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Maestro](예비과정) 아이디어 선정에 대한 고민

신창호·2023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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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예비과정의 중요성

  • 먼저 SW Maestro본과정을 들어가기 앞써, 4~5동안 예비과정이 존재한다.
    (아래 사진은공고문 참고자료)
  • 보다시피, 4~5월에는 자유 멘토링, 미니 프로젝트 특강 및 교육 팀구성 활동이 예정되어있고,
    현재 4월말 위 4가지 모두가 진행중이다.
    • 사실 위에는 언급되어 있지 않았지만, 진행할 프로젝트에 관련된 "아이디어 선정"도 매우 중요한 활동에 속한다.
  • 그러다보니 나는 소마 예비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예비연수과정동안 정해지는 팀원과 멘토분들이 본과정 끝까지 함께 같이 갈 사람을 찾아야하기에, 또한 프로젝트의 시작인 아이디어도 선정도 매우중요하기때문에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기간이라 생각한다.

    • 개인적으론, 소마 선발당시에 예비 연수과정보다는 본과정을 중요시하는 뉘앙스를 많이 받았는데, 본과정을 아직 안가본 입장이지만, 예비과정도 올인해야된다는 느낌을 알았으면 좋겠다.

  • 게다가, 소마도 결국 실력있는 사람을 추려내어 서로를 경쟁시키는 자리이다보니, 초반부터 연수생들끼리 치열함이 느껴졌다.(확실히, 연수생끼리 진행되는 것보면서 자극받는 것도 있다.)

이 포스팅에서는 예비과정에서 진행되는 활동이 전부 중요하지만, 그중 아이디어 선정에 대한 고민을 적어보고자한다.
추후에 다시 봤을 때, 별거아닌 걱정일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써는 커다란 어려움과 고민으로 다가왔기때문에 한번 기록해본다.



팀 선정

  • 생각보다, 팀선정은 빠른 시기에 진행이 되었는데, 14기 연수생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는 OT때와 연수센터에 참여하는 경우 밖에 없다.

    • 이게 은근히 어려운 게, 한달도 안되는 기간동안 팀을 만들어야된다는 것인데
      • 그 짧은 시간동안 200명이 넘는 인원을 다 만나보기는 힘들 뿐더러, 지방에 계시는 경우는 만나기도 쉽지않다.
      • notion을 통한 자기소개 미리보기와 잠깐 만나서 대화를 해보는 것으로 판단을 해야된다는 거다.
      • 만약 진지하게 창업을 생각하고있거나, 진지하게 내 아이디어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분 일수록 신중에 신중을 가해야된다.(최대한 notion으로 사람을 추려내고 만나는 것을 추천, 혹은 센터를 자주나보는 걸 추천)
        • 센터에 자주나가다보면, 만났던 얼굴이 자주보인다.
  • 참고로 나는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있는 상태였다.
    (여러 멘토분들께 멘토링 받으면서 자기객관화를 심어주셔서 자꾸 변경되긴 하였다.)

  • 아무튼 돌아와서, 나는 기본적으로 인성이 좋고 내 초반 아이디어를 듣고 존중하고 관심있는 사람들과 팀을 만들었다.



아이디어선정 그리고 고민

팀결성 후 추진력

  • 처음 아이디어 선정은 매우 좋았다.
  • 애초에 아이디어를 듣고 같이 팀원이 된 상태였고, 해당 아이디어가 잘될것 같아 여러모로 모의테스트나 설문 등, 발로 뛰어보는 활동을 쉽게쉽게 할 수 있었다.
  • 여기에 더 불을 붙이기위해, 팀 멘토링도 엄청 신청하였다.

아이디어 멘토링 진행 후 문제 발생

하지만, 문제는 팀 멘토링을 받은 직후 일어났다.

  • 멘토분들은 매우 현실적인 이유로 아이디어에 대해 평가를 해주셨고,

  • 시장에 대한 이해와 시야에 대한 확장을 주제로 이야기해주었다.

  • 확실히 좋은 내용이다. 도움이 되었다. 나도 내 아이템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아버렸으니까

  • 하지만, 팀원간에 받아드리는 방법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 나는 멘토님들의 의견을 참고하고 도움되는 부분을 찾아 더욱 더 시장조사를 하고, 직접 발로 뛰어 고객이 될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쪽을 선택하였다.
    • 문제점을 제기했을 때, 그때 답하지 못한 것에 대해 해결책을 찾아보려고 노력하려는 쪽이었다.
  • 하지만, 팀원들은 시야 자체를 바꾸려고했다.

