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31(수) Today I Learned

정형빈·2022년 8월 31일
0

TIL

목록 보기
3/71

8/31 오늘의 시간표

09:00 ~ 10:00 [실시간] 발표준비
10:00 ~ 11:00 [실시간] 발표준비
11:00 ~ 12:00 [실시간] 발표준비
12:00 ~ 13:00 [실시간] 발표준비
13:00 ~ 14:00 [실시간] 발표준비
14:00 ~ 15:00 [실시간] 발표/피드백
15:00 ~ 16:00 [실시간] 발표/피드백
16:00 ~ 17:00 [실시간] 발표/피드백
17:00 ~ 18:00 [실시간] 발표/피드백
18:00 ~ 19:00 [실시간] 팀별 회고/마무리
19:00 ~ 20:00 [기타] 내일배움캠퍼의 밤
20:00 ~ 21:00 [기타] 내일배움캠퍼의 밤

오늘은 캠프 개강일부터 아니 그 전이었던 OT때부터 준비해오던 미니프로젝트의 발표날이다. 오늘을 위해 팀원 모두가 고생해서 달려왔고 그 끝 마무리가 나의 발표로 된다는 생각을 하니 긴장이... 되어야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덤덤했다. 뭐지 나 싸팬가? 긴장보다는 빠르게 끝내고 쉬고싶다는 생각이 앞선채 오전 미팅에 들어갔다.

발표대본 작성

발표를 위한 사전 모든준비들은 어제 다 끝났기 때문에 오늘은 팀원들보다는 내가 주로 바쁜 하루였다. 발표 자체는 대학을 다니면서 조별과제에서 수도 없이 많이 해봤기 때문에 해당 경험을 살려 대본을 작성 하였고 팀원들이 개인페이지에서 언급했으면 좋겠다하는 부분만 따로 추가하기로 했다.

하지만 막상 본 발표가 시작되었을때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꼈다. 다른 팀들은 모두 PPT나 노션 등으로 발표자료를 준비했는데 나는 그런 자료 없이 우리가 만든 소개페이지만 달랑 띄워놓고 해당 페이지 내에서 시연을 하려고 했고 멤버들이 마음에 들어한 코드 또한 원하는 사람이 직접 발표하기로 해놓고 해당 코드를 따로 빼놓지 않는 등 준비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다른 팀들은 본인들이 만든 페이지에 사용된 코드를 중점적으로 발표를 진행한 반면 나는 우리가 만든 페이지 내에서 다루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발표대본을 짰기 때문에 프로젝트에서 요구한 방향과 내가 하려는 발표의 방향성이 다르게 설정되어있었다.
그래서 원래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먼저 하고 치우려고 했지만 수정해야 할 내용이 너무 많이보여서 급하게 수정한다고 순위가 뒷순위로 밀렸고 결국 3번째 파트의 처음으로 발표하게 되었다. 다행히도 발표하면서 떨거나 하지는 않았고 발표자체는 생각대로 무사히 끝낸 것 같았다.

이번 발표를 통해 느낀 점

우선 팀장으로써 발표를 담당하였지만 준비를 너무 안일하게 한 것, 그리고 팀의 방향성을 잡을 때 팀의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난이도 높은 작업들은 시도조차 하지 않고 포기해버린 점이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앞으로 진행하게 될 프로젝트에서는 조금 더 도전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profile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 3기 수강생 정형빈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