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드로우(LUCKY DRAW)

박하영·2022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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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드로우

럭키 드로우라는 의미는 선택을 통해 큰 기회와 행운이 따라야만 얻을 수 있는 많은 성취를 하게 되는 하나의 '신의 한수'를 의미한다.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이 왔을 때 '안전함'보다는 '기회'가 많은 쪽으로 선택을 하는 것을 '드로우'라고 한다. '럭키 드로우'를 할 수 있는 반드시 필요한 전제 조건이 있는데 이것은 반드시 '드로우'를 했을 때만 해당 드로우가 여러가지 운적 요소가 작용해 럭키 드로우가 될 수 있다는 있다는 것 이다. 즉, 레버를 땡겨보지도 않고 잭팟이 터지기를 바라는 것과 로또를 사지 않고 로또가 당첨되기를 바라는 것은, 드로우를 하지 않고 럭키 드로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가짐과도 같다.

드로앤드류는 이 책을 통해 본인의 인생사와 본인이 서있었던 수 많은 선택의 기로중에서 항상 '안전'보다는 '기회'가 많은 선택을 했었고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이를 통해 많은 럭키 드로우를 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앤드류가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키가이' 개념과 융합해서 하고 싶은 일로 행복하게 살면서 돈을 벌자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다.

 

Draw01 결과는 모르지만 두렵기보다는 설레는 순간

기대가 낮다는 건 뭐든 해볼 수 있다는 것

앤드류가 미국에서 처음 정직원으로 몸 담았던 회사는 기존에 국제 박람회 같은 대규모 행사에만 참여했었으나,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회사로서는 오히려 독이었다. (인생을 불공평한 것) 앤드류는 로컬 페어라는 소규모 지역 박람회를 찾았고, 낮은 참가비와 기회 비용이라는 점을 바탕으로 사장님에게 어필 및 승낙을 받아낼 수 있었다.

별 기대 안하고 참여했던 로컬 페어, 소규모 지역 박람회에서 직접적으로 소비자들의 의견을 받아 볼 수 있었고, 처음으로 박람회에서 유의미한 성과와 결과(소비자들의 반응, 피드백) 등을 모두 얻어낼 수 있었다.

디자이너라고 디자인만 하라는 법은 없지

인스타그램을 통한 커뮤니티에서 인기 게시글들을 올린 덕에 새로운 브랜드를 찾던 바이어의 눈에까지 들어가게 되었고 직접적인 계약 및 편집숍 납품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대형 박람회에서는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철저히 외면 받았으나, 인스타그램에서는 그런 불리함이 전혀 적용되지 않았던 것 이다. (세상의 불공평함을 인정 -> 나에게 유리하게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나에게 불공평함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는 새로운 판을 찾아서 적용)

단순히 '디자인만 하는 디자이너'에서 -> 'sns 마케팅을 할 줄 아는 디자이너'로 성장함. -> 사내 시니어 디자이너로의 입지를 굳힘.

 

Draw02 내가 설 무대가 없다면 직접 만드는 수밖에

불공평한 세상을 나를 위한 무대로 만들순 없을까

sns 인플루언서들이 본인들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협찬 및 광고받고 돈을 버는 행위들을 보고, 또한 사내 상사가 본인에겐 쌀쌀 맞게 굴었지만, 그들에게는 한 없이 굽신거리는 모습을 보고 세상의 불공평함을 느꼈다. -> '내가 가진 리소스로 나에게도 충분히 유리한 무대를 조성할 수 있지 않을까? 나와 그들의 차이가 무엇이지?'

차이는 한 가지, 실질적인 팔로워를 바탕으로 한 영향력의 차이가 있었다. -> '그렇다면 나도 팔로워를 늘려서 그들처럼 영향력을 갖추면 되잖아'

앤드류는 회사 계정을 0명에서 몇만명 단위까지 키워본 경험이 있었고, sns와 인스타그램에 최적화된 리소스를 가지고 있었기에, 인플루언서로서 돈을 버는 이들 중에 성공한 케이스들을 찾아서 방법을 모색한 뒤에 본인에게 최적화만 시키면 되었다.

본인의 리소스와 목적에 맞게 페르소나를 설정하고, 기존에 성공한 케이스들을 벤치 마킹해서 방법들을 모색하고 적용시키고, 인스타그램 커뮤니티를 통해 팔로워를 늘려가면서 협찬을 발품 팔아서 받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한 게시글과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나중에는 브랜드와 회사들이 먼저 연락이 오게 만들었다.

결론적으로 본인이 불공평함을 느끼던 '사진을 올려주고 광고비를 받는 사람'으로 성장했다.

