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ode 1차 프로젝트(온라인 쇼핑몰) 회고

구민기·2022년 1월 11일
0

부트 캠프에 지원하면서부터 기대하던 프로젝트가 드디어 끝이났다.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날까지만해도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걱정스러운 마음 반 기대하는 마음 반으로 시작했고
아쉬움이 너무 너무 많이 남기도하고
함께 해냈다는 뿌듯함 역시 느낄 수 있는 나의 첫번째 프로젝트였다.

프로젝트 소개

1. weareneverthat

thisisneverthat이라는 쇼핑몰을 참고하여 웹페이지를 만들어 보았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쇼핑몰의 기능을 직접 구현하면서 백엔드와 프론트엔드를 학습하는 둘다 학습해 볼 수 있었다.

기간 : 21.12.27 ~ 22.01.07 (2주)

2. 구현 기능

front-end

  • 메인페이지 UI
  • 상품리스트 페이지 UI
  • 제품 상세페이지 UI
  • 로그인/회원가입 페이지 UI
  • nav/footet 컴포넌트 UI
  • 장바구니 창 UI
  • 상품 순위 페이지 UI

back-end

  • 로그인/회원가입 API
  • 상품 리스트 페이지 API
  • 제품 상세 페이지 API
  • 좋아요 기능 API
  • 장바구니 추가/삭제 API
  • 상품 순위 API

우리 팀원은 총 4명으로 진행되었고 위의 기능들을 골고루 분담해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모두 학습해 볼 수 있도록 기능을 나누었다.

그중에서 내가 할당 받은 기능은 아래와 같다.

  • front-end
    • 로그인/회원가입 UI
    • nav/footer UI
    • 장바구니 창 UI
  • back-end
    • 제품 상세 페이지 API

3. 사용 기술

  • front-end :
  • back-end :
  • 공통 :

4. repository

front-end

back-end

회고

1st 프로젝트

첫번째인 만큼 너무 어려웠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프로젝트였다.

어려웠던 점

초기세팅의 어려움

프로젝트가 시작이 되었고 나는 그동안 해왔던 것 처럼 코딩만 하면 될 줄 알았다.
근데 3일동안 코드를 쳐보지도 못했다.
초기세팅을 하는데에만 3일을 소요한것이다.
처음 적용해보는 ESlint, prettier의 사용법을 모르다보니 그부분에서 많이 헤맸던것 같다.
db 모델링도 그동안 해오던 것 보다 많은 테이블이 생기다보니
처음부터 완벽한 모델링을 할 수 없었고 계속해서 수정해나가면서
백엔드 API를 만들어 나갔다.

이렇게 초기세팅을 하면서 지체된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 처음에
조급한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임하게 되었다.

git 사용법

초기세팅이 마무리되고 드디어 백엔드 API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혼자 코드를 작성하며 branch를 만들고 push 하고 pull request도 날려보고 다 해본것들이지만 정확한 개념없이 기계처럼 하고 있었다는 것이 바로 탄로났다.
문제가 생기는 것 만큼 확실한 공부법이 없다.
아직도 git의 모든 사용법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merge, pull, push, PR 등 github의 기능을 바로 알아간것만 해도
이번 프로젝트의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첫번째 프로젝트는 협업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가를 처음 경험해보는 목적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쉬운 점

소통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온라인으로 하는 소통이 익숙치 않은 탓에 원할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그러다보니 조금은 띄엄띄엄 소통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사람은 적응을 한다고 막바지에는 디스코드라는 음성채팅 플랫폼으로 하루종일 같이 켜놓고 필요할때마다 서로를 불러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했었는데 진작에 이렇게 할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react를 복습하지 못했던 것

프론트에 데이터를 보낸다고는 하는데
프론트에서 props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복습이 되지않아
머리속으로 그려지지 않으니까 어떠한 형태로 데이터를 전송해야할지
감이 안잡혀서 어려움을 겪었다.

끝날때쯤 list 페이지의 코드를 보며 props를 통해서 내가 원했던 기능을 어떤 식으로 구현할 수 있을지 익힐 수 있게 되었다.

피어리뷰

2주라는 촉박한 시간은 이제 막 걸음마를 띤 개발자인 나에게
진짜 중요한것을 잊게 만들었다.
우리는 일단은 완성하자 기능구현만 되게 하자라는
성급한 생각으로 서로의 피어리뷰를 소홀하게 하게되었다.

그러다보니 이것이 소통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지게 되었다.

잘한 점

어려웠던 점, 아쉬었던 점이 너무나도 많지만 그럼에도 잘했다고 생각하는것을 꼽아보자면

같이 해결

막바지에는 디스코드에서 항상 대기하며 서로가 어려움을 겪고있는
blocker들을 같이 화면을 보며 하나하나 고치면서 해결하였다.
그 과정을 통해서 기능을 구현했다는 것보다
같이 소통하며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느낀점

당연히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아무것도 모르던 내가 위코드에 온지 2달 만에 팀원들과 협업을 하며 웹페이지를 클론 코딩을 하였다.

그냥 그것만으로도 나는 만족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만족감에 너무 빠져있으면 안되지만 .. ㅎㅎ
아쉬운 점, 어려운 점을 느꼈다는 것은 결국 내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느끼고 생각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것들을 느낀 것만으로도 너무나 큰 성과라고 생각하다.

그러니까 나에게 너무 조급해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