    • 일단, 아이디어와 시장에 대한, 공감이 매우 부족했고
    • 해결책을 찾는 것보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여 진행을 하고 싶어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멘토분들이 시키는 대로, 이끌리는 대로 진행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결국 아이디어가 하나로 합쳐지지못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유 찾기

첫번째 이유 두려움

  • 나는 팀원들의 생각을 최대한 이끌어내고자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다.

  • 몇번의 질문 끝에 도출해낸 근본적인 이유는 "경험 해보지 못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였다.

  • 충분히 이해가 간다. (나도 그랬으니까.)

  • 팀끼리 아이디어 회의하고 성공한 미래에 대한 상상을 할 때만 해도, 아무런 어려움없이 진행된 상태이다보니, 순탁하게 진행될것 같지만

    • 막상 현실을 마주하면 다르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부터 하는 것이다.
    • 하지만, 멘토님들은 이미 그 어려움을 겪고 넘어오신 분들이라 본인만의 인사이트를 가지고 헤쳐나오신 분들이다.
    •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멘토님께 의지하는 성향이 나타나는 것이다.

두번째 이유 사전지식

  • 나는 소마에 들어오기전에 깊게까지는 아니지만 창업을 경험해보면서 맨땅에 헤딩을 여러차례한 경험이 있다.
    • 우리가 직접 어떤걸 해야될지 생각하고 -> 수행해보고 -> 결과를 분석해보는 형태
    •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비전공자에서 개발자로 되는 것도 부딪혀가며 느껴보았고 소마에도 들어오게 되었다.
  • 그러다 보니, 나름 시장에 대한 눈이 어느정도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 하지만, 팀원들은 그렇지 않다.
    • 먼저 한명은 컴공과, 다른 한명은 보안관련 전공자 출신으로 계속해서 개발자의 길을 걷고 있다. 아직 직무에 대한 고민을 한 이력이 없다.
      • 그래도 다른 한명은 전공 변경에 대한 고민을 해본 것 같다.(보안->개발자)
    • 창업 또한, 경험한 이력이 없다.
    • 하지만 나보다 개발 능력이나 생산성은 우수할 것이다.

이렇게 3명의 팀원이 알고있는 사전지식도 다르고 경험한 내용도 다르다. 보이는 시야가 다르기때문에, 공감하지 쉽지않고 뜻을 하나로 모으기도 쉽지않다.



고안해본 해결책

아이디어 선정 어떻게 해결을 해야될까?

  • 그동안의 경험으로 이런 의견충돌에 대한 문제의 해결책으로는 경험이 제일 좋았다.
    • 그래서 이번에도 경험을 사용해보고자 한다.
  • 문제점이 발생된 루트를 그대로 똑같이 진행하면 된다.
    1. 각자 아이디어를 생각해봐서 이야기를 해본다.
      (팀원의 아이디어를 듣고 같이 구체화도 해본다.)
    2. 멘토분에게 가지고 가서, 문제점을 지적받는다.
    3. 다른 시야로 돌릴건지, 아니면 해결점을 찾을 건지 물어본다.
  • 이렇게 경험을 해보면, 멘토분들은 우리가 미쳐보지못한 점이나, 진행에 있어 도움될 부분을 이야기해주기고 체크해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인지했다면, 결국 아이디어 선정도 우리팀이 주체적으로 해야된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 그럼 그때, 다시 내가 보고있는 시장과 아이디어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끝으로..

  • 사실 진행되는데로 하면되지만, 내가 이걸 문제라 생각하고 고민했던 이유는 서비스를 빠르게 진행하고 싶어서 이다.
  • 아이디어 선정이 되면 바로 기획/MVP개발단계로 넘어갈 수 있지만, 아이디어 선정단계에서 시간이 지체되면 그만큼 기획단계도 지체된다는 것이다.
  • 그러다보니, 답답한 마음과 조급한 마음이 겹쳐져, 문제라 생각하고 고민이라 생각한 것 같다.

하지만, 이것도 억지로 끌고간다면 혼자진행하는 것보다 더 힘들것이다.

  • 그래서 팀원들이 이해하고 공감하여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경험을 주고 기다리는 쪽을 택했다.
    • 그래야 같이 수레를 끌고 갈 수 있으니까.



이미지참고자료

  • sw마에스트로 14기연수생 공고문
  • 위키백과
  • 그래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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