계획보다는 기회를 좇기로 했어

'인생에서 계획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시작의 기술에서도 나온 이야기이지만, 성공한 이들의 메시지는 한결같은 부분이 존재한다. 인생 자체가 불확실성의 연속이고, 모든 선택의 결과는 내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큰 영향력을 때때로 만들어내서, 내가 아무리 치밀하게 세운 원대한 계획이라 하더라도 실제로 대부분 다른 여파로 인해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게 된다고.

드로앤드류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생각보다 계획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고 항상 불확실한 인생의 불확실성을 받아들이고, 선택에 있어서 항상 기회가 많은 곳을 찾아 '드로우'한다면 그중에 럭키드로우가 떠줄 때가 온다고, 럭키 드로우가 많이 쌓일수록 나는 성장과 성공을 거듭할 수 있다고 말이다.

부자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일로 돈은 잘 법니다

'덕후가 성공하는 시대' 라는 말 처럼 이 챕터에서는 앤드류가 본인의 경험들을 통해 본인이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고 이를 바탕으로 컨텐츠를 만들었을 때 기대했던 수익들을 훨씬 상회하는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었다. 마세슾 채널을 통해 본인이 원하던 감성 브이로그와 공간 꾸미기 등 거창하지 않고 아기자기 할 수 있는 일들을 통해서 취미 생활처럼 시작한 채널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인기를 끌었고, 주로 얻는 피드백들을 종합해서 '일상을 감성적으로 기록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온라인 클래스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서도 상당히 많은 수익을 얻어낼 수 있었다.

나 또한 앤드류의 온라인 클래스들을 수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챕터에서 앤드류가 그의 경험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이다.

 

Draw03 나는 내일도 내 일을 한다

자기 인생에서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

'인생에서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는 자신의 삶에서 '스스로 얼마나 많은 통제권을 쥐며 사는지'이다. 다만, 본인이 꿈꾸는 이상과 현실과의 거리가 멀고, 괴리감이 심하게 느껴질정도로 꿈이 높거나 현실이 낮다면 '인생을 주인공으로 살자'라는 말 자체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삶에서 하루의 시간과 에너지에 얼마나 많은 통제권을 가질지에 대해서는 여러 방법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엔드류는 '페르소나'와 '새로운 자아를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을 통해 극복했다고 말한다. 본인이 온전히 새로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통해 완전 몰입할 수 있다면, 그 자아 실현을 위해 쏟는 에너지와 시간이 부족할지언정 여타 다른 일들을 위해 낭비하는 에너지와 시간 걱정을 할 필요는 없어진다.

'인플루언서 앤드류'라는 새로운 페르소나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이케아 책상을 구입했다. 퇴근 후 이 책상에 앉아서는 오롯이 '인플루언서 앤드류'라는 새로운 페르소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부었고, 이전에 쓸데없이 퇴근 후에 낭비하던 시간들을 없애고 스스로의 에너지와 시간에 통제권을 가질 수 있었다.

워라밸을 지키면서 성공을 바라는 건 욕심일지 모른다

이 챕터는 핵심은 제목 곧 내용이긴한데, 앤드류는 본인의 경험을 통해 '일과 삶의 분리와 벨런스'를 의미하는 워라벨이 오히려 행복을 갉아먹는다고 주장한다.

워라벨을 지키면 지킬수록 일과 삶은 서로 대립하고, 일이라는 것이 행복을 갉아먹는 '나쁜 것'이고, 삶은 내가 조금이라도 더 챙겨야할 '좋은 것'이라고 맹신하게 된다. 일을 조금이라도 덜하게 만들고, 삶을 조금이라도 더 챙기게 만드는 이 사고방식은 궁극적으로 일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일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삶에도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악수라고 표현했다.

회사 안에서의 삶과 회사 밖에서의 삶처럼, 회사 안에서의 일과 회삭 밖에서의 일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받아들이면 회사 자체가 절대 악으로 비춰지거나 퇴근 후의 삶이 절대 선과 온전한 해방처럼 느껴지지 않게 된다. 일 자체를 나쁘게 볼 필요도 없는 것 이다.

일과 삶에서의 초월적 인지를 가지게 되면, 퇴근 시간이나 회사 내의 업무 자체에 집착하지 않게 되고 더 주도적으로 본인의 일을 찾아나서고 성장에 집중하게 된다. 퇴근 후에도 집에 와서 오히려 성장을 위해 맡은 업무와 관련된 공부를 하거나 리서치를 할 수 있게 된다. 사고방식의 문제인데, 너무 워라벨 자체를 지키기 위해 목숨걸거나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내용이 이 챕터의 핵심이다.

