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고는.. 밀려서 9월, 10월 합쳐서 작성..)
9월 교육은 다음과 같이 진행됐다. 8월에 정신없이 스프링을 배웠고, 9월 첫주에 스프링 부트를 배웠다. 많은 내용을 빠르게 배우다보니 정리가 안되는것들이 상당히 많았다. 스프링 주간이 지나고 개인 클론 코딩을 진행했다. 개인 클론 코딩은 커피 주문 API를 만들어보는 프로젝트로, 그 동안 배웠던 스프링/스프링 부트를 다시 한번 복습 & 정리할 수 있었다. JPA도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 생소한 내용도 많았고, 어려운 내용도 많아서 추가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10월 교육은 다음과 같이 진행됐다. 클라우드 파트는 비교적 여유로웠다. 이 주간에 JPA를 추가적으로 더 공부했고, 덕분에 JPA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을 무리없이 이해할 수 있게되었다. 업무 문서화, 협업론 주간에는 강의 + JPA를 이용하여 기본 게시판 구현하는 과제를 진행했다. 정말 축소된 게시판 하나 만든것뿐인데 고민할 거리는 왜 이렇게 많은지, 사소한 고민거리에 대해 하나하나 고민했다. 같이 교육듣는 몇몇 백둥이, 멘토님이랑 토의했다. 그렇게 질문거리가 더 풍성해지고, 고민거리가 더 깊어지고, 이야기 나무는 더-더- 풍성해져갔다. (그렇게 취침 시간 또한.. 새벽 3시~4시가 되었다. 재밌어서 못잤다.)
10월부터 데브코스 공식 스터디가 열렸고, 2개의 스터디에 참여하게 됐다.
2개의 스터디는 소화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스터디만 들어갔다. 아니.. 그런데.. 다시보니 JPA 스터디 방식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용기내어 (스터디 모집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스터디 합류 가능 여부를 여쭤보고, 다행히 합류할 수 있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꾸벅 _ _)
그렇다면 9월, 10월에 어떤 결과를 냈는지 확인해보자!
개인 과제
커피 주문 API 개인 클론 코딩
JPA을 이용한 게시판 과제 (과제만큼 유의미했던 📍과제 PR)
협업 강화 팀프로젝트
인터파뀨 팀프로젝트 (개발만큼 중요도 높았던 📍협업 문서화, 가상 인터뷰 방식을 이용하여 작성한 📍프로젝트 회고)
스터디 발표
연관관계 매핑 기초 (JPA 스터디)
URL 단축 설계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스터디 발표)
TIL 작성
TIL 작성은 여기
아티클
404 Not Found 오류를 뿌셔보자!
@Controller 와 @RestController
Spring @Bean validation 뽐나게 써보지 않을래?
9월, 10월도 참 아쉽고 아쉬웠는데, 또 이렇게 결과물을 정리하고 눈으로 확인하니 아쉬움이 덜어지는 기분이 든다. 100점은 아니지만 85점정도는 줄 수 있을 것 같다.
9월, 10월은 주로 TIL에 배운것을 꼼꼼하게 적었다. 아티클을 많이 작성하고 싶었는데, 부족한 지식으로 완성도 낮은 글을 작성하기 싫었다. 그런 마음때문에 계속 TIL에서만 머물게 되었는데.. 11월엔 욕심내지말고 딱 2개만 마음에 드는 글을 써보는걸 목표로 해야겠다.
데브코스가 2달도 채 안남았다. 정말 후회없이 보내고싶다. 이미 최선을 다하고 있는건 사실인데, 시간이 지나고나면 왜 이렇게 아쉽고 후회스러운지. 11월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그래도 더 최선을 다해보자! 인터파뀨 팀프로젝트 고도화도 시켜보고, 개인프로젝트 아이디어도 슬슬 구상해보자. 아자아자아자! 아자아아자아자!
9월에는 코로나 백신 부작용 때문에 체력이 바닥..이었고 꽤나 고생했다. 하루 하루 소중한 시간을 코로나 백신 부작용때문에 버린다는 생각때문에 약간의 화가 나기도 했고, 없는 체력을 끌어올려가면서 공부를 하려니 힘들기도 했다. 더군다나 채용이 쏟아져서 데브코스에 100프로 집중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데브코스 80, 채용 20 정도?) 거기다 추석 주간이 껴있어서 9월은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다. 8월 회고에서, 9월엔 정말 후회없는 한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적었는데.. 9월은 8월보다 더 아쉬운 한달이었다.
10월엔 9월보다 여유를 갖게됐다. 9월에는 채용 지원 비중을 얼만큼가져가야할지 혼란스러운 마음때문에 불안했었는데, 9월의 고민을 통해 결론을 내릴 수 있었기때문이었다. 이번 하반기는 온전히 이 과정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었고! 10월부터 다시금 온전하게 데브코스 과정에 집중할 수 있게되었다. 더나아가 저녁부터 모여 새벽까지 개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과 멘토님들이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너무 행복했다! 이젠 정말 2달도 안남았다. 인생에서 이렇게 아쉬운적이 없었는데 벌써 아쉽고 아쉽다. 이 마음을 어떡하면 좋을까!?
정말 열심히 사셨군요.... 저두 화이팅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