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반이지만 끝을 보지 않으면 반도 아니다.

고현수·2021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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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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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시작은 반이라고 한다.

모든 일은 시작은 반이라고 한다. 하지만 시작만 하고 다듬지 않은 프로젝트가 수십개가 쌓여간다. 강제성이 없는 것들이 대다수이고 다른 사람들과 협업을 꿈꾸며 시작했지만 서로의 일정이 꼬여서 어느정도 하다가 어중간하게 끝나버린 것들이 넘쳐난다. 결국 이곳 저곳에 널찍이 퍼져만있고 언제 어디까지 했는지 알 수 없다. 결국 시작한것만도 못한 꼴이 되어버렸다.

계속 이어갈 프로젝트와 삭제할 프로젝트

계속 이어갈 프로젝트는 지금도 하고 있는 것이다.

자바스크립트 책 읽기

  • 정승재 영상
  • 왜 기업들이 바닐라 자바스크립트 능력을 강조할까? 아마도 개발자임에도 불구하고 자포자(자바스크립트 포기자)가 속출하기 때문이 아닐까? ㅋㅋㅋㅋ(뇌피셜) 나도 어쩌면 자포자가 아닐까 생각해봤다. 그리고 면접을 준비하면서 내가 프론트 앤드 개발자라고 하는데 남한테 자바스크립트를 가르켜야한다면 어버버 할 것 같다. 정말 피상적으로만 알고 그냥 사용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

토이 프로젝트

교회 홈페이지
  • 만들다 만 교회 홈페이지 다시 빨리 만들기. SSL인증하고 게시판 대강 만들고 CRUD에 베포까지 한건 너무 칭찬하지만 이걸 어디다가 '나 토이 프로젝트 했어요. 나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로 웹 만들 수 있어요.' 하기에는 많이 퍼센트 부족한 결과물이다. 그냥 애매하다.
유튭 클론
  • 강의 다 듣고, 끝낸 것 까지는 좋다. 그런데 만들면서 생각했던 것들을 왜 적용을 하나도 안시키는건데?
리엑트
  • 이것도 API가지고 와서 영화 어플리케이션 만든것 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class 컴포넌트에서 Hook으로 바꾸다 말고, 로그인, 게시판 등등 해야지 해야지 하는 것들 왜 안하는건데...

자료구조, 알고리즘 공부

  • 계속 공부하지만 '아 그래'정도 이상 하지 않는 것들 이번 기회에 매번 맴돌던 지역을 벗어나서 문제 풀이로 가즈아!

끝을 보이지 않으면 반도 아니다.

어지럽게 널부러진 폴더들을 전부다 지워버렸다. node_module만 설치하고 하나도 진행하지 않은 것들... 이것들이 내 머리를 아프게한다. 하나만이라도 좀 제대로 해보자. 매번 새로운것만 찾다가는 그냥 제자리에서 맴돌다가 끝나게 생겼다. 끝을 보지 않으면 결국 반도 아니다. 이 바닥에 명확한 끝은 없지만 프로젝트 목표에 도달했다고 하면 정리해보는게 좋겠다. 그 이후에는 업데이트는 해야겠지만 헤매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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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프론트 앤드 개발자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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