저는 명함없이 일합니다

여기서는 '직'과 '업'을 다룬다. '직'은 job, 회사내에서의 위치나 포지션 담당 업무와 같은 것들이고 '업'은 내가 맡은 mission으로 임무, 내가 세상에 온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이런일 하는 사람이에요'라고 다른 사람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인 명함은 주로 '직'을 나타낸다. 나 이런 회사 다녀요, 나 이런 직급을 가지고 있어요 와 같은 내용인데, 이건 하루아침에 대체 가능한 요소이자, 언제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은것이 '직'이다. 나보다 더 뛰어난 신입이 내 자리를 대체할 수도 있고, imf와 같은 사태가 터져서 회사가 부도나거나 하루 아침에 정리해고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업'은 내가 타고난 나의 적성으로 내가 평생할 수 있는 일을 뜻한다. '직'이 하나의 직함으로 하나의 가능성밖에 담지 못한다면 '업'은 나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양한 형태와 다양한 모습을호 끝없이 파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사내에서 앤드류는 '디자이너'였으나, 회사 밖에서는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해외 시니어 디자이너 출신의 유투버, 유명 회사 디자이너 출신의 개인 캘리그래퍼 과외 선생 등 여러가지 모습의 페르소나를 지닌 사람이었다.

이 내용을 읽으면서 타이탄의 도구들의 '도구'라는 개념이 떠올랐다. 앤드류가 말하는 '업'은 나의 유용한 하나의 도구와 같은 개념이 아닐까. 디자인이라는 '업'이자 '도구'를 앤드류는 회사 밖에서의 다양한 페르소나들에 적용시켜서 자신만의 형용사로 삼았다. 마케팅과 퍼스널 브랜딩을 할때도 그는 이런 도구들을 적극 활용했고, 그의 포트폴리오는 더더욱 다채로워졌다.

'명함'이라는 나를 겉표지만 그럴싸하게 보여줄 수 있는 '직'에만 집중하지 말고, '업'을 하나씩 더 늘려나가고 다듬어나가서 궁극적인 성장과 다양한 페르소나의 실현에 집중하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다.

앤드류는 본인이 경험해보지 못한 삶을 사는 특정 사람들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본인이 가지지 못한 '부족함'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고, 역설적이게도 그가 가진게 없었고 잃을 것이 없었다고 생각했기에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도전해볼 수 있었다고 한다.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기에 그는 현재의 자신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내가 월세 200만 원짜리 한강뷰 오프스텔을 선택한 이유

때때로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라는 리소스의 가치를 과소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금 당장은 돈보다 시간과 에너지가 넉넉해 상대적으로 돈이 더 귀하게 느껴지겠지만, 이는 내가 지금 하는 일에 대한 기회비용을 생각하지 못하는 사고방식이다.

당장의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해서 주식과 부동산 투자등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본다고 가정해보자. 이것들이 정말 내 인생의 행복을 가져올까? 오로지 돈만이 삶의 주요 가치가 된 것은 아닌지, 아직 오지도 않은 노후를 너무 일찍부터 대비하기 위해 지금 오늘 존재하는 많은 기회들을 포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좋아하지도 않는 일에 '오늘'의 시간과 에너지를 태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곰곰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좋아하는 일은 나중에 해도 된다? -> 오늘은 오늘이기에 오늘이다. 지나간 오늘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며, 지나간 20대 30대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30대 40대도 마찬가지이다. 막역한 미래를 상상하며 '나중에'라고 미루기 보다는, 당장 오늘부터 나를 위해 투자하는 에너지와 시간을 늘려나가자.

내 인생의 배터리는 지금 얼마나 남아 있을까

만약 평생 아이폰 배터리를 충전하지 못한다고 가정해본다면, 남아있는 배터리 40프로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아마 아끼고 애껴서 꼭 필요한 데에만 사용하기 위해 온 힘을 다 할 것이다.

여기서 아이폰은 인간의 수명이다. 인간의 삶에선 필연적으로 죽음이 존재하고, 길어야 100년 남짓한 삶에서 충전 불가능한 60~70 퍼센트의 배터리가 남아있는 당신은 왜 시덥잖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이미 사용한 10~30 퍼센트의 배터리를 후회하며 남은 배터리를 낭비하고 있는가?

