들을 보고, 저도 해당부분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서 아래와 같이 구성해보았습니다.

우테코 프리코스의 아고라(질문 채널)과 스터디 개념들을 적당히 혼합시켜봤습니다.

스터디 노션 페이지에 스터디를 하면서 나왔던 키워드들 중 알아보면 좋을 것이나 이번 주차 스터디에서 익히고 가야할 키워드를 조금씩 정리해보고 스터디원들이 보면서 자신의 학습 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나중엔 스터디원들이 해당 페이지에 궁금한 것들을 모아서 정리하고 이를 모든 스터디원들이 공유하면서 학습+토론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각 스터디마다 존재하는 물어보기 섹션

메인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모든 물어보기를 모아보는 섹션

지금은 저희 스터디에서만 쓰고 있지만 추후 확장해서 다른 학교의 초록 스터디 원들도 이러한 질문들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스터디가 끝나면 브리나 브라운께 한 번 건의를 드려보려 합니다.

피드백

매번 강의+미션이 끝나고 구글 폼을 만들어 피드백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4명이라 수가 적긴 하지만, 처음 스터디를 진행하는 만큼 피드백들이 많이 필요했거든요.

확실히 초반이라 스터디원들간의 편차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웹 관련해서 경험을 해본 스터디원들은 웹 요청, 응답에 대해서는 너무 쉽다고 하였고 그렇지 못한 스터디원들은 어렵다고 하였거든요.

아직 초반이라 편차가 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모두가 공평하게 모르니까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곤 있습니다.

난이도 조절 때문에 일부러 수도 적게 뽑고, 스프링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만 뽑았었거든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생각해볼만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후기

처음 스터디를 리딩하고 가르치다보니 아직 모자란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가르치는 건 힘들더라고요...
계속 준비하면서 개선해야할 것 같습니다.

스터디를 진행하다보니 제가 그 당시에 이걸 알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것들을 많이 말하다보니 강의 자료 외의 내용도 많이 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스터디원들이 그런 내용들을 좋아해줘서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들도 편하게 말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딱딱하기보단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부드러운 느낌의 스터디가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터디를 설계하다보니 우테코에 있던 방식들을 많이 차용하게 되더라고요.
물어보기, 리뷰, 가르치는 방식 등등
확실히 제가 우테코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였고, 스터디를 진행해보면서 우테코에서 배웠던 방식이 잘 설계된 방식이란 것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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