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개인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개선을 하기 위해서 신청하였다. 스타트업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니 적은 인원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끌어내야 하고, 적은 인원이기 때문에 개발 업무 외에도 많은 분야(기획, 디자인, QA, CS 등)의 직군들과 대화하고 업무를 처리해야 할 경우가 많다. 그래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스킬 및 개념을 익히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다.
처음에 생각했던 강의는 아니었다. 다만 그 이상의 것이었다. 개인이 아닌 한 조직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내용이었고 머리를 깨우는 강의었다. 이런 식의 커뮤니케이션이 있고 우리 조직에서 부족한 점과 현재 잘 진행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 그리고 그동안 가려웠지만 그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는 강의었고 늦은 시간까지 진행되었지만 얻은 것이 많은 강의였다.
좋은 조직 문화란 무엇일까? 탁월한 복지를 의미하는가? 아니다.
조직문화란 다음과 같다고 설명한다.
1. 공유된 가치와 규범
- 구성원들끼리 가치, 규범, 행동 스타일
- 한 부족의 세계관 = 정신 소프트웨어
2. 조직문화는 한 부족의 세계관
- 문제를 처리하는 방법을 어떻게 할 것인가?
- 책임 추궁 vs 원인 파악 및 해결
+ 책임자를 찾아서 해당 책임에 대한 추궁을 할 것이냐.
- 환경에서 문제를 찾을 것이냐.
- 조직의 자원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느냐
- 사람
- 성선설 vs 성악설
- 돈
- 시간
3. 조직문화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관계
-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한 우리의 핵심가치, 협업 방식, 커뮤니케이션 방식 및 업무 프로세스를 의미
4. 다른 관점으로 바라봅시다.
- 자율적으로 일하고 주인의식을 가져라!
- 이것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무엇이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 원인은 정보의 양과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주니어 입장에서는 시니어보단 업무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낮을 수 밖에 없다. 볼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 한계가 있는 것이고 그로 인해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몰라서 못하는 것이다.
+ 정보 공유의 차이
+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고민이라면 그 원인은 조직의 소통방식이 명확하지 않거나, 나와 fit이 맞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
말 그대로 소통이다.
고객의 문제를 풀기 위해, 서로 오해 없이 소통하는 것
→ 문제 해결이 핵심
좋은 커뮤니케이션의 정의
예측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패턴을 갖고 있다는 것은 서로 간의 약속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약속은 비효율을 제거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목표 달성에 더욱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는 뜻이며 이는 바로 회사의 성과와 이어진다는 의미이다.
우선 다양한 조직문화에 대해서 조사하고 서적에 대한 지식들을 습득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그리고 근거를 갖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으며 앞으로의 강의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