인생에서 존재하는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중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해야하는 일을 위해 많은 시간을 사용한다. 앤드류는 회사 생활을 했을 때, 퇴근 후에 '하고 싶은 일'에 최대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빨리 끝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앤드류는 말한다. 하고 싶은일이 생긴다면, 하고 싶지 않은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게 된다고. 그럼 자연스레 인생에서 낭비하는 배터리가 줄어드게 된다고.

죽은 물고기만이 흐름을 따라간다

'흐름을 역행한다' 수 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라고 앤드류는 말한다.

본인 역시 흐름에 순응하고 사는 삶이 아닌 흐름을 역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열심히 '드로우'를 땡기면서 살아왔기에 흐름을 역행하는 살아있는 물고기가 되기 위한 발버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 역시 대학교에서 이런 흐름에 대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왜 학벌이 좋은 대학, 소위 말하는 최상위권이나 인서울 상위권 대학을 어른들이 중요시 하시는지 조금은 느낀 것이 대학내의 학습 분위기나 학구열, 교내 활동들만이 아닌 교외 활동이나 대외 활동들, 더 성장하기 위한 욕구 등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다행히도 술 자체를 즐겨하지 않았던 덕에 쓸데없는 술자리는 많이 참석 안 했으나 전체적인 놀자 흐름으로부터 완전하게 역행하지는 못 했던 것 같다. 말로는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정말 어려운것은 행동으로 그걸 증명하며 사는 삶인 것 같다.

'흐름을 역행한다', 대다수가 사는 삶을 따라 사는게 아니라 역행하면 나만의 길을 간다. 말은 좋으나 실현하며 살기에 정말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앤드류를 포함한 역행하는 삶을 사는 이들에게 진심어린 존경을 표한다.

 

Draw04 부자는 아니지만 돈은 잘 법니다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어도 불행했던 이유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것은 엄청나게 큰 축복이다. 이 챕터에서 앤드류는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것은 굉장히 감사한 일이지만, 내가 하나의 소모품이나 부품처럼 기업이나 누군가에게 쉽게 소모되고 대체 될 수 있는 존재인 것은 불행이라고 했다. 대체 가능한 존재에서 진정으로 대체 불가능한 존재로 거듭나는 것이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으면서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써 삼아야 하는 방향성이 아닐까 생각한다.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앤드류는 '회사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세상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찾고 그런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세상과 나의 관계에 있어서 수동적인 태도로 임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인 자세로 먼저 세상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내가 그런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알리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나의 가치를 사람들이 알아봐줄 때 까지 그저 기다리고 묵묵히 지내기 보다는, 나의 가치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 알리는 수단으로 앤드류는 sns와 유투브 등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했다.

회사가 아닌 세상에 이력서를 뿌리자 생긴 일

어찌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냈을 때 앤드류는 여러 다양한 수익 구조들을 통해 경제적으로 큰 여유를 얻게 되었다. 즉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에 집중하고 니즈를 파악해서 찾아내었을 때, 물질적인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왔다는 내용이 이 챕터의 핵심이다.

앤드류는 말한다 만일 자신이 수치적 표현으로 0에 가까운 상황으로 회귀하게 된다면 본인은 자신이 무엇을 가장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자아성찰을 가장 먼저 할 것이라고, 그다음에 세상이 필요로 하는 니즈에 맞춰 내가 제공할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탐색할 것이라고. 마치 튜토리얼을 하듯이, 이 과정을 거친 후에 세상에 나의 가치를 증명하고 일을 하기 시작하면 일의 진정한 의미를 찾으면서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자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사람들의 특징

유투브를 막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앤드류는 '당장 어떻게 유명해져서 돈을 벌 것인지' 보다는 '어떤 메세지를 꾸준하게 사람들에게 전해서 누구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지'에 더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이 챕터에서 중요시 되는 내용이 '퍼스널 셀프 브랜딩'인데, 인생에서 주인공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통점중에 하나는 그들은 모두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자신이 누구이고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자기만의 분야에서 자기만의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사람들, 이들은 자신이 지닌 브랜드 정체성의 일관성을 세 가지 측면에서 철저히 유지한다고 한다.

  • 페르소나: 나는 누구인가? (Who I am?)

  • 목적: 나는 무엇을 하는가? (What I do?)

  • 콘텐츠: 나는 그 일을 어떻게 하는가? (How I do it?)

앤드류는 이것을 퍼스널 브랜딩의 세 가지 요소라고 부른다. 가장 중요한 자세는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이고, 나는 그것을 어떻게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람인지 이 두가지 핵심을 잊지 않으려 애쓰는 것이다.

메세지를 전할 자격

메시지의 내용도 중요하긴 하지만, 메시지를 전할 자격이 더 중요하다고 앤드류는 말한다.

