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내가왜이러는지몰라

epu baal·2020년 6월 12일
0
post-thumbnail

개쩌는 듯한 40대 중년 아키의 MSA 교육을 들었다.
듣고 싶었던 교육이었고, 들을만했던 교육이었다.

기존 MSA Prototype 스택

  • DockerSwarm
  • Traefik
  • Gradle
  • Spring Boot
  • Netflix Hystrix
  • PostgreSQL
  • Prometheus
  • Grafana

교육에서 배운 몇가지

  • Eureka
  • Ribbon
  • Spring Cloud Gateway
  • Kafka Client
  • OpenFeign
  • Swagger

대체로 교육에서 배운 오픈소스들이 사용하기 더 편한 것 같다. 떠먹여줘서 그런걸 수도 있다.

기존 스택에서 이것저것 바꿔보고 CQRS 패턴도 적용해보고, 재미있을 것 같다. 어차피 또 혼자하겠지만, 결국 다 학습이니까? 상관은 없다.

그거랑은 별개인지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스스로가 왜이리 한심한지 집에 돌아오는길에 슬퍼졌다.

한번도 같이 개발해본적 없는 사람이 칭찬을 해서인지
아니면 더 쩔어 보이는 비슷한 연차 아키를 봐서인지
Front 에서 API Gateway 가 있음에도 왜 각 서비스의 URL 을 따로 관리하는 질문과 Front 와 API Gateway 가 같은 도메인인데 왜 CORS 설정을 했냐는 질문이 씹혀서인지

Same Origin Policy 는 브라우져에서 현재 도메인과 다른 도메인으로 자원요청을 할때 브라우져가 막는 정책인 것 같은데, URL path 로 Service Discovery 를 Eureka 가 할 경우 (domain.com/member, domain.com/card 가 다른 서비스) Front 에서 API Gateway 로 보낸 요청이 Redirection 되는 것이 아닌데 왜 CORS 설정을 한건지 잘 모르겠고, CORS 설정을 지웠는데도 다 잘 되는것도 모르겠다.

IT엔지니어의 도구학습에 현타가 쎄게온건지는 알수없지만

아무튼 열심히 살아야겠다 고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는 날이었다.

profile
reckt soul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