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뭘 할까

하루·2022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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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함께해온 회사에서 퇴사하게되었다.

인수인계를 해야하긴하지만 현재 남은 인력중에 인수인계를 받을만한 인원이 거의 없어서 아마 문서 정리정도로 다음주 초에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다.
시원섭섭한 마음을 품은채 갑자기 주어진 시간

솔직히 마지막 1년간 번아웃이 너무 심했고
내후년전엔 꼭 이직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어서
막연하게는 1년 내내 생각은 했었지만
실제 퇴사할 수 있게 될 수 있을지 몰랐어서
일단 가볍게 할일을 정리하며 마음을 정리하려 글을 적는다.

12월에 꼭 해야할 일

1. 집 치우기 (3일내)

지난 7년간 생활청소만 하고 이제는 누덕해진 집을 치우고 마음을 깨끗하게 정돈하자.

  • 가구 당근하기
  • 필요없는 물건 버리기
  • 쓰레기 버리기
  • 베란다 청소 (여건이 된다면)

2. 개인프로젝트 환경설정 (12월내)

개인적으로 만들고 싶던 것이 있는데 다뤄본 장르가 아니라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

3. 퇴사 관련 회고록 작성 (12월말)

사실 이 벨로그에 작년에도 회고록을 적다가 임시저장만 3개하고 출간을 못했다.
뭔가 말이 길어지며 진정성이 떨어지는 것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올해는 허심탄회하게 마음 정리용 회고록을 써보고싶다.

4. 운동 등록

건강 문제로 살이 쪘지만 어쨌든 살이 쪄서 더 힘든 부분들도 있고, 체력이나 정신력의 문제도 있어 이번 쉬는 기간 꼭 제대로 운동해서 나이에 맞는 체력을 갖고싶다.

오랜만에 만나 어색한 여유

올해 일하는 내내 한달만 쉬고싶다고 생각해놓고 정작 이렇게 쉬게되니 10년만이라 조금 어색하지만 없을 때 아쉬워하지 않고 있을 때 즐기면서 그러면서도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진 않도록 글도 커밋도 내 생활도 열심히 돌보는 휴식기를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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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남는게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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