메시지 자체로만 보자면 두루뭉술하고 있어보이는 그럴듯한 양산형 메시지보다는 오직 나만이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를 찾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고 말한다. 다만, 이 메시지 내용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메시지를 전할 자격을 갖추는 일'이다.

나만이 전할 수 있는 메시지를 찾아내었다면, 이것을 전하기 전에 먼저 왜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야하는지에 집중해보자. 과연 내가 그들에게 메세지를 전할 충분한 자격을 갖췄는지 고민해보아야한다.

사회적 증거를 채운다는 것이 반드시 위대한 업적이나 압도적인 이력서 퍼포먼스를 갖춰야 하는 것은 아니다. '꾸준히 내가 그것에 대해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나의 자격이 증명될 수 있다. 이 챕터의 핵심은 스스로 가진 사회적 증거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우선은 지금 가장 좋아하고 관심이 가는 대상을 꾸준히 기록하는 일부터 시작해보라는 내용이다.

세상과는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

세상은 아무에게나 처음부터 관심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는 소통 방식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는 소통을 하고 싶다면 먼저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그에 맞는 적절한 반응을 보여야 호감을 살 수 있는 것처럼 소셜미디어의 세계에서도 내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내가 먼저 들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앤드류는 이걸 '리서치'라고 부른다.

앤드류는 내가 가고자 하는길에서 나보다 먼저 길을 개척해서 나아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그들을 경쟁자로 인식하지 말고 사람들의 수요를 증명해준 고마운 사람들로 인식하라고 말한다. 경쟁자로서 파이를 뺏으려는 생각을 하기보다 그들과 함께 전체적인 파이를 키워서 나눠 먹으려는 생각을 하라고 말한다.

먼저 굿 리스너로써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해보라고 말한다. 그들의 이야기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고 사람들이 어떤 이야기에 공감하는지, 내 이야기는 그들과 어떤점이 다를 수 있는지 고민해보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나를 모르는 사람에게 호감을 얻는 소통 전략이라고 말한다.

소셜 미디어 속에서 만큼은 멀고 어렵게 느껴지는 '전문가'보다는 나와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리더'가 더 인기를 얻는 곳이다. 따라서 가르치려고 하기보다는 함께 격려하고 성장하며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지시를 내리는 것이 아닌 영감을 주는 사람.

성장과정 가운데에 내가 어떤 어려움에 직면했고, 또한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나갔는지 디테일하게 공유하는 것이 바로 소셜미디속에서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리더가 되는 방법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또 다른 소통 방법은 '일관성'이다.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에게 일관된 모습으로 자주 나타는 것이 중요하다.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그들을 대하는 일관된 태도가 선행되어야 사람들의 호감을 얻을 수 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끊임없이 제공하자

앤드류는 본인의 경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많이 나눌수록 더 많이 얻게 되었고, 그것을 다시 세상에 전하자 더 많은 것을 사람들과 나눌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성공으로 가는 최고의 방법은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발견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이다." - 오프라 윈프리

자신의 비즈니스로 성공한 사람들에겐 사고의 공통점이 있다. 무엇을 대하더라도 '이런게 팔린다고?' 보다는 '이렇게 하면 잘 팔리겠다'라고 생각하는 습관이 몸에 베어있었다는 점이다.

세상이 정말 '필요'로 하는 점을 찾고 싶다면 (수요에 대한 탐색), 먼저 그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소셜미디어에 무료로 올리면 된다. 만약 공짜로 공유했는데도 소비가 안 된다면 그것은 필요가 충분하지 않다는 증거다. 반대로 진짜 필요한 아이디어라면 수많은 사람에게 주목받게 될 것 이다.

또한 정보 인플레이션 개념에 대해서도 설명하는데, 정보의 가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하락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즉 처음에는 나만 알고 있던 꿀팁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보를 아는 사람들이 늘어가면서 정보의 가치는 떨어지고 결국 꿀팁은 더 이상 꿀팁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이런 시대에서는 나 혼자 알고 있는 정보와 지식을 독점해서 감추기보다는 가급적 많은 사람들과 나눔으로 정보와 지식의 질을 검증받고 더 나은 방향으로 컨텐츠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목 그대로 "끊임없이 공부하고, 아낌없이 나누는 것"이야 말로 이 시대에서 진정으로 성공으로 가는 최선의 지름길이다.

