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b-ios 1개월 후기

Hyokyeong Jo·2023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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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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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계기

직장 동료들 중 f-lab을 이미 수강한 수강생들이 있어 굉장히 추천을 받았었고, 나 역시 이 친구들의 수강 이후 눈에 띄게 향상된 업무 실력에 이건 들어야돼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 ios 코스가 없었기에 열리면 해야지ㅠ 라고 마음을 먹었는데, 막상 ios 코스가 열리고 나서는 굉장히 고민이 많았다.
직장인으로서도 굉장히 부담되는 가격도 가격이고, 하필 회사에서 큰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f-lab까지 병행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가장 컸다.
가격이 이런데.. 혼신의 힘을 다해서 하지 않으면 안되잖아.. ? ㅠ

그 때 이 친구들이 돈을 그만큼 내면 내 성격상 어떻게든 공부는 하게 될거고,
금액적인 부담은... 투자라고 생각해! 이거 수강하고 나면 이거에 배가 되게 연봉이 뛸 수도 있는거라고! 라고 밥까지 사주면서 설득을 하길래 당시 술에 취했는지 과로에 치였는지 쿨하게 신청부터 결제까지 하이패스로 진행했다.

그러고 지금 수강을 시작한지 딱 한달이 되었다.

한달 동안 배운 것들

나는 비전공자로 국비학원에서 6개월 수강 후 iOS 개발자로서 현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남들 4년 넘게 공부하는걸 6개월 동안 공부해서 취업을 하게되면,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기위해 어떻게 코드를 작성해야되는지는 알 수 있지만 이 코드가 좋은 코드인지 나쁜 코드인지 알기는 힘들다....
나는 이런 판단을 하기 힘든 이유가 CS지식이 부족해서 라고 생각했고, F-Lab을 진행하며 이에 관해서 더욱 깊게 공부해 볼 수 있었다.

내가 그동안 받았던 과제들~

용케 열심히 다 했네..ㅠ

예를 들면 class는 heap에 올라가고 struct는 stack에 올라가서 struct를 사용하는게 성능적으로 빠르다는데~ 라고는 알지만 그 이유까지는 알지 못했다.
하지만 에프랩을 통해 메모리의 구조에 대해 다시 공부하고 class와 struct의 차이를 공부하다보니 어떤 상황에서 struct를 써야 성능이 좋고, class를 써야 좋을지 판단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나는 공부를 할 때 a가 b이다 라고 하면 a는 b로군 으로 끝나버리는데, 애프랩은 계속해서 a가 b인 이유가 무엇인지 공부하게 하고, 거기서 계속해서 파고파고파서 공부를 시키다보니 공부가 끝이 없어진다.

이런 부분들이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하는지 방향성을 잡아준 것 같고, 보통 과제들을 저렇게 공부해 온 다음 멘토링 시간 때 멘토님께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는데, 이 때 면접 때는 어떤식으로 설명을 하는지 예시도 많이 들어주셔서, 거의 면접 피드백 받는 느낌... 이랄까. 이런 부분도 너무 좋은 것 같다.

남은 3개월...

매일 회사 -> 스터디 까페 -> 운동 -> 집 생활패턴이 반복되고 있는데 사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이렇게 가다가는 다 못버티고 지쳐버리는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주말에야 (요즘은 주말에도 출근해서 비슷하지만) 좀 더 수면시간이 길지만 평일에는 저 패턴으로 5-6시간 밖에 못자고 있기 때문이다.
컨디션 잘 조절하면서 남은 3개월, 이제 곧 프로젝트도 시작할텐데 잘 마무리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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