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 위코드에서 공부를 시작한지 한달반이 지나고 그 사이에 첫 번째 프로젝트도 끝이 났다.
1달동안 html, css, js 기본개념과 React를 거쳐 1차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팀원들과의 협업으로 무사히 끝마쳤다. 1차프로젝트동안 어떤것을 배웠고, 어떤점들을 더 배울 수 있는지 정리 하고자 한다.
세계 최고의 거리. 스포티(sporty)함과 캐주얼의 경계를 넘나드는 과감한 믹스매치 정신을 본받기위해 동묘앞 프렌즈가 모였다!
위는 우리팀 깃헙에 쓴 소개글이다. 트렌디한 위코드 15기 우리팀원들은 다음과 같다.
2주전,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조차 몰라서 클로닝할 웹사이트만 들락날락했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시작한 1차 프로젝트가 벌써 2주나 흘러 다 끝나고 되돌아보니 정말 배운게 많은 협업이었다.
사실 우리팀은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다들 항상 모두 웃는 얼굴로 서로 도와주며 힘을 북돋아 주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팀으로 일한다는 것에 대해 어떤 큰 깨달음이나 느낀점에 대해서는 언급할 내용이 없다.
하지만 가장 많이 고민하고 생각했던 부분이라고 한다면,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야 더 효율적이고, 팀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게 된 점이었다. 개인적으로 우리 기수에서 어떤분의 말을 빌리자면, 팀을 위해 개인의 가치를 접는 것은 쉬운일이지만 모든 팀원의 가치를 갖고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라는 말에 많이 공감했다. 평소에 "좋은게 좋은거지"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나의 가치관이 오히려 팀 전체를 봤을때는 도움이 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 느낀점들과 고민들을 가지고 2차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했을지 2차프젝후기가 기대된다.
CRA 초기 세팅부터 직접 참여하면서 실제로 해보는 일들에 대한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 번 느꼈다. 내가 맡은 회원가입, 로그인은 이전 프로젝트때도 경험해 본 기술이었지만, 백엔드와 직접 통신하면서 프론트의 UI를 고치고 서로의 의견에 맞춰 함수를 고치는 과정은 흥미로웠다. 이외에도 배웠던 컨벤션을 지키고 정규할당과 함수, 컴포넌트의 분리등 배웠던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많은 기술 구현을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상대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거나,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기능을 구현하는 점도 경험해 보고 싶었는데 이는 2차 프로젝트에서 더 노력해야 할 점이다. 또한, 프론트는 기본적으로 UI를 구현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느꼈는데 좀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할당하는 것도 개선해야 할 점이라고 느꼈다. 마지막으로, 혼자힘으로 해내려다 한 가지 문제를 너무 길게 갖고 있던적이 몇 번 있었는데 이도 적당한 시간을 정해놓고 팀원들과 함께 풀어가도록 개선해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