콘텐츠를 만들기 전에 답해야 할 질문

앤드류는 말한다 당신이 만약 10분짜리 영상을 올려서 사람들에게 제공한다면, 반드시 그 사람의 10분을 빼앗는 대신 그만한 값어치 있는 메시지와 내용을 전달해야 한다고. 일종의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내가 만든 콘텐츠를 더 많은 사람들이 소비하게 하고 싶다면 다음 두가지를 바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1) 사람들은 보통 남에게 관심이 없다.
2)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쫓는다.

정리해보면, 사람들은 자신에게 이익을 주는 사람에게만 관심을 갖는다.

그럼 사람들에게 어떻게 이익을 줄 수 있을까?

앤드류는 그러려면 먼저 '제품'과 '상품'과 '작품'의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제품: 원료를 가지고 만든 물건
상품: 상거래를 목적으로 만든 물건
작품: 예술 창작 활동으로 만든 물건

여기서 제품과 상품의 차이는 제품은 하나의 목적을 위해 만들어지지만 상품은 소비자를 위해 만들어진다.

콘텐츠도 잘 팔리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 내가 만드는 콘텐츠를 소비할 사람이 누구인지 정확히 인지해야한다. 그들에게 어떤 이익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필요와 문제에 대해 내가 과연 어떤 질문과 갈망에 접근해서 어떤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고 어떤 필요를 채워줄 수 있을지 말이다.

콘텐츠 기획은 여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만들면서 중간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바로 본인이 작품을 만들면서 상품이라고 착각해선 안 된다는 점이다. 정체성과 페르소나 설정에 있어서 보다 구체적이고 더 명확하게 설정해야한다.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으로 세계관을 확장하자

유투브에선 동영상의 형태로, sns에서는 카드뉴스나 인스타툰의 형태로(사진과 글의 적절한 조합), 블로그에서는 글의 형태로 같은 메시지도 다양한 플랫폼들 고유의 특성과 조합해 여러 다양한 형태로 배포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우리는 하나의 인간으로써 하나만 존재할 수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여러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소셜미디어 도구는 어디까지난 나를 세상에 알리고 연결시킼는 도구일 뿐이다. 그러니 나의 가치를 세상에 알릴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도전하자.

1000명의 친구를 만들면 벌어지는 일

팬 이론(나를 좋아해주는 진성팬 1000명만 있으면 먹고사는데 충분한 돈을 벌 수 있다)을 중점으로 앤드류는 1000명의 팬을 만들면 일곱가지 일이 순서대로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1. 당신의 분야에 관해 경험과 지식이 쌓일 것 이다.
  2.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것 이다.
  3. 네트워크가 넓어지면서 사회적 인맥이 형성될 것 이다.
  4.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높아질 것이다.
  5. 다양한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6.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고 자기 주도적으로 행복하게 일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7. 리더십이라는 책임감을 갖게 될 것이다.

그리고 늘어난 팬들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이 생기는 것에 대해 다음 다섯가지를 잊지 않는다면 성숙하고 지혜롭게 자신만의 커뮤니티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1. 콘텐츠에 달린 모든 댓글을 자세히 살펴본다. (객관화)
  2. 댓글에 자신의 관점과 의견을 담아 새로운 대화를 시작한다.
  3. 댓글 안에서 반복되어 나오는 이야기를 소재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든다.
  4. 자신의 분야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면서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듣고, 그 결과를 글로 써본다.
  5. 눈앞의 숫자에 연연하지 말고 이 모든 과정을 반복한다.

Draw05 밀레니얼 후배의 앞서가는 비밀 노트

시작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

앤드류가 요세미티 폭포 정상에 올랐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아는 것'의 맹점에 대해 이야기 한다. 보통 사람은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그 일이 얼마나 힘든지 부터 알아보려고 하는데, 이런 아는 것은 전혀 그 일을 실행하고 결과물을 얻는 과정 가운데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 때로는 이 아는 것이 우리를 시작조차 하지 못하게 만드는 장애물이 되고, 그 일을 쉽게 포기하게 만드는 좋은 핑곗거리가 되기도 한다. (실패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시작도 안 하고 핑계를 대는 쪽이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시작하기 전부터 너무 많은 생각을 하느라 시작 자체를 어렵게 만들 필요는 없다. 내가 오르고자 하는 길을 선택했다면 너무 많은 생각은 잠시 내려놓고 우선 시작하자. 오를 수 있을지 없을지 실패할지는 다른 이의 충고나 조언을 빌려 판단하지 말고, 스스로 부딪혀보고 판단하자.

산 중턱에서 만난 노부부

앤드류는 요세미티 폭포 정상에 오를 때 만났던 손을 꼬옥 잡고 천천히 등산을 하던 노부부를 떠올리면서, 단순히 정상에 오르겠다는 목적만 가지고 빠르게 오르기만을 반복하면서 요세미티 폭포의 아름다운 절경을 놓치고 있던 자기 자신을 발견한 경험을 나눈다.

