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it history는 아주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굳이 버전 관리의 관점이 아니더라도, 프로그램을 이해하는데에 "역사"란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그래서 "불필요한", "더러운" 커밋은 하기 싫었다.각각의 커밋이 "완전"하기를 바랐다.
느린 코드의 유용함
문득 궁금해졌다. 난 왜 node를 좋아할까? 뭐가 좋아서 node를 쓰고, 다른사람에게 node가 좋다 얘기하고 있었을까? 내가 왜 node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되짚어보기로 했다.
코드를 작성하다 보면 뭔가 아쉽고 찜찜한 상황이 생긴다. 눈앞에 있는 코드가 최선일까?
HTTPs의 상용화로 CDN이 필수가 된 걸까?
아마 글 제목에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은 지침이 아니다. 오히려 나와 같이 배움의 여정 속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하게 될 모든 사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작성한다.
Chat GPT는 혁명이었다. 흥분되면서도 두려운 사실은, 아직 혁명이 마무리에 다다르지 않았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