때때로 우리는 설정한 목표와 목적을 이루기 위해 주변을 살피지 않고, 현재의 소중함이나 과정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결과와 목적만을 중시하며 살아간다.

다만, 정상에 오르는 것보다 그 오르는 과정이 더 소중하고 즐겁다는 부분을 항상 잊지 않고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너무 많은 생각을 하기보다 일단 시작할 것, 그리고 빠르게 정상에 오르는 데에만 집착하지 말고 그 과정 자체를 여유롭게 즐길 것을 당부한다.

우리는 스스로 믿는 만큼만 성장한다

생각이라는 것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느냐에 따라 성장할 수도 있고, 퇴보할 수도 있다고 앤드류는 말한다. 때문에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앤드류는 자기 암시 리스트를 만들어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자기 암시를 할 것을 추천한다.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서 자기 암시는 굉장히 효과적인 도구로써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자기 확신은 어디에서 올까

열심히 준비한 프로젝트가 막판에 엎어지는 경우나,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내용들이 손 쉽게 무너져 내릴때면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길인지 의심이 드는 순간이 반드시 찾아온다고 말한다. 이럴 때에 가장 필요한 것이 '자기 확신'이라고 말하는데, 스스로를 믿으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신이 선택한 일을 빠르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고 말한다.

이미 지나간 프로젝트의 실패나 소득의 감소에 연연하기보다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데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빠른 피보팅은 자기 확신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자기 확신을 키우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작은 성공을 여러번 경험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다만 이런 작은 성공들조차도 경험하지 못하거나 만들기 힘들다면 다른 사람의 확신을 이용하라고 조언한다.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앞뒀을 때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들의 선택을 참고하는 것. 닮고 싶은 멘토를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러지 못할 상황이라면 책이나 강연들을 통해서 귀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열등감과 질투심을 똑똑하게 이용하는 법

열등감과 질투심이라는 이 두 감정은 욕망이 보내는 신호와 비슷하다. 원하는 이상적인 나의 모습과 내 현실의 실제 모습이 서로 다르고 격차에서 오는 괴리감을 느낄 때 찾아오는 결핍의 감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런 감정들을 따라가다 보면 지금 나에게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얻기위해서 더 열심히 나아가야하는지를 알 수 있다. (열등감과 질투심이라는 부정적 감정도 똑똑하게 활용하면 나를 성장시키는 중요한 재료로 쓸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앤드류는 본인이 오늘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으면, 본인에게 열등감과 질투심을 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찾는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배우고, 그들이 가진 무기를 내 것으로 만드는데 집중한다고 한다.

자신감의 크기는 평소에 결정된다

무언가에 대해 내가 꾸준히 공부하고 고민했다면, 그리고 그것을 꾸준히 콘텐츠로 만들었다면 어떤 상황에도 크게 불안하거나 흔들리지 않는다. 평소 사람들과 자주 소통하며 그들이 가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연구했다면 어떤 질문이 와도 잘 답변할 수 있을 것 이다.

핵심은 평소에 열심히 책을 읽고 리서치를 하고 꾸준히 콘텐츠를 만드는 것. 그것이 내가 하는 일에 대한 믿음을 키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평소에 잘하자. 스스로에 대한 믿음의 크기는 평소에 결정된다.

그건 열정이 아니라 잠깐 반짝이는 아이디어야

우리의 열정이 금방 식어버리는 이유에 대해 앤드류는 그건 열정이 아니라 잠깐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불가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인플루언서나 유명인이나 돈을 잘 버는 성공한 창업가나 강연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만, 목표를 이루는데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까지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 누구나 억대 소득을 꿈꾸지만 거기에 따르는 스트레스와 리스크를 감당하는 것까지 좋아하지 않는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좋아하는 것과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은 전혀 다른 영역이다. 우리가 열정이라고 착각하는 것들은 실제로 생각하는 것만큼 화려하지 않다. 설렘이 사라지고 나면 지루한 작업에 직면해야 하기 때문이다. 꿈을 이루는 건 끈기이고, 열정은 아이디어처럼 쉽게 끓어 오르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결과와 목표에 다다르기까지 그 과정을 꿋꿋이 버티는 자세가 필요하다. 경험과 자본이 부족하다면 좋아하는 일로 결과를 만들어낼 때까지 남들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한다. 우리가 성장하는 과정은 우리가 기대하는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챕터의 핵심 메시지는 잠깐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열정이라고 착각하지 말라는 내용이다. 진짜 열정은 그렇게 한순간에 끓어오르지 않는다. 아주 천천히 달아오른다.

원하는 삶의 모습에 가까워지려면

앤드류는 노력의 영역에서 꾸준히 행동한 사람에게만 운이라는 기회가 찾아온다고 말한다. 계속해서 인생이라는 게임의 레버를 당기는 사람만이 잭팟을 터뜨릴 수 있는 '럭키 드로우'처럼 말이다. 앤드류에게 자기계발은 하루아침에 벼락처럼 성공을 안겨주는 치트키가 아닌 원하는 삶에 하루하루 가까이 다가가는 과정 그 자체라고 말한다.

누군가가 특정 루틴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따라할 필요는 없다. 다만,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 새벽시간에 기상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어떤 책이 도움이 되는지, 어떤 루틴과 마음가짐이 시급한지 스스로 정확히 이해해야 지속 가능한 자기계발을 실천할 수 있다.

앤드류는 자신이 원하는 삶에 다가가는 과정을 다음과 같은 여섯단계로 나누었다.

1) 내가 가진 문제점 찾기

2) 그 문제점의 현재 상태 분석하기

3) 해결책 찾기

4) 찾은 해결책 테스트하기

5) 결과 분석 후 점수 메기기

6) 해결책 표준화시키기

어떤 일이든 되게 하는 사람이 있다

일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한가지는 '그냥'과 '어렵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는 것이다. 어렵다는 것은 평소에 리서치가 부족하거나 필요한 업무 수행 능력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즉, 평소에 그만큼 공부가 안되어있다는 뜻이고, '그냥'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책임감이 부족하고 추상적이며 본질적인 파악이 안되어있다는 말이다.

반대로 일 잘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해보겠다', '배워보겠다' 라는 단어를 자주쓰며 당장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더라도 일단 해보겠다는 마인드가 자리잡혀있는 사람들이다. 어떤 일이든 되게 하는 사람은 해보지도 않고 어렵다고 하는 사람이 아니다. 또한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그냥'하지 않는다.

기술보다는 감각을 키우자

'기술'은 누구나 돈과 시간을 들이면 충분히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수요에 맞춰 공급이 충족된다면 몸값은 자연히 낮아진다. 또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특정 기술들에 대한 진입장벽도 서서히 낮아지고 있다. 기술을 단순히 습득하는 것만으로는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없고, 대체 가능한 자원이다.

그렇다면 요즘 시대에 일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감각을 키우는 일이다. 여러 예시를 들면서 앤드류는 일을 잘하는 사람은 기술이나 툴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들은 오직 감각을 키우는 데에 관심이 있다.

감각을 키우려면?

감각은 기술을 배우는 것과는 다르게 하루아침에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일을 얼마나 많이 해봤는지에 달려 있다. 그러니 기술을 배우는 것에 목을 멜 필요는 없다. 도전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일단 최소한의 기술만 배우고 나머지 시간은 감각을 키우는 데 투자하자. 그게 최고가 되는 일은 아닐지라도 성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다.

우리는 이미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다

개인의 힘이 강력해진 현 시대에서 우리는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서만 자신의 내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사람들의 소음에 파묻혀 풀리지 않았던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물론 우리는 끊임없이 성장하고 자극을 얻기 위해서 밖으로 나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고 경험을 쌓으며 영감을 얻어야 한다. 다만 개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는 온전히 자신의 문제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줄 알아야 한다.

혼자 있는 시간을 두려워하거나 혼자서 일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영영 앞서갈 수 없다.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우리는 혼자서도 충분히 강하다.'

Epilogue

먼저 그만두지만 않으면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시장에는 감정이 없다. 내 브랜드가 인기를 끄는 게 시장이 나를 특별히 사랑하기 때문도 아니고, 내 콘텐츠의 조회 수가 낮은 이유가 시장이 나를 특별히 미워하기 때문도 아니다.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 안된다고 시장에 징징된다고 해서 일이 해결되지 않는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비밀은 바로 성공할 때 까지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만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면접에서 떨어지면 붙을 때까지 다시 도전했고, 주문이 들어오지 않아도 새로운 상품을 기획해서 업로드했고, 조회수가 떨어져도 영상을 바꿔만들어가며 계속해서 올렸다. 그렇게 저마다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인생이라는 게임의 레버를 당겼던 것이다.

그러니 그만두지 말자. 인생이라는 게임은 당신이 그만두지 않는다면 영원히 끝나지 않고 지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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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_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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